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식은 12년 만에 "바겐세일"급으로 떨어졌다.

 

바야흐로 "주식 줍줍의 시대"가 열렸다

 

아마 추측컨데 모두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과거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 주식을 줍줍 했던 사람들은 얼마나 수익을 얻었는가...

그리고 지금 "그 때" 가 오고야 말았다.

지금이 사야할 때!!

 

아닌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실제로 다음 기사를 보자

 

 

그렇다.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주워서 나중에 10년은 묵혀두면 주식은 언젠가 오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적금 붓는단 생각으로 나중에 부자가 되자!!"

 

모두가 이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과거의 사례로 한번 알아보자.

 

1) 97년 IMF

 

지금의 전쟁과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었다.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이 날이 언제인지, 현장에 계시던 우리의 아버님들은 알고 계실 것이다.

 

1997년 11월 12일 수요일은 "IMF"가 터지기 일주일 전이다.

 

IMF가 한창이던,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아픈 상처였던 97년 금융위기 때도 우리와 같은 "줍줍"하시던 선배님들이 많이 계셨다.

외국인은 계속 버리면, 떨어진 주식을 주워 담은 우리의 "개미군단"은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그대로 이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정보"에 접근하기 쉽고 "인터넷 혹은 스마트폰 어플"로 거래를 하므로 좀 더 용이해졌지만, 여전히 개미는 불리하다.

 

2)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과 시작된 세계 증시 폭락

 

- 우선 2007년의 기사를 보자

기사를 읽어보면 기사 후미에 가서 "전략"을 알려준다.

이때부터 주식은 올랐고, 1년후인 2008년에 주식은 떡락한다.

이 말인 즉슨, 차트 보는 법이고 전략이고 뭐고, 백약이 무효란 소리다.

 

2008년 기사

 

 

3) 2020년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금융위기는 오는가? 아니면 일시적인 하락일 뿐인가?

 

미래를 점칠 순 없지만, 적어도 앞으로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정도는 단언할 수 있다.

현재는 소비심리마저 얼어붙은 "디플레이션"의 시대니까.

 

한편, 지금 주식시장을 1997년과 2008년을 비교해 보자.

과연 주린이인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인가??

 

난 감히 말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이번에 계좌를 개설했다면, 한 번도 경험이 없다면 아주 소액이고, 본인의 여윳돈으로 들어오시라.

빚을 낸다면, 하락장에서 멘탈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지금 2020년 수익을 내고 있는 개미들은 일반 개미가 아니다.

그 개미들은 97년, 혹은 2008년, 그것도 아니면 비트코인 사태에서 이미 잔뼈가 굵어서 멘털 강도가 다르다.

 

97년이나 2008년에 정작 우리 주린이 혹은 일반인들이 승리했던 경우는 두가지 경우다.

 

1. 지금 통장에 있는 "현금 보유"

2. 혹은 본인이 10년은 족히 기다릴수 있는 시간과 여유, 그리고 여윳돈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투기가 아닌 "기업에 투자"

 

오늘 마감한 주식시장의 사진을 남겨두고 그만 들어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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