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이 인버스 코인에 탑승했다 (2020년 03월 17일).

(추측되는 진짜 이유는 아래 3번에 작성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자산군 유형 레버리지/인버스. KODEX 200선물인버스2X200 선물 인버스 2X(252670). F-KOSPI200(KOSPI200 선물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음(陰)의 2배 수로 추적하는 ETF

 

 

1. 연기금의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 투자와 그 의미

- 연기금은 우리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국내 투자자들은 우리의 "아군"정도로 인식되어 있음.

- 최근 삼성전자 주식이 떡락할 때 연기금이 등장하여 방어해줌 (등장하면 마치 상산 조자룡이 나타난 것 마냥 개미들이 힘을 얻음)

- 그러나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는 국내 주식이 떨어지는 것만큼 먹음.

- 이 말인 즉, 결국 연기금도 "매국 배팅"을 했다는 소리 (방어를 안 해줄 가능성 농후)

- 투자규모는 약 185억 정도.

- 문제는 내일 장초는 상으로 예상되어 있는 상황에 연기금이 인버스를 탔음 --> 이것은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연기금이 잃어주면 고맙고..)

- 그러나, 연기금의 수익률은 나쁘지 않기 때문에 간과할 수 없음.

 

2. 소식이 알려지고 시장에서의 개미들의 반응 (그냥 반응이고, 참고용)

- 일단 대부분의 개미들은 연기금의 선택을 믿으므로 장초에 던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 주가 폭락의 씨앗이 될 수 있음.

- 개미가 다 죽거나 심한 부상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는 중.

- 추측으로는 연기금이 인버스 2X로 주가가 폭락하면 레버리지로 다시 냠냠한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로 민심이 흉흉함.

- 지금 레버리지에서 물린 개미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

 

3. (유력 썰) 연기금이 인버스를 타는 이유

- 헷지용일 가능성이 큼. 왜냐하면 연기금은 선물로 헤지를 못하기 때문에 선물로 헷지 했다가 이익 나면 해당 포지션 전부 청산해야 하기 때문.

  ** 설명: 기금 운용규정에 국내 선물투자 제한이 있음. 즉, 이익이 나면 모든 포지션 청산해야 하므로 굳이 하면 수수료만 날리므로 의미 없음.

- 위와 같은 이유로 인버스 ETF로 헷지 많이 함. 지금 연기금이 현물에 쏟아부은 실탄이 많으므로 그 손실 커버하려면 당연히 헷지를 해야 하는 것이 정석임.

- 따라서 위의 2번에서 걱정하는 개미들은 안심해도 될 것이라 조심스럽게 추측함.

- 내일 주식이 어떻게 될지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으므로, 연기금을 따라가면 안 됨.

 

4. 곱 버스를 탄 연기금을 따라 하다간 시초가에 물려서 떡락하는 주린이들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므로 주의!!

뱁새는 절대 황새를 따라가면 안 됨. 그러면 가랑이 찢어짐.

 

 

1.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로부터 개미들과 연기군의 눈물겨운 삼성전자 사수 (*연기군=연기금)

삼성전자는 시총의 30%를 차지하는 만큼, 지키지 않으면 코스피가 폭락하므로 눈물을 머금고 삼성전자를 사수하고 있다.

 

현재로써는 코스피 1500도 장담할 수가 없어서 더욱 슬픈 장면이다.

 

2. Recession (경기불황)과 코로나에 맞서는 기관과 연기군, 그리고 자랑스러운 개미들

 

우측 하단을 주목하자

3. 폭락하는 유가로 인한 셰일가스의 위기와 미국 주식시장의 떡락에 맞서 "금리인하"로 맞서는 연준(FEB)의 마술쇼


(금리를 내렸지만, 당일 주가는 폭락했다)

4. 최근 연이은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도 새로 죽어가는 개미군단들

돋보기로 타죽는 우리의 개미들

5. 하락장에 신나서 주식시장에 들어왔지만 떡락하는 주식으로 인해 잠 못 드는 주린이

 

회의 9시 시작 (2020년 03월 17일)

애국 버스에 탑승한 인버스 탑승자의 승리인가
Vs.
포기를 모르는 아베노므스키의 선방인가

 

 

 

지금 주식은 12년 만에 "바겐세일"급으로 떨어졌다.

 

바야흐로 "주식 줍줍의 시대"가 열렸다

 

아마 추측컨데 모두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과거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 주식을 줍줍 했던 사람들은 얼마나 수익을 얻었는가...

그리고 지금 "그 때" 가 오고야 말았다.

지금이 사야할 때!!

 

아닌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실제로 다음 기사를 보자

 

 

그렇다.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주워서 나중에 10년은 묵혀두면 주식은 언젠가 오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적금 붓는단 생각으로 나중에 부자가 되자!!"

 

모두가 이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과거의 사례로 한번 알아보자.

 

1) 97년 IMF

 

지금의 전쟁과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었다.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이 날이 언제인지, 현장에 계시던 우리의 아버님들은 알고 계실 것이다.

 

1997년 11월 12일 수요일은 "IMF"가 터지기 일주일 전이다.

 

IMF가 한창이던,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아픈 상처였던 97년 금융위기 때도 우리와 같은 "줍줍"하시던 선배님들이 많이 계셨다.

외국인은 계속 버리면, 떨어진 주식을 주워 담은 우리의 "개미군단"은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그대로 이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정보"에 접근하기 쉽고 "인터넷 혹은 스마트폰 어플"로 거래를 하므로 좀 더 용이해졌지만, 여전히 개미는 불리하다.

 

2)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과 시작된 세계 증시 폭락

 

- 우선 2007년의 기사를 보자

기사를 읽어보면 기사 후미에 가서 "전략"을 알려준다.

이때부터 주식은 올랐고, 1년후인 2008년에 주식은 떡락한다.

이 말인 즉슨, 차트 보는 법이고 전략이고 뭐고, 백약이 무효란 소리다.

 

2008년 기사

 

 

3) 2020년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금융위기는 오는가? 아니면 일시적인 하락일 뿐인가?

 

미래를 점칠 순 없지만, 적어도 앞으로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정도는 단언할 수 있다.

현재는 소비심리마저 얼어붙은 "디플레이션"의 시대니까.

 

한편, 지금 주식시장을 1997년과 2008년을 비교해 보자.

과연 주린이인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인가??

 

난 감히 말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이번에 계좌를 개설했다면, 한 번도 경험이 없다면 아주 소액이고, 본인의 여윳돈으로 들어오시라.

빚을 낸다면, 하락장에서 멘탈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지금 2020년 수익을 내고 있는 개미들은 일반 개미가 아니다.

그 개미들은 97년, 혹은 2008년, 그것도 아니면 비트코인 사태에서 이미 잔뼈가 굵어서 멘털 강도가 다르다.

 

97년이나 2008년에 정작 우리 주린이 혹은 일반인들이 승리했던 경우는 두가지 경우다.

 

1. 지금 통장에 있는 "현금 보유"

2. 혹은 본인이 10년은 족히 기다릴수 있는 시간과 여유, 그리고 여윳돈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투기가 아닌 "기업에 투자"

 

오늘 마감한 주식시장의 사진을 남겨두고 그만 들어가 봐야겠다.

 

 

 

 

 

 

결론 나옴 - 마지막 문단(2020.03.18 수정)

 

최근 연이은 주식시장의 요동치는 회오리바람 속에서

떠오르는 주식이 "일본 인버스" 주식이 아닐까 싶다.

"일본 인버르를 하지 말자"를 가슴에 세 번 새기고 글을 읽자

KINDEX 일본TOPIX인버스(합성H)

 

ETF상품이다. ETF란 결국 지수를 사는것. 가령 코스피200을 사면 200개 상장회사에 대한 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들어간 사람도, 들어가지 않은 사람도 갈등하고 있는 최근 핫한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주린이 이므로 전문적인 것 제외하고 이것이 일본 인버스 주식이고, 일본 주식이 떨어지면 그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주린이는 절대 ETF를 하면 안 되므로 들어가선 안되지만, 알고 있어야 나중에 전체 시장을 읽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주식 관련 글에서 버스 탄다, 애국 버스 탄다 등의 글은 일본 인버스 주식을 의미한다.

즉, 일본의 주식이 떨어지면 수익이 나므로, 이 종목에 들어간 사람들은 일본의 주가가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결과를 결정하는 큰 요인으로는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고, 지금 작성하는 시점 이후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힐 정보 몇 가지 적어 둔다.

 

일본 올림픽의 걸림돌 "코로나-19"

1) 일본 올림픽의 "취소" 떡밥이 던져졌다.

일부 日 투자자들, 도쿄 올림픽에 미칠 코로나 19 영향 우려

로이터 통신 (2020년 02월 21일)

 

올림픽이 취소되면, 일본의 주식은 내려갈 것이 자명해 보인다.

2) 일본 올림픽의 취소 떡밥에 IOC 위원이 불을 붙였다.

IOC 위원 "코로나 19 위험 판단되면 도쿄올림픽 연기보다 취소 가능성 높아" - AP

 

3) 일본의 공식입장은 "취소 아님", "IOC 공식입장 아님" & 떡밥이 묻히는 듯했다.

日 관방장관 "딕 파운드 IOC 위원 올림픽 취소 가능성 발언, IOC 공식 입장 아냐"

2020년 02월 26일

 

4) 소문은 돌고 돌아 주식이 떡락하기 시작한 3월 12일 이후에 재 떡밥 투척

- "IOC에서는 취소됐고, 일본이 공식 발표를 한 것은 아니다"

- 日 이 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 "올림픽 취소 대비해 계획 세워야" 2020년 03월 12일 (AP-통신)

 

이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은 누구인가..

포스트 아베로 떠오르며, 차기 총리 1위 자리를 굳건히 해가는 XX이다.

 

 

 

일본인 80% "도쿄올림픽 연기 또는 취소해야"

--> 일본 국민도 반대를 하는 도쿄 올림픽이나... 

누구나 아는 레전설 “곰치좌”의 이야기만 봐도 알 수 있다.
1500명이 참가한 모의 투자대회에서 “곰치”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 50등을 했다.

그러나 이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매수도 매도도) 50위(상위 3%)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것만 봐도 답은 명료하다.
건전하게 기업과 함께할 생각이 있다면 들어가자.
무리하지 말고 여윳돈으로!
하락장에서는 본인의 계획에 맞는 시점에서 조금씩 문할매수를!!
그냥 남들 산다고 사지 말고, 적어도 그 회사의 가까운 미래(실적)가 어느 정도일 것이라는 것 정도는 조사하고 들어가자.

 

금은 안전자산이지만, 모든 경우에 해당되진 않는다

 

금 값의 하락의 요인?

금값이 하락하고 있다.
?? 근데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원래 경기가 어렵거나 불안정한 상황이 되면 금이나 달러 같은 “안전자산”이라고 여겨지는 현물은 오르기 마련이다.

현재는 악재가 겹친 상황

그런데 최근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유래 없는 호황기를 맞은 주식시장에 코로나라는 촉매와 유가 하락이라는 악재, 그리고 중국의 부채와 성장률 감소 등은 여러 요인이 겹쳐 주식 떡락이라는 결과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원인은 “디플레이션” 우려

출처: 최진기의 경제상식 오늘부터 1일


* 디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이란 한 국가의 경제에서 재화와 용역의 일반적이고 지속적인 물가의 하락을 의미한다. 디플레이션은 일반적이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이해된다. 경제상 거래에서 사회적으로 통산 필요되는 양 이하로 통화가 수축하여, 그 까닭으로 화폐의 가치가 상승한다. 출처: 위키백과

다시 말해서 유가 하락으로 디플레이션 심리 자극하게 되면 물건이 아니라 돈이 최고인 것이 된다. 따라서 현금을 가지고 있으려 하므로 금 값은 떨어지게 된다.

주린이가 명심할 것

교과서에는 절대 안 나온다. 그냥 주식으로 박살 나면 조금씩 공부하게 되고 터득하게 되는 몇 가지 공식들이 있는데, 이번 사태를 바탕으로 정리식으로 적자면

1) 주가 하락할 경우
—>신용&유동성 경색에 대한 공포가 상승한다
2) 신용&유동성 경색에 대한 공포로 인해 현금 가치 상승!
(단순하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내가 회사에서 구조조정당할 수도 있고 혹은 지금처럼 주식 할인할 때 줍줍 하려 해도 현금 필요하니까, 사람들은 이럴 땐 모두 현금을 보유하려 한다)
3) 현금 가치 상승할 경우
—> 현금 이외 모든 자산 가치 하락
(당연하다. 돈으로 다른걸 안사니까 현금 외 다른 가치는 낮아질 수밖에!)

주식이 떨어진다고 사면 위험하다

주식 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
특히 요새 새로 통장 개설해서 줍줍을 위한 예치금이 30조 원 규모라는데, 다들 잃으려 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같은 주린이기 때문에, 노파심에 이야기하면 절대 상위 1~2%를 이길 수 없음을 명심하자!
사면 존버, 저점은 우리는 모르니 무릎부터 분할매수, 빚내지 말기(여윳돈만), 최소 3년 이상은 간다는 생각 할 것
기억해서 나중에 돈 좀 따 보자..

아마 주린이를 포함하여, 여윳돈이 있는 사람들은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지금 주식시장은 절대로 들어오면 안 된다는 것을..

 

앞서 동아시아, 유럽, 그리고 한국시간 10시 30분 이후에 나온 미국 지수를 봐도

그 답은 나온다.

 

우선 내일의 주식 폭락은 주식의 할아버지가 와도 못 막을 것이다.

부디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물론 난 주식은 손뗀지 좀 됐다)

 

예전 2008년 혹은 얼마전의 코인 사태와 같이 많은 사람들의 안 좋은 소실을 뉴스에서 접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미국 증시가 개떡락 했다. 모든 지수가 개떡락했으므로, 내일 열릴 한국장은 불보듯 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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