이전 포스팅에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위험성과 감염 경로 등을 정리해둔 포스팅을 했었다.
all-ya-dream.tistory.com/101?category=843131
여기에서는 어떤 마스크를 골라야 할지에 대해 알아본다.
1. KC 인증을 봐야할까?
1) KC인증이라고 적혀있으면 뭔가 느낌이 좋아보인다. 그리고 인증이 되어있기 때문에 뭔가 믿으니 간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상식!
2) 일회용 마스크는 KC인증이 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회용 마스크에 붙어있는 KC인증은 대부분 가짜다. 왜냐하면 일회용 마스크는 KC인증 대상도 아니고, KC인증을 해주지도 않기 때문.
3) KC인증과 방역효과
KC은 방역 효과와 전혀 관련이 없다.
대충 마스크에 유해물질이 없다는 정도를 의미하는 것 뿐이고, 방역 효과와는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판매업체에서 여기저기 KC인증을 가져다 쓰는데, 큰 의미가 없고 대부분은 가짜라는 사실!
2. 마스크 살 때 봐야할 것!
1) 식약처 허가 여부
www.mfds.go.kr/bogunMaskPanMae.jsp
가장 신회할 수 있는건 식약처 허가 여부이다. 왜냐하면, 식약처 허가를 받으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허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웬만한 품질관리를 하지 않는 이상 식약처 허가를 받기가 어렵다. 그래서 식약처 허가제품은 당연히 좀 더 비싸다.
2) 마스크와 가격
식약처 허가가 없으면 가격 자체가 훅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장당 200원, 300원 하는 게 싸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원래 식약처 허가가 없으면 그 정도 가격인게 당연한 것이다. 심지어 인증 없는 중국산 중에서는 원가가 19원인 것도 있다.
따라서, 가격이 저렴하다고 혹해서 구매하지 말고, 식약처 허가 여부를 살펴보자.
저렴한 마스크의 경우 필터가 없거나, 있더라고 급이 떨어지고 중국산이 경우가 있다.
3. 마스크의 종류
1) 의약외품 (KF94, 80, AD 등)
식약서의 허가를 받은 경우는 의약외품(보건용 마스크)로 분류된다.
쉽게 말해서 의약외품은 KF94, KF80, KF-AD라고 생각하면 된다. 심지어는 KF-AD라고 해놓아도 상세정보를 읽어보면 일반마스크라고 되어 있는데, 이 경우는 허위광고이다.
2) 공산품
식약처의 허가를 받지 않은 경우이다.
의약외품으로 판매되는 것 외에는 모두 공산품이다.
꼭 식약처 허가 여부를 보라고 한 이유는 과대 또는 허위 광고 때문이다.
설명서에 3중 필터, 3중 구조, 4중 구조, Mb필터, 시험성적서, 비말 차단 등등의 글들이 있더라고 식약처의 허가를 받지 않으면 그냥 공산품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시험성적서에 속기 쉬운데, 시험성적서는 어느정도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것 뿐이지 국가에서 인증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4. 그럼 우리는 어떤 마스크를 써야할까?
위의 이야기만 들어보면 식야처 허가를 받은 제품만 써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사실,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제품이 더 우수한 것은 맞지만, 본인들이 느끼기에 적당한 것을 쓰면 된다.
추천을 하자면,
1) 평소에는 KF-AD 마스크를 쓰고,
2) 넓은 공터나 사람들의 접촉이 거의 없어서 감염 확률이 극히 낮을 때는 숨쉬기 편한 공산품을 써도 된다.
5. 본인이 어떤 마스크를 써야하는지 알려주는 요약
1) 난 안전이 최고다. 덥거나 숨쉬기 불편한 것은 상관 없다 = KF94
2) 안전이 제일 중요하지만, KF94가 조금 답답하다 = KF80
3) 바이러스 막으면서 숨쉬는 것은 좀 편했음 좋겠으며 식약처 허가는 받았음 좋겠다 = KF-AD
4) 가격이 중요하다. 적당히 비말만 차단해줬으면 좋겠다, = MB필터 있는 공산품
5) 쓰는것 싫지만 써야하니까 쓴다 = 싸구려 아무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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