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블라인드, 현직 보험사 직원이 알려주는 보험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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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꿀팁 7) - 종신보험 (CI보험, GI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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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해지환급금과 보험]

[예시로 살펴보는 해지환급금과 보험 (종신보험)]

[해지환급금 있는 보험과 약관대출]

[해지환급금이 의미가 없는 경우] 

 

 

이번 편은 심화되는 내용을 잠시 내려놓고 보험의 기초적인 정보를 작성한다. 

 

[해지환급금과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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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해지환급금은 내가 나중에 보험을 해지 했을 때 내가 돌려 받는 금액을 말한다. 보통 나중에 내가 낸 보험료보다 더 많은 금액을 돌려 받으려는 종신보험에서 많이 보이는 구조이다. 만약 사망보험금 1억 상품이라고 가정하게 되면 그 상품에 맞는 보험금을 내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해지환급금이 적거나 없을수록 내가 납입하는 월 보험료가 줄어든다. 납입 중도에 해지시 보험사가 고객에게 줘야하는 금액이 적어지니 그만큼 월 납입액을 줄여주는 개념이다. 그런데 나중에 돌려받는 해지환급금은 동일하다.

 

 

[예시로 살펴보는 해지환급금과 보험 (종신보험)]

아래 글의 설명. 해지비환급형 (무환급)이 유리한 예시.

 1억짜리 종신보험에 가입한다고 가정하자.

A는 중도 해지시 50% 정도 해지환급금이 존재하고, B는 중도 해지시 해지환급금이 없다. 납입보험료는 B가 더 쌀 것이다. 그리고 납입완료 이후 해지 환급금은 둘 다 동일하게 5천만원을 준다. 이렇게 되면 5천만원을 받기 위한 납입보험료는 B가 더 싸기 때문에 환급률이 더 높게 되는거지. 즉 해지환급금이 없을수록 적은 돈을 내고 많은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가 있다는 거!

 단순히 환급률만 보게 되면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이 가장 유리하다. 다만 이는 납입기간을 지켰다는 조건이 붙기 때문에 중도 해지할 염려 없도록 부담스럽지 않은 범위 안에서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납입의 안정을 위해서는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보다는 적은 유형이 더 유리하다.

 

[해지환급금 있는 보험과 약관대출]

 해지환급금이 존재하는 것과 없는 것은 약관대출의 가능여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해지환급금이 없으면 극단적으로 생각했을 때 10년납인 경우 9년차에 보험료를 못 내게 되면 보험계약이 유지가 안될 것이다. 결국 해지가 될 것이고 9년 동안 낸 돈을 돌려 받지 못한다. 근데 해지환급금이 조금이라도 있는 유형이라면 보통 저해지 환급형은 25%정도 해지 환급금이 생긴다. 이 경우에는 9년차에 1년치 보험료 정도는 보험약관 대출이 되기 때문에 10년 납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다. '무슨 대출을 받아서 납입을 완료하냐'고 라고 할 수 있는데 납입기간을 못지키면 전액 손실이 나기 때문이다. 납입기간만 지키면 바로 환급율이 100% 이상으로 생기는 경우니까 대출을 이용 할 만큼 납입기간을 지킬 수 있다. 약관대출은 납입종료 이후에 갚으면 되므로, 결과적으로는 이익이다.

 

[해지환급금이 의미가 없는 경우] 

출처: 금융감독원

 나중에 해지해서 돌려받는 것 보다 진단금이 우선인 건강보험의 경우에는 해지환급금이 의미가 없다. 예를 들면, 20년납 100세 만기인 건강보험을 내가 경제활동 기간 동안에 20년 납을 완료해서 이제 평생 보장만 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이 보험을 굳이 해지해서 해지환급금을 탈 이유가 없다. 순수보장인 경우는 납입보험료 이상으로 해지환급금이 발생하지도 않을 것이고, 설령 100%가 넘어가더라고 건강보험은 해지할 필요가 없으니 주의하자.

[펌글]

원문: 블라인드, 현직 보험사 직원이 알려주는 보험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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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개인연금, 보험의 진화 과정

 

1. 실비보험


보험에서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하는 보험.

 내가 내는 진료비의 80~90%를 돌려받을 수 있는 보험인데 유용한 수준이 아니라 필수로 준비해야 함.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는데 진료비가 부담스러워서 진료를 못 받는 건 말이 안되는 거니까. 실손보험조차 없다는 것은 대한민국 상위 2%. 지금은 표준화실손이라고 해서 어느 보험사를 가던 동일한 보장으로 가입가능 약 1~2만원 대


2. 3대 사망원인 (암, 허혈성심장질환, 뇌혈관질환)

출처:  통계청

 

 대부분의 사람들이 암,심,뇌에 걸리면 큰 돈이 필요한 건 알아서 준비하지만, 대부분이 이 진단금이 수술이나 입원에 쓰이는 치료비로 오해를 하고 있음. 최소한 1년치 연봉 이상을 진단금으로 준비하라고 하지만, 여기서 나오는 수천만원의 보험금은 치료를 위한 것이 아닌 우리가 아파서 일을 못하는 기간 동안의 생활비임

 예를 들어 연봉 3천만원 직장인의 경우 암에 걸리게 되면 최소 1~2년 정도는 항암 치료등을 받으며 일을 할 수가 없음. 그렇다면 나는 2년동안 일을 못하게 되는 거고 2년치 연봉인 6천만원을 벌 기회를 상실하게 됨. 그렇다면 내가 일을 못하는 동안에 나의 생활비는? 가족이 있다면 우리 가족의 생활비는 어디서 구할 것인가. 일을 못하는 기간의 생활비를 진단금이 해결해주는 구조임

 그렇다면 암에 걸리면 수천만원의 수술, 입원, 치료비가 든다고 하는데 이 비용은 어떻게 해결하냐고 궁금해 할 수 있는데 대한민국은 국민건강보험, 실비보험이 잘 되어 있어서 치료비의 80~90%는 충분히 해결 가능, 약 5천만원의 치료비가 든다고 가정하면 개인 부담금은 500만원 정도 소요 (단순계산)

 500만원이 없으면 어쩌냐고 할 수 있는데, 재무적인 관점에서 월 급여의 2~3달치 이상은 CMA 통장 등을 이용해서 비상예비자금으로 관리해야함. 예상치 못한 지출을 방어하기 위해서

3. 비갱신형 보험

https://www.lifentalk.com/1386


 갱신형이 비갱신형보다 저렴해서 젊은 나이에 가입할 때 싸다는 이유로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보험에서 가장 중요한건 ‘수지상등의 원칙’ 보험사가 100명의 고객에게 100만원의 보험료를 받았다면 2명의 진단을 받은 고객에게 50만원씩 지급해야한다. 즉, 고객에게서 받은 돈과 지급하는 보험료가 동일해야 한다는 원칙이고 위 원칙으로 금융감독원의 감독을 받고 있다.

 따라서 갱신형이 지금 저렴한 이유는 어린나이에는 질병에 걸릴 확률이 굉장히 낮기 때문이다. 대부분 3대 사망원인인 암,심,뇌에 대해서는 70세 이후에 발병률이 급증하게 된다. 따라서 노년시기에 보험료가 부담스러워서 보험유지가 어렵게 될 것이고, 노후자금 준비도 힘든데 비싸진 보험료를 못내고 해지하게 되면 그동안 낸 보험료는 자연스럽게 공중분해가 되는 것.

 따라서 젊은 나이에 보험을 준비하게 되면 비갱신형으로 준비를 해야한다. 20년납 100세 만기 등으로 가입해서 경제활동을 하는 젊은 나이에 보험료 납입을 완료하고, 그 이후로는 돈을 안내고 보장을 계속 받는 것이 효율적임. 당장에 비싸다고 갱신형을 선택했다가는 일찍 죽는게 행복해질 수도 있다.

 보험료는 물론 비쌀수록 범위가 넓고, 진단금이 크고 하겠지만 AFPK를 준비해 보면 위험관리를 위한 보장성보험은 소득의 8% 정도로 준비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내용이 나온다. 즉, 본인의 벌이에 맞게 금액을 조정하는 것이 제일 좋다.

 마지막으로 보험은 RM(RISK MANAGEMENT) 즉, 위험관리이다. 아무리 돈을 잘벌고 재태크를 잘해서 재산이 많아도 내가 무슨 일이 생기게 되면 평생 모은돈을 치료로 날릴 수도 있고 내가 벌어야할 돈을 앞으로 못벌게 되는 불행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돈이 없는 서민일 수록 한 번 넘어지게 되면 다시 일어서기 힘들기 때문에 안전장치가 더더욱 필요하고 보험료 때문에 저축 못한다는 소리말고, 쓸때 없는 소비나 낭비를 통제해서 저축파이를 키우자. 소득의 50% 이상 저축 못하면서 이런저런 핑계대는 사람은 그냥 답이 없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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