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혼돈의 카오스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다.

 

하락장이 예상되는 주말이었다.

그리고 하락장과 상승장을 비교하기 위해서 글을 작성 중이었고 1편에서 하락장일 경우를 작성해 두었었다.

KODEX200 선물 인버스 2X (곱 버스) vs. 레버리지 전쟁 (하락장일 경우)

 

그리고 상승장일 것이라는 자료를 조사하고 정리가 마무리될 무렵 빅뉴스가 터졌다 (하던 거 모두 날렸다.. 내 주말..ㅠ).

미국의 4조 달러 부양책이었다.. (이래서 이런 시기에는 절대 주식을 하면 안 된다. 본전도 못 건질 확률이 99%라고 본다)

 

선례가 없는 주식시장이 되어버렸다.

이것이 호재이건 악재이건 어느 쪽이건 극단적인 방향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표면적으로는 상승장이 될 확률이 높아 보이나, 이런 시장에서는 확신은 절대 금물이다)

 

만약 현금을 들고 있는 사람들은 결단코, 절대로 들어오면 안 되는 지옥의 주식시장이 되어버렸다.

이미 들고 있는 사람들에겐 하루하루가 피 말리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미국의 4조 달러를 과연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 기사 내용 + 브리핑 요약 *

-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2주간 현금흐름 대출 확보시켜줌  --> 근로자 임금을 지불토록 해줌.

- 므누신 장관은 가계 지원과 관련, 미국인 4인 가족을 기준으로 3천 달러가 계좌 입금이나 수표 형태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함.

- 연준은 최대 4조 달러를 갖게 될 것.

- 월요일에 이 조치가 통과된다면, 10~12주 동안 시간을 벌 수 있음.

 

월요일에 투표가 진행돼서 통과되어야 하는 거고, 내일 미 선물시장을 보는 게 제일 정확할 것이다.

정말 미개하고 작디작은 내가 분석하고 생각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혼란 속에서 갖가지 추측만 난무하지만, 이렇다 할 해법은 찾지 못하고 있다.

호재 vs. 악재?

1. 확실한 것은 미국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한다는 것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2. 1조 달러 --> 2조 달러 부양책으로 발표했을 때는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3. 4조 달러를 부양책으로 냈고, 이는 확실히 호재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다시 말해서, 미국에 유동성이 증가하고, 돈이 풀리면서 기업 파산을 막을 수 있고 단기적으로는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4조 달러를 푸는 것은 미국이 유가 전쟁에서 좀 더 버텨보겠다는 심산이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4. 그러나, 미국 선물 방향에 따라 그 후 움직이겠지만,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외인들이 지속적으로 팔고 있고 그럴 때 우리나라 지수는 상승한 적이 없음. 그리고 2번에서도 역시 우리나라 지수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일시적 상승이 있을 순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해결된 것이 없으니,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5. 그렇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

신이 아닌 이상, 그 어떤 전문가도 정확히 맞출 수 없는 문제이다.

우선 표면적으로 보면 4조 달러라는 초강수는 호재로 작용한다고 생각하기 충분한 수치인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과거 사례에서도 그랬듯이 금액에서는 차이가 있을 순 있지만 어쨌든 효과가 없었던 전력이 있으므로, 호재=주가 상승이라는 공식을 고집하기도 모호한 상황이다.
그래도 당장 다음 주 초에는 상승장으로 출발할 수 있다는 신호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나, 장 시작하고 중간 정도만 가도 그 흐름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

 

추측도, 확신도 그리고 그 미래도 예측하기는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마음속의 확신이 드는 것은 있다.

"한국 주식시장은 단 한 번도 회복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비록 힘든 시기를 견뎌내고 있지만, 현명하게 잘 극복해 나가리라 생각한다.

 

 

 

 

 

* 참고용으로만 봐주십시오 *

1) 단순히 하락장으로 예상되는 내용들을 취합하고 정리함.

2) 참고용으로만 확인해 보기를 추천

3) 다음 주 초 또는 향후 며칠 정도의 진행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내용들만 포함.

4) 상승장일 경우의 글들과 함께 보고 비교하여 판단 내릴 것.

 

다음 주 장은 떡락 & 인버스 탑승자들에 대한 근거 취합

- 전 세계적으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으므로, 당분간의 하락장은 피하기 어려울 것이다.

- 3/20(금요일)은 데드 캣이었을 것이다 (하락장에서 잠시 기술적 반등 후 재 하락하는 국면)

 

 

인버스 또는 곱버스 군단의 이번주 캐치프레이즈인 것 같다.

 

 

1. 코로나 관련: 확진자 나와 폐쇄된 뉴욕 증권거래소 & 미국 펜스 부통령 보좌진 코로나 19 "양성" (3월 22일, 펜스 부통령은 음성 결과)

 

- 3월 19일 현지시각 기준으로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는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객장을 임시 폐쇄하고 모든 거래는 온라인을 통한 전자거래로 대체.

- 코로나가 미국에 한창 창궐 중이고, 거기에 부통령의 보좌진이 걸렸다는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불안 심리를 주기에 좋음.

- 감염자 증가수가 5000명이 넘음.

 

 

 


** 추가: 2020년 03월 22일 일요일 10시 15분경발 뉴스

펜스 부통령은 음성
** 대통령 혹은 부통령의 코로나 감염 여부는 현재까지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코로나 공포 조성에 촉매 역할 정도 하는 것으로 추측

 

2. 유가 붕괴 및 미국 증시와 선물 감소

- 4월분 유가 선물은 한 달 뒤 인도해야 할 분량이고, 이 선물 가격이 떡락함. 

- 5월분의 경우는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 추세 - 상황은 지켜봐야 하나, 현재까지는 감소하는 추세.

- 유가 감간 합의 시 도거 있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시도일 뿐 러시아가 합의를 해줄지는 미정.

 

4월분과 5월분 유가. 상당히 감소됐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지난주 금요일 (03월 20일 대비 WTI는 -8.68%폭락함)

 ** 3월 22일 (한국시간) 추가.
Crude oil 야후 파이낸스 업데이트




3. 미국의 실업자수의 폭발적인 증가

- 뉴욕타임스의 기사를 보면 미국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함.

- 여러 가지 요인이 있어서 확답을 할 순 없으나 내수경기 침체와 미국 경제의 불안함이 반영된 결과라고 볼 수 있음.

 (사실, 미국은 작년에 제로 실업률인 4%를 찍은 나라다)

- 미국 경제의 불안은 국내의 불안으로 이어지지만, 주식의 비례관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님.

 

4. 미국 셰일가스 업체와 보잉 등 기업들의 파산 위기들의 현재 진행형.

- 미국을 대표하는 항공업체인 보잉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매출에 직격탄을 맞고 최악의 위기에 놓임.
  (여행을 안 가니 항공과 관광 관련 수입이 폭락하는 것은 당연하다)

- 연쇄 추락 및 코로나가 겹쳐서 주가는 -62%를 기록하고 있고, 연방정부에 600억 달러의 긴급 요청을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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