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1) 현재 미국 각종 지표 정리와 내일 주식 상황을 예측해보자

2)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하는지를 확인해 보자

 

주식을 변동시키는 요인은 정말 셀수도 없이 많다.

 

테마주, 우량주, 사회적이슈 (유가 전쟁, 코로나와 같은 자연재해, 금융시장의 불안, 국가 간의 마찰 등), 지수선물 가격 변동, vix와 같은 불안감을 알 수 있는 지수들, 원자재 가격, 환율 등등..

 

사실 내일 (2020년 03월 19일)은 추측컨데, 확실히 하락장을 그릴 것이다.

그에 대한 지표 몇가지를 소개하고, 무엇을 조심해야 할지 간단하게 적어둔다.

1) 내일 코스피와 코스닥의 떡락을 가리키는 지표들 (일부만 소개하겠다)

그렇다. 내일은 반드시 하락한다.

다만, 주의를 해야할 것이 초반에 주식이 오르거나 혹은 중간에 오를 수도 있다.

이것은 모든 지표를 역행하는 것이므로 다수의 알 수 없는 주체들이 움직이는 것이므로 개미들은 가만히 있자.

 

* 미국지표들이 모두 하향곡선이다

- 미국지수 폭락 (글을 쓰는 시점에 3~5% 빠졌다)

- 지수선물 떡락

- S&P 500 vix 상승 (작성 시점에 무려 65.06(+5.77%)이다)

- 유럽지수 하락

- 유가 하락 (WTI유는 무려 23.XX달러 까지 보였다. 세계 경제가 한 치 앞이 보이질 않는다)

- 환율 상승 (외국인의 매도로 인한 탈주와 시장의 불안감이 계속 키움)

- 금값 하락 (이것은 디플레이션이 확실히 지속됨을 의미)

 

* 신용융자 담보비율 오버된 반대매매가 나옴

2)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하는지를 확인해 보자

* 이미 버스는 떠났으니, 떠나간 버스 안의 승객이 무사하기만을 빌자

"인버스(KODEX 200선물인버스2X) 를 탈까?? 너무 늦어서 이미 출발한 걸까?"

모두 이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으신지 싶다. 

 

사실, 내일은 확실히 버스는 출발할 것이므로 탑승자들에게는 어느 정도 희소식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럴때 확 뒤집히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여기서 확실하게 말하고 싶은 것은

위에서 말했듯이 아무리 모든 지표가 한 방향을 가리키더라도 그것 때문에 100% 그 방향으로 흐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더 복잡한 내용들이 숨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하지 말라는 이야기다 ㅠㅠ)

 

가령, 모든 지표는 내일 "하락"을 가리키고 있다면 당연히 "인버스" 풀 매수를 해야 하는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모두가 알고 있다 이 사실을.. 그리고 이미 버스에 모두 탑승해 있기 때문에 마지막에 물려서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말이다.

여기에, "인버스"는 굉장히 강한 멘털을 요한다. 특히 곱 버스(인버스 X2)의 경우는 더욱더 그렇다. 자칫하면 원금 전체가 날아가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만약 세력이 주식을 올려서 곱 버스가 추락하는 것을 보면서 침착하게 대응을 할 수 있을는지..

 - 언제 떨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얼른 팔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스칠 건지..

 

인버스는 도박이다. 곱 버스는 더 도박이다. 

누군가 추천을 한다면, 절대 손을 대지 말자. 한번 대는 순간 눈앞이 캄캄해짐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방식은 무슨... 본인이 개미이고 "줍줍"하러 온 주린이라면 이렇게 추락하는 하락장에는 "관망"이 답이다.

 

언제가 저점일까??

주식을 지금 살까?? 조금 이따 살까??

 

지금 주식시장은 갈길을 잃었다. 풍전등화 앞에서 백약이 무효다.

 

지금 어느 게시판을 가봐도 내일 떡 상한다 폭락한다 말이 많습니다. 

 

제 의견은 떡상하든 폭락하든 아무 의미 없다입니다.

 

화요일(2020.03.17) 장은 원자재 가격 하락, 중국 선물 떡락, 유럽증시 떡락 (작성 시간에 미국은 아직 개장 안 했지만, 떡락 예상)

하지만 일주일 후는요?라고 물어본다면 그 누구도 확언할 수 없을 겁니다.

경제에서 불황보다 안 좋은 것이 불확실성이며 금융시장에서도 악재보다도 안 좋은 것 역시 불확실성입니다.

종목은 시장을 이길 수 없습니다.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현시점에서 주식매수로 인한 기대 수익과 불확실성으로 인한 리스크의 크기를 비교한다면 리스크 회피를 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만약 내일 매수하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 보니 지금이 최저점이었다면 땅을 치고 후회가 되겠죠. 

하지만 다음에 다른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내일 매수했는데 그게 데드켓 바운드이고 추가적으로 더 깊은 하락을 한다면 다음에 다른 기회를 노리기 조차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최저점 매수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리스크 회피를 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첫걸음입니다.

 

지금 주식이 매력적이라고 생각된다면 착각이다.

꽤나 오래전부터 (아마 대학생 때?부터 시작했으니까) 주식에 손댔고,

내가 들어올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약간의 수익과 함께 멈췄다.

 

아마 예전의 나처럼,

최근에 들어보지 못한 떡락하는 주식을 보면서, 다들 주식계좌 하나씩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다.

 

본인이 주린이라면, 꼭 보자.

 

1. 떨어졌으니까 사야겠다??

아니다. 절대 아니다. 제발 아니다.

다들 오늘 지수를 보며 무슨생각이 들었는가??

이렇게 분할매수하면서 물 타면 될 것 같다는 생각??

 

 

외국인과 기관은 미친듯이 던졌다. 이길 자신이 있는가?

 

개인이 매수한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보았는가?

주식 좀 해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이런 척박한 경기 속에서 개미들이 외국인과 기관이 도망가는 걸 도와준 거라고.

만약 들어간 사람들이 있다면 정신 차리자.

2. 그래도 존버하면, 오르지 않을까??

아주 오~랜 기간 버티면 오를 것이다.

그건 우리가 경험적으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당장 눈앞에 닥친 미래가 희망적이어야, 먼 미래도 희망적이지 않겠는가?

확인해보자. 당장 3월 17일에 닥칠 미래를..

 

1) 선물지수가 떡락하고 있다.

선물지수란, 앞으로 생산될 상품을 미래의 경제 상황을 예측하여 가치 평가하고, 미래의 가격을 현재의 가격으로 거래하는 것이다.

(이것도 모른다면, 정말 말리고 싶다..ㅠ)

여하튼, 주식하는 사람들은 선물지수의 등락을 가지고 어느 정도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한다는 것을 점친다.

현재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보자.

 

작성하는 시각 (2020년 03월 16일 오후 9시 43분)의 선물 지수

 

우리나라의 지수는 어느정도 중국 증시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런데 중국의 선물지수가 떡락했다. 무려 -11% 가 떡락했다. (중국 선물이 이렇게 떡락하는 건 본 적이 없다).

내일 한국 증시는?? 떡락 예정이다.

물론 유럽 증시는 계속 -10%는 계속 가니까,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정말 불확실한 상황이다.

 

2) 원자재가격의 하락

주린 이들은 늘 코스피, 코스닥 같은 지수만 보지만, 결코 그래선 안된다.

경제라는 것은 모두 알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증시가 반등할 건지, 아니면 그대로 꼬라박을지는 어느 정도는 예측 가능하다.

그중에서 주린이들은 전혀 보지 않는 "원자재"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지금 모든 원자재가 떡 락중이다.

내일 증시가 어떨지 반영해준다.

 

금도 맥없이 떡락중이다.

3) 유가의 떡락과 현재의 경제상황

나중에 작성하겠지만, 단순히 코로나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는 게 아니다.

제일 큰 요인은 사우디와 러시아, 그리고 미국의 유가에 대한 치킨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이 치킨게임은 당연히 유가가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미 위의 그림에서 유가가 30불 이하로 떨어지는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하고 있다.

 

현재 경제상황은 추후에 다시 적겠지만, 

이 글의 결론은 주식은 "하지 말자"이다. 

특히나 지금은 주린이들이 들어오면 절대 안 된다. (나 역시도 주린이고 들어가지 않는다).

 

100명 중의 1명이 되면 된다는 착각은 하지 말자.

우린 99명 중 하나이니까! (주린이라면 특히!)

 

 

분명하게 말하지만,

절대 사지 말자. 분할매수 다 좋지만, 그리고 적고 있는 나도 저점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이 저점이 아니라는 것만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누군가라도 본다면 말리고 싶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