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산의 매각정리 & 두산건설
2. 두산건설을 왜 사는 걸까?
3. 대우산업개발의 믿는 구석?
4. 최근 두산건설 분위기 (+대우산업개발의 입찰가??)
* 참고 *
- 대우산업개발은 대우건설과는 무관한 회사이다.
- 대우산업개발은 옛날 한독 산업의 계열사인 한독 종합건설이었고 IMF 직전에 대우그룹에 인수됐다.
-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독립회사가 되었고, 중국의 건설사인 장영 건축 유한공사로 넘어갔다.
- 헷갈리지 말자.
1. 서론: 두산의 매각 정리 & 두산건설
- 두산은 2013년 이후로 몰락의 길을 걷고 있었다.
특히, 두산건설을 시작으로 조금씩 하락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원전 폐기는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보다는 '화룡점정'이었다.
따라서, 최근 두산은 계열사들을 정리하기 시작했고, 그중에서 두산건설에 초점을 맞춰보고자 한다.
https://all-ya-dream.tistory.com/142
- 두산건설의 전설 '일산의 '위브 더 제니스' (위의 글 참조)
* 이거 짓고 빚더미에 앉았음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 이마저도 두산중공업이 인수했음에도 불구하고 골칫덩어리로 남겨져 있었다.
2. 대우산업개발은 왜 두산건설을 사는 걸까?
- 대우산업개발은 이안 (iaan)이라는, 수도권에서는 익숙지 않은 브랜드를 가지고 있고, 두산건설은 '위브(We've)와 고급 브랜드 '더 제니스'와 같은 나름 이름 있는 브랜드를 가지고 있음.
- 결론부터 말하자면 '수도권(서울권) 진출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다.
- 대우산업개발도 '이안'과 더불어 '엑소디움'을 론칭하긴 했다만, 역부족이었기에 이 기회에 두산건설을 매입함으로써 인지도도 올리면서 기술력도 같이 가져올 수 있다.
- 추가적으로 두산건설이 민간 철도 건설관리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까지 포함하면 나름 가치 있는 인수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3. 대우산업 개발의 믿는 구석
1) 대우산업개발의 규모는 고작 97위..
- 평가순위는 대우산업개발이 97위, 두산건설은 23위로 체급 차가 큰 인수전이다.
- 이는 시공능력이 무려 4배 정도 차이가 난다는 사실..
2) 현금은 고작 60억 원 정도.. 모기업의 지원이 필수
- 현금은 약 60억 원뿐.. 돈은 어디서 나는 걸까?
- 대우산업개발의 모기업의 지원 가능성이 제일 높다.
- 모기업은 중국의 '펑화 그룹'이다.
2011년에 신흥산업개발 유한공사를 앞세워 대우산업개발을 인수했다. 당시에는 대우자동차 판매의 회생계획 일환으로 인적 분할해 설립됐다.
- 모기업의 지원이 가능하다는 전제조건하에 이번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4. 최근 두산건설 분위기 (+대우산업개발의 입찰가)
1) 지난달 뉴스에만 하더라도 3000억~4000억 원에 인수될 것이라는 전망 관련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07/705947/
2) 그러나 이번에 대우산업개발이 2000억 미만으로 써냈다는 게 밝혀졌다.
http://www.newsway.co.kr/news/view?tp=1&ud=2020081414544874022
3) 그 이유는 밝혀지진 않았지만 대략 2가지로 추려진다
- 첫 번째: 간 보는 전략
- 두 번째: 아직 위험성을 내포하기 때문
4) 두산건설은 현재: 재무구조 개선이 쉽지 않은 상태
-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음.
- 그룹 차원의 지원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그룹 자체가 흔들리는 시점이라서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움.
- 대우산업개발 마저 2000억 미만으로 써냄으로써, 결렬 위기에 놓여 있다.
- 기사에 따르면, 두산그룹 오너가에서 2,000억 미만으로 써낸 걸 알고 미온적인 반응과 함께 매각 자체가 물 건너간 거라는 이야기가 퍼지고 있는 상태이다.
'주식 & Stock > 주식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두산중공업 주가와 잭팟 (두중 NSP IPO) (0) | 2020.09.01 |
---|---|
한국 주요 경제 지표 통계 모음 (2020년 코로나-19) (0) | 2020.09.01 |
금값 하락 이유 네 가지와 전망 (+은값 하락) (0) | 2020.08.13 |
미국 ITC판결 전문(메디톡스 vs. 대웅제약)-다음 수순은? (0) | 2020.08.10 |
시총 89조 증발한 텐센트, 한국의 영향은? (0) | 2020.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