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적 재식술(intentional replantation) 

 치과에서 보존과를 전공하신 의사 선생님들께서 하시는 수술 되시겠다.

임플란트를 하지 않고, 내 치아 그대로를 살릴 수 있다.

1년 전에 수술을 받았고, 신경 치료하여 금으로 싼 나의 치아를 현재까지 무탈하게(통증 없이) 잘 쓰고 있다.

나처럼 일반인들이 잘 모르기도 하고, 특히나 일반 로컬 치과에서 조차 듣기 어려운 이름 되시겠다.

도움이 될 글을 써 내려가 보고자 한다.

 

 

임플란트, 혹은 발치 수준까지 갔던 나의 어금니..

 

치과에서도 잘 알려주지 않았던, 내 치아를 살리는 법을 일반인의 시각에서 적어보고자 한다.

 

- Intro -

 

약 15년 전쯤에 신경치료를 마치고 금으로 씌워뒀던 나의 소중한 어금니에 통증이 생기기 시작했다.

 

1년전 쯤, 저기 저곳에 어마어하만 통증이 시작됐다.

 

진통제 없이 잠을 못 자는 수준까지 참고 또 참다가 병원을 갔을 때, 로컬 치과 선생님은 딱 한마디 하셨다.

"환자분, 임플란트 하셔야 해요..", "가격은... 블라블라..."

 

나한테는 가격도 문제였고, 무엇보다도 임플란트 자체를 30대 초반에 하기 싫었다.

 

나름 제약업계에서 일하고 있던 덕에 논문을 그나마 좀 볼 줄 알았고 폭풍 검색을 시작했다.

사실 임플란트 가격과 부작용에 대한 논문을 찾고 있었고, 그 와중에 신선한 두 단어가 눈에 들어왔다.

 

"보존과", "의도적 재식술"

 

이렇게 나의 의도적 재식술에 대한 스토리를 써나가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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