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유튜브나 개인들의 경험들을 종합해보면, 개미로서 또는 주린이로서 해야할 기본은 정해져 있다.

특히,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는 자칫 남의말만 듣다가 큰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모든일이 그렇듯, 기본은 확실히 숙지한 상태에서 응용을 해야 기반이 튼튼하여 지식의 결과물이 무너지지 않는다.

여기에 간단하고 당연하지만, 간과할 수 있는 내용을 적어둔다.

 

 

* 기본적으로 해야할 3가지 *

 

1. 세상에 많은 관심가지기

 

 주식이 오르는 건 세상의 관심이 쏠리는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 주변에서 관심이 증폭되거나, 수요가 늘거나 하면 기업의 이익신장이 직결되니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상을 찾는게 어려운게 아닙니다.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고, 그 주변을 조금만 살펴보면 돈이 보인다.

살펴보는 방법은 대상을 조금씩 해부해 나가면서 보면 된다.

 

 - 단계별 접근 -

이것은 1단계에서 끝날수도 있고, 2,3,4..몇단계로도 해부될 수도 있다.

 

예시1)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 갖기

1단계 예로는 JYP의 걸그룹 '트와이스'.   트와이스가 2015년 10월에 데뷔하고 인기를 얻기 시작하자 JYP의 주가가 3년간 약 10배가 올라갔다.

트와이스가 TV에서 많이 보이는거에 관심이 있었다면, 수익 창출 가능.

 

예시2) 사회적 문제와 연관된 주제 관심 갖기
지금 같은 코로나의 경우에는 2,3,4 단계 등 엄청난 기회가 있다.

* 코로나 : 전염성 폐 질병 - 1단계 : 예방을 위한 수단 증폭(손소독제, 마스크, 택배 등) - 2단계 : 손소독제 주제료 '알코올' -> '한국알콜'

* 1단계 : 폐환자 발생 증폭 - 2단계 : 병원에 환자 급증 - 3단계 : '인공 호흡기' 수요증가 -> '멕아이씨에스'

 

이런식으로 몇단계를 조금만 살펴보면 돈이 보인다.

2. 정보를 최대한 얻어보기

 

* 정보를 객관적으로 모으자

 혼자서 이세상에 모든 정보를 끌어모으는 건 한계가 있다.

특히나, 요즘에는 인터넷과 유튜브같은 곳에서 정보를 얻지만 개인의 의견들이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개인들의 의견보다는 신문과 같은 언론 매체에서 오는 정보를 우선 습득하고, 직접 관련 정보를 찾아본 후 인터넷에서 개인들의 의견을 참고하는게 바람직하다.

 

* 정리: 언론사에서 배포하는 뉴스기사 열람 -> 관련 정보를 "객관적"으로 별도 조사 -> 본인의 결론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인터넷 정보 검색

 

* 기록과 정보 교환의 중요성

 신문에서 확인한 내용은 핸드폰 메모장에 꾸준히 기록해 놓아야 한다. 그리고 심심하거나 생각날 때 한번씩 읽어봐야 한다.

그리고, 친구 선/후배들에게 주식한다고 소문내고, 주식하는 몇몇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를 교환해야 한다.

그럼 이런 저런 유익한 정보가 조금 더 빠르게 모여서 미래의 종목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조금씩 쌓여간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제가 건방지게 추측해보자면, 드론, 5G, 핀테크 중 보안기술 정도가 흥미로운 주제이다.

3. 종목에 대해서 재무상황 / 회사정보를 어느정도 파악하기.

 사실 이부분이 제일 까다로울 것이다. 여러숫자들과 글자들이 난무하다 보니 보기도 귀찮고, 뭔지도 모르니까 무시하고 넘어갈 법 하다.

그러나 몇가지 정보만이라도 꼭 보기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전문용어를 다 알지는 못하고 조금 알고 있어서, 재무 부분에서는 영업이익, 부채현황, 투자비용, 등 이런 몇가지만 파악하고, PER, ROE, PBR 같은 것도 정의를 파악하여 숙지한다면,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뭐하는 회사인지 확인해보고, 대표는 누구이고, 어느정도 세상과 기업과 연관이 있는지 정도는 반드시 찾아봐야 한다.

이정도면 회사가(=주식이) 성장 할 수 있는 가능성을 0.1%라도 올릴 수 있다.

지금 주식은 12년 만에 "바겐세일"급으로 떨어졌다.

 

바야흐로 "주식 줍줍의 시대"가 열렸다

 

아마 추측컨데 모두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과거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 주식을 줍줍 했던 사람들은 얼마나 수익을 얻었는가...

그리고 지금 "그 때" 가 오고야 말았다.

지금이 사야할 때!!

 

아닌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실제로 다음 기사를 보자

 

 

그렇다.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주워서 나중에 10년은 묵혀두면 주식은 언젠가 오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적금 붓는단 생각으로 나중에 부자가 되자!!"

 

모두가 이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과거의 사례로 한번 알아보자.

 

1) 97년 IMF

 

지금의 전쟁과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었다.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이 날이 언제인지, 현장에 계시던 우리의 아버님들은 알고 계실 것이다.

 

1997년 11월 12일 수요일은 "IMF"가 터지기 일주일 전이다.

 

IMF가 한창이던,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아픈 상처였던 97년 금융위기 때도 우리와 같은 "줍줍"하시던 선배님들이 많이 계셨다.

외국인은 계속 버리면, 떨어진 주식을 주워 담은 우리의 "개미군단"은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그대로 이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정보"에 접근하기 쉽고 "인터넷 혹은 스마트폰 어플"로 거래를 하므로 좀 더 용이해졌지만, 여전히 개미는 불리하다.

 

2)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과 시작된 세계 증시 폭락

 

- 우선 2007년의 기사를 보자

기사를 읽어보면 기사 후미에 가서 "전략"을 알려준다.

이때부터 주식은 올랐고, 1년후인 2008년에 주식은 떡락한다.

이 말인 즉슨, 차트 보는 법이고 전략이고 뭐고, 백약이 무효란 소리다.

 

2008년 기사

 

 

3) 2020년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금융위기는 오는가? 아니면 일시적인 하락일 뿐인가?

 

미래를 점칠 순 없지만, 적어도 앞으로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정도는 단언할 수 있다.

현재는 소비심리마저 얼어붙은 "디플레이션"의 시대니까.

 

한편, 지금 주식시장을 1997년과 2008년을 비교해 보자.

과연 주린이인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인가??

 

난 감히 말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이번에 계좌를 개설했다면, 한 번도 경험이 없다면 아주 소액이고, 본인의 여윳돈으로 들어오시라.

빚을 낸다면, 하락장에서 멘탈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지금 2020년 수익을 내고 있는 개미들은 일반 개미가 아니다.

그 개미들은 97년, 혹은 2008년, 그것도 아니면 비트코인 사태에서 이미 잔뼈가 굵어서 멘털 강도가 다르다.

 

97년이나 2008년에 정작 우리 주린이 혹은 일반인들이 승리했던 경우는 두가지 경우다.

 

1. 지금 통장에 있는 "현금 보유"

2. 혹은 본인이 10년은 족히 기다릴수 있는 시간과 여유, 그리고 여윳돈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투기가 아닌 "기업에 투자"

 

오늘 마감한 주식시장의 사진을 남겨두고 그만 들어가 봐야겠다.

 

 

 

 

 

 

누구나 아는 레전설 “곰치좌”의 이야기만 봐도 알 수 있다.
1500명이 참가한 모의 투자대회에서 “곰치”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 50등을 했다.

그러나 이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매수도 매도도) 50위(상위 3%)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것만 봐도 답은 명료하다.
건전하게 기업과 함께할 생각이 있다면 들어가자.
무리하지 말고 여윳돈으로!
하락장에서는 본인의 계획에 맞는 시점에서 조금씩 문할매수를!!
그냥 남들 산다고 사지 말고, 적어도 그 회사의 가까운 미래(실적)가 어느 정도일 것이라는 것 정도는 조사하고 들어가자.

 

언제가 저점일까??

주식을 지금 살까?? 조금 이따 살까??

 

지금 주식시장은 갈길을 잃었다. 풍전등화 앞에서 백약이 무효다.

 

지금 어느 게시판을 가봐도 내일 떡 상한다 폭락한다 말이 많습니다. 

 

제 의견은 떡상하든 폭락하든 아무 의미 없다입니다.

 

화요일(2020.03.17) 장은 원자재 가격 하락, 중국 선물 떡락, 유럽증시 떡락 (작성 시간에 미국은 아직 개장 안 했지만, 떡락 예상)

하지만 일주일 후는요?라고 물어본다면 그 누구도 확언할 수 없을 겁니다.

경제에서 불황보다 안 좋은 것이 불확실성이며 금융시장에서도 악재보다도 안 좋은 것 역시 불확실성입니다.

종목은 시장을 이길 수 없습니다.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현시점에서 주식매수로 인한 기대 수익과 불확실성으로 인한 리스크의 크기를 비교한다면 리스크 회피를 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만약 내일 매수하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 보니 지금이 최저점이었다면 땅을 치고 후회가 되겠죠. 

하지만 다음에 다른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내일 매수했는데 그게 데드켓 바운드이고 추가적으로 더 깊은 하락을 한다면 다음에 다른 기회를 노리기 조차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최저점 매수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리스크 회피를 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첫걸음입니다.

 

지금 주식이 매력적이라고 생각된다면 착각이다.

꽤나 오래전부터 (아마 대학생 때?부터 시작했으니까) 주식에 손댔고,

내가 들어올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약간의 수익과 함께 멈췄다.

 

아마 예전의 나처럼,

최근에 들어보지 못한 떡락하는 주식을 보면서, 다들 주식계좌 하나씩 만들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미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증거다.

 

본인이 주린이라면, 꼭 보자.

 

1. 떨어졌으니까 사야겠다??

아니다. 절대 아니다. 제발 아니다.

다들 오늘 지수를 보며 무슨생각이 들었는가??

이렇게 분할매수하면서 물 타면 될 것 같다는 생각??

 

 

외국인과 기관은 미친듯이 던졌다. 이길 자신이 있는가?

 

개인이 매수한 정도가 어느정도인지 보았는가?

주식 좀 해본 사람들은 알것이다. 이런 척박한 경기 속에서 개미들이 외국인과 기관이 도망가는 걸 도와준 거라고.

만약 들어간 사람들이 있다면 정신 차리자.

2. 그래도 존버하면, 오르지 않을까??

아주 오~랜 기간 버티면 오를 것이다.

그건 우리가 경험적으로도 알 수 있다.

그러나, 당장 눈앞에 닥친 미래가 희망적이어야, 먼 미래도 희망적이지 않겠는가?

확인해보자. 당장 3월 17일에 닥칠 미래를..

 

1) 선물지수가 떡락하고 있다.

선물지수란, 앞으로 생산될 상품을 미래의 경제 상황을 예측하여 가치 평가하고, 미래의 가격을 현재의 가격으로 거래하는 것이다.

(이것도 모른다면, 정말 말리고 싶다..ㅠ)

여하튼, 주식하는 사람들은 선물지수의 등락을 가지고 어느 정도 주식이 오르락내리락한다는 것을 점친다.

현재 이 글을 작성하는 시점에서 보자.

 

작성하는 시각 (2020년 03월 16일 오후 9시 43분)의 선물 지수

 

우리나라의 지수는 어느정도 중국 증시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알 것이다.

그런데 중국의 선물지수가 떡락했다. 무려 -11% 가 떡락했다. (중국 선물이 이렇게 떡락하는 건 본 적이 없다).

내일 한국 증시는?? 떡락 예정이다.

물론 유럽 증시는 계속 -10%는 계속 가니까,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정말 불확실한 상황이다.

 

2) 원자재가격의 하락

주린 이들은 늘 코스피, 코스닥 같은 지수만 보지만, 결코 그래선 안된다.

경제라는 것은 모두 알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증시가 반등할 건지, 아니면 그대로 꼬라박을지는 어느 정도는 예측 가능하다.

그중에서 주린이들은 전혀 보지 않는 "원자재"를 주의 깊게 볼 필요가 있다.

지금 모든 원자재가 떡 락중이다.

내일 증시가 어떨지 반영해준다.

 

금도 맥없이 떡락중이다.

3) 유가의 떡락과 현재의 경제상황

나중에 작성하겠지만, 단순히 코로나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는 게 아니다.

제일 큰 요인은 사우디와 러시아, 그리고 미국의 유가에 대한 치킨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이 치킨게임은 당연히 유가가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미 위의 그림에서 유가가 30불 이하로 떨어지는 역사(?)적인 순간을 목격하고 있다.

 

현재 경제상황은 추후에 다시 적겠지만, 

이 글의 결론은 주식은 "하지 말자"이다. 

특히나 지금은 주린이들이 들어오면 절대 안 된다. (나 역시도 주린이고 들어가지 않는다).

 

100명 중의 1명이 되면 된다는 착각은 하지 말자.

우린 99명 중 하나이니까! (주린이라면 특히!)

 

 

분명하게 말하지만,

절대 사지 말자. 분할매수 다 좋지만, 그리고 적고 있는 나도 저점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금이 저점이 아니라는 것만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짧은 시간이지만, 누군가라도 본다면 말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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