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가본 맛집

주말에는 언제나 줄서는 곳.
정발산역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곳.
일산 문화공원 주변에서 고급 유럽의 맛을 볼 수 있다.
연인과 갈만한 곳 중에서 여기가 베스트.
배달피자에 지쳤다면 맛보자.

포폴로 피자

1. 지도

- 정발산역 1번출구로 내리면 바로 보임.
- 일산문화공원 앞

2. 입구와 식당실내

- 장점: 문화공원과 가깝다. 역과 가깝다. 1층에 있어서 좋다.
- 단점: 웨이팅은 기본요금. 실내공간 약간 협소.

입구가 그다지 최신식은 아니지만 맛은 최고다
생각보다 공간이 좁다. 오픈키친이다.

화덕피자를 제공한다. 기다리는 동안 구경해도 재밌다.

- 웨이팅은 필수다.
사람이 많다. 키오스크로 예약한다.
- 웨이팅중 메뉴는 고른다.
- 실내는 생각보다 좁고 ‘ㄷ’ 모양이고 오픈키친이다.
- 안내하는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다.
- 자리가 좁아서 옆에 사람들의 이야기가 다 들리므로, 심심하면 옆자리 사람들이 말하는 내용도 들어보자.

3. 메뉴와 식기류

메뉴판. 밖에 있다. 보통 웨이팅 할때 고르지만 추천받기 위해 구경만 했다.
식기류. 포크와 나이프가 이쁘다.
포크와 나이프를 감싸는 종이. 비싼 종이를 쌌는지 감촉이 좋다.

4. 시식

- 전반적으로 맛있다.
- 특별한 맛이 나는것은 아니지만, 그릭샐러드 빵에다가 나머지 음식을 먹으니까 유럽온 기분.
- 화덕으로 구워줘서, 탄맛이 아주 살짝 나는데 이게 맛의 핵심이다. 강추.

그릭샐러드. 빵이 맛있다. 샐러드는 (내가 안좋아해서) 그렇저럭!
스파게티 알 페스토 디 루꼴라(?). 음.... 흐음......
비스마르크. 존맛탱이다. 꼭 먹어보길 바란다.
움짤. 광고처럼 계란이 팍! 하고 터질줄 알았는데 안된다.

움짤을 보며 맛을 상상하고 느껴보도록 하자.

 

요기에 글을 올렸는데 (광고 같지만, 광고가 아니다)

내가 개강 추한 조합을 이걸로 갈면 너무 편해서 추천한다.

(살림이라고는 기본만 하는 귀차니즘이 너무 심한 남자라는 것을 생각하며 보면 된다)

 

추천 조합은 "사과 + 오렌지"

 

사과는 덩어리 없이 즙만내고, 오렌지는 약간 씹히도록 뽑는 게 포인트이다.

 

1. 조각조각난 얼음을 담은 텀블러 준비

요게 포인트.

냉장고에 조각얼음 기능 있는 걸로 우선 1/4만큼 채움.

 

2. 사과 착즙

사과는 1개면 충분. 달달한 맛을 내주는 역할을 함.

무엇보다도 "시큼한 맛"이 거의 없고, 단맛이 극도로 높아짐. 개꿀맛..

 

요게 원심분리기와 그 원리가 같다.

사과 덩어리를 잘게 갈아서 빠르게 회전시켜주면 그 즙이 원심력에 의해 탈탈 뽑혀서 즙이 밖으로 나가는 원리.

실험실에서 쓰는 원심분리기를 집에서 쓰니 나름 신선함.

 

 

3. 오렌지 착즙

이 오렌지는 약간 덩어리 있게 갈면 된다.

이 착즙기의 기능중 3번을 쓰면 된다.

오렌지를 갈아주는게 빙글빙글 돌면서 쭉쭉 뽑아준다.

 

오렌지를 껍질 안까고 먹을 수 있는 게 제일 좋다.

왜 자꾸 GIF 크기가 줄어드는가...

 

4. 시식 및 총평

- 과일을 안좋아하는 사람이 과일 먹고 싶게 만들어지는 바로 그 맛.

- 오렌지를 껍질 안 까고 먹을 수 있어서 좋음.

- 단맛은 사과로, 상큼한 맛은 오렌지로 낼 수 있어서 좋음.

- 조각 얼음이 조금 녹으면서 시원해지고, 원액 뽑은 거라서 얼음이 살짝 녹으면 더 맛 좋음.

- 오늘도 집에 가서 또 먹을 예정.

광고 아님.

(그 정도로 영향력이 있는 것도, 전문적이지도 않음)

 

과일을 내돈주고 사본적 없는 내가 과일코너를 먼저 가게 만드는 마성의 기계

- 세척이 간편

- 넘나넘나 맛 좋음

- 4가지 조합으로 원하는 대로 뽑을 수 있음

- 비싸지만 후회하지 않을 착즙기

 

과일 별로 안 좋아해서, 오래 놔뒀다가 냉장고에서 물러졌을 때 쓰면 더 좋은 착즙기.

(사실 사과는 물러졌을 때 착즙 하면 더 달고 맛 좋다. 참고로 난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다)

 

+추가

착즙 할 때는 과일을 여러 가지 섞으면 좋다.

단거는 사과를 착즙 하고,

오렌지로 시큼한 맛을 더하면 오지고 지려버리기 때문에 강추한다.

(여러 가지 맛 좀 보고 추천할만한 조합이 나오면 추가 포스팅해야겠다)

 

노비스 비타 쥬서

 

여러가지가 나오지만, 난 착즙기만 구매했다.

정말 비싸긴 비싸지만, 가격 값은 하는 착즙기

그냥 비싸면 좋겠지.. 하는 마음으로 샀다가 후회 안 하는 착즙기.

 

50만 원이 넘어가므로 굉장히 비싸지만, 과일 안 먹는 사람을 먹게 만들었으니 그 정도 값어치는 하고 있다고 단언할 수 있다. 참고로 지금껏 30년 넘게 살면서 내 돈 주고 사과 사본적은 처음이다.

 

 

4가지 조합 가능.

4가지 가능하고 내가 자주 쓰는 조합은 1번과 3번이다.

4가지 다 먹어보긴 했다.

 

1번은 오렌지, 귤 같은 거 갈면 약간 덩어리?? 같은 게 같이 분리돼서 나온다.

무른 과일인 키위 같은 것도 이걸로 갈면 된다. (껍질이 있고 무른 거)

딱 "오렌지" 즙 낼 때 쓰면 좋다.

 

2번은 1번에다가 "spin down"을 한번 더해준다고 보면 된다. 이 기능을 쓰면 1번에서 과일 덩어리? 같은 게 분리돼서 그냥 즙만 얻을 수 있다. 

 

3번은 내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다. 일반 착즙인데, 사과를 갈면 알고도 단 즙만 쭉 나온다. 그리고 나머지 사과 덩어리는 분리가 된다. 정말 달고 맛있다.

시중에서 파는 사과즙의 3배는 달고 진한 원액을 뽑을 수 있다.

 

4번은  스무디 만드는 거다. 무른 과일을 약간 점성 있게 뽑아준다.

쉽게 이야기하면, 3번에서 걸러지는 덩어리들을 같이 내려준다. 무른 과일에 써야 하고 딸기나 키위 같은 거 갈아주면 꿀맛이다.

 

설거지가 너무 편함.

 

실제로 써보면 이게 가장 최대 장점이다.

일단 부품들이 조합이 잘되서인지 하나하나 다 분리가 되고 모터 쪽은 아예 즙들이 침투가 안된다.

그리고 부품이 비교적 단순하게 되어 있어서, 세척이 매우 매우 용이하다.

난 귀차니즘이 굉장히 심하기 때문에, 이 장점이 제일 마음에 든다.

 

가격 빼고는 단점이 없는 착즙기

 

다음 포스팅에서 1번과 3번 조합이 얼마나 개꿀인지 보여 주도록 하겠다.

 

 

상전 중의 상전이 따로 없음

그래도 태어나서 어미와 떨어지고 처음 본 게 내 얼굴이고,

지금까지 내 옆에 착붙어서 밥, 간식, 최근에는 기저귀 값을 옴팡지게 앗아가는 녀석의 하루하루를..

기록해 둬야겠다.

 

아침

추운지방에 살던 녀석이 따뜻한걸 이렇게 좋아하다니..

아침에 내가 일어나면, 이불을 말아준다.

그러면 내가 준비하는 모습을 그윽하게 쳐다본다.

그냥 피곤해 보인다.

 

세안 & 머리 세팅 마치고 옷을 입고 있으면 앉아서 또 그윽하게 쳐다보고 있다.

이때는 뭔가 아쉬운 표정이다.

출근할 때 어차피 간식 던져주고 가니까 그렇게 아쉬워하지 않는다.

 

점심 ~ 주인 퇴근 전

 

그냥 풀 취침. 귀저기를 안차면 온 집안에 마킹을 해둔다.

그래.. 그냥 푹 자는 게 어쩌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래고 나도 안 미안하고..

다만, 너무 자서 퇴근하면 텐션이 매우 높아져 있다.

 

저녁 퇴근 후 ~ 취침 전

 

업무를 시작한다.

1. 주인에게 놀아달라는 눈빛 보내기

이 눈빛..... 강렬한 눈빛.... 이 눈빛을 보면 바로 바닥에 누워줘야한다.

 

2. 세안... & 산책...

아래 침이 보이는가... 얼굴이 많이 아파보이는지, 매일매일 구석구석 핥아준다.

 

핥기가 끝나면 바로 산책..

분노의 질주

 

바쁜 일상이라서 얼마나 올릴진 모르겠지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최대한 시간 내서 올려둬야겠다.

왓섭!공포 라디오- 초자연적인 현상들에 대한 사연이나 괴담을 소개함

현실적이지 않은 이야기가 많을 수 있음

과학적으로나 객관적으로 증명할 길은 없으니 진실 여부를 따지기보다

모쪼록 재미로 들어주시길 바랍니다. .

 

 


 

컬투쇼 레전드 사연  웃긴 사연 Best Of Best 만 모음

들어도 들어도 질리지 않는 라디오.

요새는 사연에 맞춘 애니메이션을 넣어서 유튭에 올라와 있는 것도 있다.

 

썰 반장 유쾌한 사람들의 연애 이야기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청취자들 사연을 받아 고민을 공유하고
영화,
   그땐 그랬지 등으로 연애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가는 콘텐츠 진행 ( 출퇴근길 듣기 좋음 )

 

 

 

듣똑라 - < 듣다 보면 똑똑해지는 라이프 >

최신 시사부터 지식 , 커리어 , 라이프스타일까지 맥락을 짚고 , 관점을 제시

 

 

 

지대넓얕 - <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재는 종방 했지만 워낙 유명한 팟캐스트 제목 같이 정말 여러 주제를 다루며 유익한 정보를
재미있게 토론하는 방송

 

 

 

+ 추가  

 

 

 

김혜리의 필름 클럽 - 씨네 21 김혜리 기자, 최다은 PD, 배우 임수정이
영화와 음악을 이야기합니다.
영화의 줄거리와 연출한 감독은 과거에 어떤 영화를 찍었고,
어떤 스타일의 촬영기법을 사용하는지 등 해박한 지식을 전달!

 

영화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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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하면서, 모던하면서 극호일 수밖에 없는 곳

주말에 연인이랑 과하지 않으면서 감각적이면서 무료할 때 갈만한 곳

너무 최신식 건물 말고 약간 한국적이면서도 느낌 있는 곳

그렇다고 너무 낙후되진 않았으면 하는 곳

밥 가볍게 먹고 커피를 꼭 디져트랑 먹고 싶은 곳

내가 빵돌이 혹은 빵순이일 경우 

두번가도 후회 안 할 장소

 

시즌 커피 앤베이크 (SEASON COFFEE&BAKE)

개강추 드림

주차 가능. 특히 주말에는 바로 옆에 건물이 문을 닫아서 주차 쌉가능. 무료.

 

 

가까운곳에 사는게 아니라면 차를 타고 가자.

 

80 ~ 90년대 느낌의 집. 일반 양옥집을 개조한 느낌.

 

밖에서 본 입구 & 안에서 본 입구

 

벽돌이 어렸을 때, 목욕탕 건물 느낌이 난다. 양옥집인데 입구는 한옥 St.

 

방문당시는 앞에 공사 중이고 도로는 좁다. 찾아갈 때만 해도 큰 기대 안 했던 곳.

 

커피보단 빵이 맛있는 곳

 

 

많은 빵을 팔고 있다. 언젠간 다 먹어봐야겠다. 특히 저 크로아상.

 

 

내부는 디자인을 신경 많이 쓴 곳

 

내부 디자인을 신경 많이 쓰심. 다소 많은걸 가져다 놓은 느낌.

 

들어가면 일반 테이블 외에도 여러 방식으로 앉을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다.

구조는 COZY한 분위기이고, 두 명 이상이 가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음악 들으면 좋은 분위기이다.

(노트북을 하며 공부를 할 분위기는 아니다)

 

별채가 있다. 이곳은 혼자서 노트북을 해도 좋을 정도.

(사람이 많으므로, 공부는 더 넓은 곳에가서 하자)

 

별채에 있는 조명. 벽에 걸린 포스터도 마음에 든다.

 

본채가 더 멋있어 보였지만, 난 별채가 더 마음에 들었다.

테이블은 약 4팀 정도가 들어갈 수 있는 정도다.

참고로 동물은 별채에 들어갈 수 있다.

 

아주 귀여운 종이를 붙여 두었다. 사장님이 동물친구들을 좋아하는 모양이다.

 

빵과 커피. 둘 다 맛있지만 빵이 더 맛좋은 곳

 

아주 달고 맛좋았다. 두번가도 후회 안할 곳.

 

달면서 빵은 고소하고 부드럽다. 너무 맛있다.

주전부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어지간하면 맛있다는 이야기를 안 하지만 정말 맛있다.

꼭 먹어보길 추천한다.

(커피는 쏘쏘.. 정도니 큰기대는 하지 말자. 물론 맛없는 것은 아니니 참고)

 

뜬금없이 놓여진 그림. 사진을 찍으면 입체적으로 보이니 꼭 찍어오자.

 

 

이런 그림은 딱 하나만 있다.

 

흔히 먹는 삼계탕과 좀 다른 삼계탕을 먹고 싶다면?

호수 삼계탕 추천!

- 국물이 걸쭉한 들깨로 만든 삼계탕.

- 겨울철에 특히나 먹어볼 만한 삼계탕.

- 주차됨. 주말에는 근처 학교에 댐. 주차비 별도.
 (호수 커피? 를 마시면 무료임. 이건 너무 과한 상술이 아닌가..)
- 구수함을 느낄 수 있음.

- 발골이 끝나면, 들깨와 밥이 섞이며 자연스럽게 죽을 섭취 가능.

- 반찬 무한리필 (오이를 길게 썰어줘서 가져다 먹는 건 굉장히 독특했음)

 

호수 삼계탕 (들깨 국물에 먹는 삼계탕)

 

유명한 곳이라서, 근처에 가면 주차 안내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는 곳

네비게이션에 상호명을 입력하면 친절히 안내해준다.

밑반찬은 다른 곳들과 다르게 가벼운 채소 위주

반찬은 이렇게 나온다. 오이가 길게 썰어져 나오는게 인상적임.

개인적으로 오이를 냉면 먹을 때 제외하곤 안 먹고 생고추도 안 먹기 때문에 삼계탕이 나올 때까지 멀뚱멀뚱 주변을 둘러보면서 기다렸다. (오이 극혐)

참고로, 식사 전에 고추 혹은 오이를 먹으면서 위를 워밍업하고 마늘은 삼계탕에 넣어먹고 깍두기는 반찬이다.

 

사람들이 많이 물어보는 것들을 한번에 벽에 붙여놓은듯 보였다.

별채까지 따로 마련해야 할 정도로 사람이 많은 만큼, 질문도 많은 모양이다.

웬만한 정보는 벽에 써져 있으니 참고하자.

 

국물이 걸쭉해서 먹기 좋았고, 다른 삼계탕과 비교해서 든든했다

비쥬얼이 미쳤다. 걸쭉한 자태를 뽐내고, 구수한 향기를 뿜어댔다.

뽀글뽀글....

난생처음 보는 비주얼이었다. 그리고 삼계탕을 들깨 국물에 준다는 것 자체가 신선함 그 자체였다.

나오자마자 바로 마늘을 넣어주자. (나중에 발골하고 나서 죽처럼 먹을 때, 마늘이 아주 맛있다)

 

먹는 방법

 

마늘을 투하하자. 나중에 죽먹을 때 같이 먹으면 맛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난 오이&고추를 먹지 않으므로 오롯이 삼계탕에만 집중했다.

먹는 순서는 대충 이렇다.

1) 내 앞에 성스러운 삼계탕이 놓이면, 마늘을 투하한다.

2) 닭을 발골해서 맛나게 먹는다.

3) 닭이 품고 있던 밥과 자연스레 어우러진 들깨 국물은 들깨죽이 되므로, 아까 투하한 마늘과 함께 먹어준다.

 

주차비는 별도. (지정된 커피숍을 이용하면, 공짜!)

글쎄... 난 이런 상술은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돈내고 더 좋은 카페를 갔다.

그다지 기분이 좋아지는 종이는 아니었다.

주차비용을 받는 것은 전혀 문제가 아니었지만, 커피숍으로 유도하는 것은 그닥 유쾌한 기분을 선사하는 것은 아니었다.

이것만 아니었으면, 100점 만점에 100점을 줬을 것이다.

 

한 번쯤은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다. 두 번 먹도록 하자.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에 나오는 케잌을 먹어보자. (예약을 꼭 하자)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에 나오는 케잌. 아주 맛좋게 생겼다.

다채로운 색감, 아름다운 풍경, 다양한 각도로 촬영되는 카메라 기법, 숨막히는 이야기 전개, 촘촘한 네러티브까지..

어디하나 빠질게 없는, 근래들어서 가장 재밌게 봤던 영화.

 

여기에 나오는 케잌을 먹어보자.

 

Wall. Seoul (성수역) - 예약을 하고가자. 안하면 못먹는다.

신기하게 입간판과 벽에 붙어있는 이름이 다른 곳이다.

단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그런생각이 안들었겠지만, 디저트를 사랑하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사람들에겐 다른 모양이다.

맨들스 케잌을 먹기위해 방문한 곳은 Wall. Seoul.

- 희한하게 입간판과 벽에 붙은 이름이 다른 곳.

- 협성빌딩이라는 곳에 있는데, 협성이 한자로 되어 있으므로 주의하자.

- 주차는 바로앞에 약 5~6대 할만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므로 걱정말자. (갓길에 공영주차장도 운영중이다)

 

내부는 모던한 분위기. 조용하지만 층고가 높아서인지 약간 추움

실내는 대략 이렇게 생겼다. 특별한 정도는 아니고 상당히 넓음. 팬미팅할 때 이장소를 빌린다고 하니 참고하면 좋겠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고, 상당히 넓었다.

2층도 있는데, 그곳은 커피숍을 이용되지 않는 개인공간이었다.

 

영화가 개봉한지가 좀 오래되서 그런지, 장식된 것이 전혀 없었다 (블로그들에서는 많았는데, 사진 찍을게 없음)

어떤 연예인? 친구의 사진이 여기저기 붙어있어서 (팬들이 빌렸다고 한다) 피해서 찍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었다.

 

각설하고 우리가 찾고있는 맨들스 케잌을 먹어보자.

 

총평, 비싸고 달다. 맛보단 눈이 즐거운 케잌

대충 요렇게 생겼다. 난 아기자기하게 설명 못하니까 솔직하게 말하련다. 그냥 달다. 마치 처음 마카롱 먹은 느낌.

영화에서 나온 케잌을 먹었다는 기쁨이 있는 케잌이다.

눈이 즐겁고 핑크의 향연이다.

 

케잌을 먹은 평은... (주전부리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남자의 관점)

- 슈크림이 많이 들어있다. 커스타드?? 느낌이고 모카향이 남

- 굉장히 부드럽다. 입에서 사르르르~ 녹는다.

- 표면은 새콤달콤하다.

- 블루베리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있는 층이 있다.

- 난 이 층이 제일 맛있었다.

- 가격이 비싼데, 양이 별로 없지만 맛이 소름끼칠정도로 맛있는것은 아님.

- 그래도 영화에서 본 케잌을 먹어서 만족함.

 

솔직한 나의 평은 이렇다.

그래도 후회하지 않고, 꼭 영화를 봤다면 들러서 먹고 오자.
(화려한 데코는 없어져 있으니 큰기대는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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