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정국이다.
불과 몇시간전에 미국이 4조 달러 안을 제출했고, 실로 어마어마한 금액이었기에 어느 정도 주식시장은 안정을 가져다줄 거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미 선물시장이 폭락하고 있다. 니케이선물도 폭락중

 

 

미선 물 사이드카
Vix지수는 70을 돌파하여 공포감이 극대

그러나 미선 물시장이 개장한 한국시간 7시 이후에 사이드카가 발동될 정도로 선물은 폭락했고, 사이드카가 발동되었고 시장이 점점 얼어붙고 있다. 오늘(2020년 03월 23일)의 한국 주식시장은 파란불을 보게 될 것 같다.

올랐던 유가는 다시 폭락의 길로 접어든다

유가마저 금요일 상승했던 만큼 다시 밑으로 추락했다.

 

현재 세계정세불안은 1) 코로나로 인한 소비 감소 2) 유가 전쟁으로 인한 시장 불안(미국 기업의 파산 위험) 3) 디플레이션으로 인한 경기 침체 등, 갖가지 뇌관들이 터질 듯 위태위태한 상황에서 유가마저 폭락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

향후 진행되는 과정은 유심히 지켜봐야할 것 같다.
이번 주도 한국 주식시장에 어두운 그림자는 다소 짙어질 것만 같은 불안감이 든다.

주식시장이 혼돈의 카오스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하락장이 예상되는 주말이었다.

그리고 하락장과 상승장을 비교하기 위해서 글을 작성 중이었고 1편에서 하락장일 경우를 작성해 두었었다.

KODEX200 선물 인버스 2X (곱 버스) vs. 레버리지 전쟁 (하락장일 경우)

 

그리고 상승장일 것이라는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가 마무리될 무렵 빅뉴스가 터졌다 (하던 거 모두 날렸다.. 내 주말..ㅠ).

미국의 4조 달러 부양책이었다.. (이래서 이런 시기에는 절대 주식을 하면 안 된다. 본전도 못 건질 확률이 99%라고 본다)

 

선례가 없는 주식시장이 되어버렸다.

이것이 호재이건 악재이건 어느 쪽이건 극단적인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표면적으로는 상승장이 될 확률이 높아 보이나, 이런 시장에서는 확신은 절대 금물이다)

 

만약 현금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결단코, 절대로 들어오면 안 되는 지옥의 주식시장이 되어버렸다.

이미 들고 있는 사람들에겐 하루하루가 피 말리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의 4조 달러를 과연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 기사 내용 + 브리핑 요약 *

-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2주간 현금흐름 대출 확보시켜줌  --> 근로자 임금을 지불토록 해줌.

- 므누신 장관은 가계 지원과 관련, 미국인 4인 가족을 기준으로 3천 달러가 계좌 입금이나 수표 형태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함.

- 연준은 최대 4조 달러를 갖게 될 것.

- 월요일에 이 조치가 통과된다면, 10~12주 동안 시간을 벌 수 있음.

 

월요일에 투표가 진행돼서 통과되어야 하는 거고, 내일 미 선물시장을 보는 게 제일 정확할 것이다.

정말 미개하고 작디작은 내가 분석하고 생각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혼란 속에서 갖가지 추측만 난무하지만, 이렇다 할 해법은 찾지 못하고 있다.

호재 vs. 악재?

1. 확실한 것은 미국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한다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2. 1조 달러 --> 2조 달러 부양책으로 발표했을 때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3. 4조 달러를 부양책으로 냈고, 이는 확실히 호재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다시 말해서, 미국에 유동성이 증가하고, 돈이 풀리면서 기업 파산을 막을 수 있고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4조 달러를 푸는 것은 미국이 유가 전쟁에서 좀 더 버텨보겠다는 심산이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4. 그러나, 미국 선물 방향에 따라 그 후 움직이겠지만,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외인들이 지속적으로 팔고 있고 그럴 때 우리나라 지수는 상승한 적이 없음. 그리고 2번에서도 역시 우리나라 지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일시적 상승이 있을 순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해결된 것이 없으니,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5. 그렇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신이 아닌 이상, 그 어떤 전문가도 정확히 맞출 수 없는 문제이다.

우선 표면적으로 보면 4조 달러라는 초강수는 호재로 작용한다고 생각하기 충분한 수치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과거 사례에서도 그랬듯이 금액에서는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어쨌든 효과가 없었던 전력이 있으므로, 호재=주가 상승이라는 공식을 고집하기도 모호한 상황이다.
그래도 당장 다음 주 초에는 상승장으로 출발할 수 있다는 신호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나, 장 시작하고 중간 정도만 가도 그 흐름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추측도, 확신도 그리고 그 미래도 예측하기는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마음속의 확신이 드는 것은 있다.

"한국 주식시장은 단 한 번도 회복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비록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지만, 현명하게 잘 극복해 나가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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