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주식시장이 다시 회복되고 있다.

 

그러나 불안하다. 엄청난 급락을 맞았는데, 회복도 너무 빠르게 되고 있다.

이렇게 오르락내리락하는 이 시점에서 도대체 주식을 시작해야 할까 말까 고민된다.

이럴 때는 과거의 경험을 비추어서 현재를 보면, 내가 언제쯤은 시작할 수 있고 최저점은 어디쯤일지 추측해 볼 수 있다.

 

- 목차 -

1) 떡락한 주식이 다시 회복된 이유

2)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 리먼 파산 시점은?

3) 2020년 경제위기는 어디쯤에 와있을까?

4) 그렇다면 미래는 어떻게 될까? 

 - 안전함의 기본 --> 다소 부정적인 시각으로 접근

 - 조심스러운 다음 주식 시장 추측

 

떡락한 주식이 다시 회복된 이유

 

회복한 것은 미국의 "무제한 양적완화"가 핵심이었다.

 

그리고 그 이후로 주가는 회보 되기 시작했고, 잠시나마 브레이크가 걸리긴 했지만 다시 앞으로 나아갔다.

오르락내리락.. 주식 도대체 언제 사야 하는가?

"조금만 기다리자. 나중에 5~6월 정도 되면 그때 가서 신호가 올 거야"라는 말 들어본 적 있는가?

예전 2008년 서브프라임 + 리먼 파산 시점을 보면 그 근거를 알 수 있다.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 리먼 파산 시점은?

 

 

지금과 굉장히 유사해보이지 않은가?? 특히 동그라미가 그려진, 양적완화 이후의 그래프를 주목해서 보자.

 

양적완화를 진행하고 나서 주식이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금과 너무 유사하다. 특히 저 양적완화 직후의 그래프 지점이 현재의 우리라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지금 위의 그래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대략 양적 완화하고 나서 코스피가 892.15까지 가는 데는 약 3~4개월 걸렸다.

그리고, 중간에 오르락내리락 하지만, 결국에는 폭락의 길로 가는 "지옥 열차"였던 것이다.

 

 

2020년 경제위기는 어디쯤에 와있을까?

 

 

 

우리는 1457.64 저점을 확인한 후, 다시 한번 1482.46 찍고 1717.73 포인트를 확인하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 상승하는 이유는 바로 "양적완화"의 효과라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양적완화 외에는 도무지 해결된 일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악재+악재+악재+악재+악재+악재+악재+악재.....

그러나, 03월 23일 이후 그동안 있던 악재의 재료 소멸이 되고 양적완화를 필두로 하는 "희망과 가능성"을 무기로 주식이 끌어올려지기 시작했다.

 

어쨌든 우리는 지금 다시 양적완화 이후 다시 상승하는 지점에 와있다. 미래가 결정되는 중요한 지점에 와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미래는 어떻게 될까? 

(2008년과 동일할까? vs. 2020년은 과거와는 다를까?)

 

이게 제일 궁금하고, 만약 나도 이것을 확실히만 알 수 있다면 당장 모든 재산을 탈탈 털어서 주식에 올인했을 것이다.

마치 로또번호 알고 들어가는 것처럼... ㅠㅠ

 

다만, 확실한 것은 "안전하고 건전한 투자"에 기본을 두고 접근하자는 것이다.

안전함을 최우선에 둔다는 의미는 바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리만브라더스의 파산과 동일하게 갈 것이다 라는 전제를 믿고 가자는 것이다.

 

1) 안전함의 기본 --> 다소 부정적인 시각으로 접근하자.

- 현재는 악재가 전혀 해소되지 않은 상태.

- 미국의 셰일 업체와 항공산업 등이 타격을 받으면서 시한폭탄을 안고 있다는 점.

- 2008년과 비교했을 때, 매우 유사한 패턴을 보이므로 이후도 동일하다고 생각하자.

- (사족) 만약 2008년과 다르다면 주식이 계속 상승할 거고 인플레이션 효과로 주식시장이 매우 좋아질 것. 그러나, 이것은 지나치게 긍정적으로만 보는 시각이며, 혹 그렇다 하더라고 현재 우리의 현금은 지킬 수 있다. 그러나 무리한 투자로 주식이 폭락하면 나의 원금을 잃게 되는 것이니, 보수적으로 접근하자.

 

2) 조심스러운 예측

- 다음 주 초에는 하락장은 피할 수 없다.

- 한국 주식시장은 박스피에 갇혀 있다. 1600~1800 혹은 1500~1700에서 움직일 것임.

- 이런 시장에서는 ETF (인버스, 레버리지)는 매우 좋지 않은 선택이다.

- 5~6월까지는 상승이든 하락이든 기다리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명심하자.

 

 

 

 

 

 

 

1.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FRB)가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

 

 

무제한 약정 완화의 내용!

1)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므로, 돈이 풀리니 지금의 어려움이 막힐 것이 아닌가?

2)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을 필요로 하는 만큼 무한 매입 카드

3) 코로나 19로 타격받은 기업과 가계에는 약 382조 원 써서 유동성 공급.

4) 회사채 거래 잘되도록 도울 예정.

 

무제한 양적완화를 바라보는 시선

- 지금 연준은 그냥 올인 수준임 (종합 선물세트, 나중 생각 안 하고 이번만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무제한 공급).

- 사상 초유의 양적완화 긴급처방인 만큼 이번엔 효력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

- 미국이 쓸 수 있는 카드 중에서 가장 강력한 카드로 보인다.

- 현재까지의 상황만으로도 2분기까지의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이번 무제한 양적완화로 인하여 경기가 쭉 회복이 된다면 3분기부터는 경기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무제한 양적완화라는 초강수는 금융시장 전체가 안정세로 가는 모양세를 되찾도록 해줬다.

1)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16% 내려서 0.76%가 되었다 (국채 가격과 금리는 반비례관계다)

2) 금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1500원 언저리에 있던 금값은 1567.6달러까지 치솟았다.

3) 유가도 상승했다. WTI는 3.2% (배럴당 24.25달러), 브랜트유는 27.51 달러이다.

4) 미국 증시 뿐만 아니라 닛케이 225 지수나 홍콩 항셍지수, 그리고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도 상승하여 활기를 되찾은 모습니다.

 

 

2. 국제 유가 상승의 또 다른 이유 (결정된 것은 없으나 미국 외교력으로 성립 가능성 재기됨.)

 미국이 국제 유가 안정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와 오일 동맹의 가능성이 제기됨.

사우디와 미국이 동맹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식이 떡상했다. 출처: 한국일보

미국 WTI선물은 약 24달러선, 브렌트 원유 선물은 배럴당 30달러까지 올랐다가 현시점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그러나 아직 결정된 것은 하나도 없는 것이 팩트이다.

따라서, 어디까지나 가설이기는 하나 협의가 잘되어 하루빨리 세계 증시시장이 안정함을 되찾길 바라본다.

 

 

** 뉴스 기사에서 가져온 요약본 **

상승장 일까 하락장일까? 

곱 버스에 탑승해야 하는가? vs. 레버리지에 탑승해야 하는가?

매국 버스인가? vs. 애국 버스인가?

 

지금은 주식시장이 아닌 것 같다. 이것은 완벽한 도박판이고 홀짝 게임을 하고 있다.

호재와 악재는 의미가 없고 내일의 지수가 오르는가 내리는 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요즘과 같은 경우는 변동성이 워낙 심해서 예측하기가 어렵다.

또한, 함부로 내일을 예측하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근거에 입각하여 조심스럽게 추측해 볼 수 있다.

 

다만, 한국시간으로 7시~8시경에 갑자기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자료는 챙겨봐야 한다.

(변동성 너무 심해서 요새는 진통제를 먹고 잘 정도로 어지럽다.. 정국을 읽는 것도 너무 피곤하고 힘들 지경이다..)

 

그럼 작성하는 이 시각에 주요 지표 변화와 뉴스들을 체크해보자.

 

1. 지금 작성하는 시점의 다우지수와 선물지수는 쭉 떡 락중이다 (이른 아침의 변화 관찰해 봐야 함) —> 아침에 떡상중이다(선물기준)

- 그것도 아주아주 무섭게 빠지고 있다.

- 보통 이런 경우는 하락장인 경우가 많으나 아침에 기술적 반등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 나스닥 종합지수가 6천에 도달했다 (이게 얼마만인지...?).

- 주목할 점: Vix지수가 내려가고 있다.

  주가가 폭락하는 만큼 두려움이 커지니까 보통은 Vix지수가 치솟는 게 일반적인데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냥 관망들을 하는 것일까?? 너무 무서워서 얼어붙었나?? ㅠ

 

 
** 새벽 2시 추가
미국 지수와 선물지수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참고하자

지수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내일 아침이 궁금하다.

 

선물들도 오르고 있다. VIX 지수가 낮았던것이 이상하더니만..

 

오전 7시경의 미국 선물. 저녁과는 다르게 떡상중이다.

 

2. 미국의 경제시장은 아직 불안하고, 그 어떤 경기부양책도 소용이 없는 형국이다.

- 영어로 된 기사 요약 -

1) 집세를 못 내는 걱정 중이다.

2) 부동산이 x 되고 있다.

3) 집세를 못 내면 Reits 하는 곳들이 큰일 난다는 이야기.

4) 주식과의 연관성은? -> Reits관련 주가 거품이 빠지면서 부동산 침체 -> 경제는 수렁으로..
(참고: 미국은 모기지 무한 매입의 함정이 있고, 미국 사람들은 돈을 안 모아서 월세 못 내면 노숙자가 된다. 한국 만세!!)

3.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FRB)가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

- 기사 내용 요약하자면..

1)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므로, 돈이 풀리니 지금의 어려움이 막힐 것이 아닌가?

2)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을 필요로 하는 만큼 무한 매입 카드

3) 코로나 19로 타격받은 기업과 가계에는 약 382조 원 써서 유동성 공급.

4) 회사채 거래 잘되도록 도울 예정.

 

- 지금 연준은 그냥 올인 수준임 (종합 선물세트, 나중 생각 안 하고 이번만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무제한 공급).
 = 이거 안되면 답 없음.

 

- 사족. 5조 달러 푼다는 것도 드립이었다는 것을 오늘 인버스 떡상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큰 배팅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지금이 큰 위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환율도 현재 시간 기준으로 오르는 중이다.

 - 현재(오전 1시 26분) 기준으로 1,273원 (+1.48%)이다.

 

5. 24일에 27조 원 안팎 금융시장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RP CP 등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 미국의 규모를 보다가 우리나라 금융 시작 대책 규모를 보니 너무 귀엽다 >_<

(이럴 때가 아니다. 나라 경제가 엉망이고 자칫 패닉이 올 수 있다)

 

6. 내일 일어날 일 중에서 가장 확실한 것!!

개인은 풀 매수

기관과 외은은 풀 매도

결론: 개미들은 지옥불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당분간 매수하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 주식을 모르면 관망, 알면 내일 장초~장중 가지는 예측되리라 본다..

 휴.. 얼른 이 지긋지긋한 변동성이 끝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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