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에 나온 기사 내용에 따르면, 러시아는 증산 계획을 여전히 고수할 생각인 듯 보인다.

 

러시아는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현재까지는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기축통화국인 미국을 상대로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처음 유가 전쟁이 시작됐을 때, 사실 그 원인은 미국에 있었던 것이 맞다.

유가를 맞추기 위해 사우디와 러시아는 감산을 하여 금액을 맞추고 있었는데, 미국은 셰일가스 이익을 위해 오히려 증산을 하면서 상대적으로 사우디와 러시아는 손해를 감내하고 있었다.

 

러시아 및 사우디의 반격, 그리고 러시아의 위기

 

참은 만큼 되돌려 주려는 모습은 좋으나, 러시아도 버티기가 어느 정도까지 될지는 미지수다.

만약 이 싸움에서 패배하면 또다시 미국만 엄청난 수익을 가져가게 되므로 물러서지 않으려 할 것이고, 2~3여 년 간 이빨을 갈며 준비했을 터, 버티고 버틸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금 현재의 러시아 상황이 만만치 않은 것은 분명한데, 한 가지 이유로 미국이 루블화를 이미 건드리기 시작했다.

 

러시아의 루블화 상승

2월 23일의 달러대비 루블화

 

루블화가 한달전에 비해서 부려 

루블화의 가격이 한 달 만에 6% 가까이 올랐다.

달러 대비 루블화와 달러 대비 유로화를 비교해보면 루블화의 초 약세가 진행 중이고 이상태로 유지하면 더욱더 가속화될 것이다. 지금까지 감산합의는 최소한의 시간이 걸린 것이 11개월이라고 하니 한동안은 저유가 시대에 머물면서 경기침체를 겪을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한가지 희망하는 것은 유가 합의가 어느 정도 이루어져서 코로나로 인한 경제 침체가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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