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작성 글에서 한국과 미국이 2008년에 통화스와프를 진행했음을 적었다.

 

그렇다면 2008년 통화스와프 후 다음날 장은 어떻게 흘러갔을까??

 

 

 

2008년에 코스피와 각 종목이 어떻게 됐는지 살펴보자

 

 

1. 한미 통화스와프 협정 체결

금융시장이 안정될 거이라는 기대 속에 개장과 동시에 상승함.

 

2. 코스피 지수 상승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로 상승폭이 더 늘어남.

상승폭은 11.95%로 치솟음

3. 코스닥 지수 상승

코스피의 영향을 받아 상승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고 11.47% 의 상승률을 기록함.

 

4. 코스피와 코스닥의 선물가격이 급등하여 사이드카가 발동할 정도였음.

이날 증시에서는 LG전자, 하이닉스, POSCO, 현대제철, 기아차 등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상승하였음.

 

내일은 오랜만에 상승장이 예상된다

 

 

떡락하는 하락장 속에서 단비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12년 만에 한국과 미국의 통화스와프 체결.. 600억 달러 규모

통화스와프는 필요할 때 자국 통화를 상대국 중아응ㄴ행에 맡기고 상대국의 통화를 빌려 쓸 수 있도록 하는 계약이다.

Fde는 2008년 금융 위기 때 14개국과 통화 스화프 협정을 맺은 바 잇다.

한국과는 두번째 계약이다.

 

한국 통화스와프 체결 현황. 표 한국은행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이 한국 주가에 미치는 영향

환율의 안정 도모 (환율 오를까 해서 환전한 사람들의 피해가 예상됨)

최근 들어서 염려수준으로 증가하던 환율이 안정된다. 

우리나라 입장에서 최근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에 빠져나가던 환율을 확보함으로써 올라가던 환율이 주춤해질 전망이다.

따라서, 최근 상승하던 환율을 보고 일각에서는 1400원까지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여서 급히 환전한 사람들은 다소 손해가 예상된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잠시 주춤해질 가능성

기본적으로 환율이 오르면, 외국인들의 경우는 주가가 크게 나빠지지 않는 이상 매도를 해서 달러로 환전을 하면 차익이 많이 발생한다.

그러나, 환율이 안정되어 낮아지게 되면 크게는 아니지만 다소 그 정도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경제위기에 대한 불안감 등의 요인이 더 크므로 주요한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인버스 ETF하는 사람들은 일시적 손해 예상

통화스와프에 의한 주가 상승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장이 시작되면 일시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인버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두 경우 중 한 가지를 택해야 할 것이다.
1) 다시 떨어질 때까지 존버
2) 우선 빠르게 손절 혹은 익절 (본인의 평단가가 낮은 경우)하고, 다시 주가가 하락할 때 매수

 

통화스와프가 이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아님

이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현재 한국 주가가 폭락하는 등의 악재는 단지 환율이 올라서가 아니었다. 원인은 대부분 해결되지 않은 채 단지, 환율만 잠시 안정될 뿐이다.

추측컨데 내일은 잠시 주식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나, 오래가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과도한 매수를 하는 등의 행위는 피해야 한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