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관리와 저축 - 관리법은?

 

[펌글]원문: 블라인드, 현직 보험사 직원이 알려주는 보험 꿀팁

 

* 각 문단별 제목 분류

* 오타 수정

* 흐름상 문단 순서 변경

* 목 차 *

[월급관리와 적금]

[적금의 함정]

- 적금의 예시와 이자의 함정 -

- 적금의 제대로 된 이자 계산 -

[저축 방법 - 세로저축 (과거 저축 방식)]

- 세로저축의 개요 -

- 세로저축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과거 이율과 현재 이율 비교 -

[저축방법 - 가로저축 (현재 추구해야 하는 방식)]

- 가로저축의 개요 -

- 가로저축과 수익을 늘릴 수 있는 요소 -

1) 원금과 수익

2) 이자와 수익

3) 기간과 수익

[결론-저축은 가로저축, 자산은 기간 별 금융상품으로 분산]

 

[월급관리와 적금]

 월급관리, 재테크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좀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축 금액의 100%를 적금에 저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건 진짜 잘못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 같은 저금리에 적금만 한다는 것은 천천히 망해가는 길인 거지. 우선 월 저축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고 20~30대의 경우 소득의 50% 이상은 저축과 투자에 이용해야 해. 참고로 대한민국의 금융지식은 전세계에서 77위다. 우간다가 76위고 그만큼 금융을 잘 모르고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적금의 함정]

- 적금의 예시와 이자의 함정 -

* 전제: 월 100만원씩 2%의 적금에 가입 *

 우리는 2%적금에 가입한다고 가정하자. 월에 100만원씩 저축할 거고 그렇다면 1년에 모으는 원금은 1200만원이 될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1200만원의 2%인 24만원을 이자로 받는 줄 알고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 알고 있는 내용이다. 1년에 1200만원 저축하고 실제로 받는 이자는 11만원이다. 이것을 모르고 적금만 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문제이다.

 

- 적금의 제대로 된 이자 계산 -


 우선 1년동안 적금을 1월부터 12월까지 한다고 가정했을 때 2%의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 돈은 1월에 저축하는 100만원 뿐이다. 1월에 저축한 100만원만 12월까지 열두달을 적금에 가입하는 것이고, 2월에 저축하는 100만원은 11개월을 저축하기 때문에 2% X 11/12를 받게 되는 원리다. 같은 맥락으로 11월에 저축하는 100만원은 한 달만 저축하기 때문에 2% X 1/12인 0.16%의 이자를 받게 된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받는 이자는 13만원인데, 대한민국은 이자소득에 대하여 15.4% 이자소득세를 떼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받는 이자는 11만원이다. 적금이 나쁘다는 건 절대 아니다. 유동성이 풍부하고, 안정적으로 이자가 붙기 때문에 단기 자금 목적에 맡게 사용하기에는 좋다. 다만 적금은 과거 부모님 세대처럼 적금만으로 돈을 벌 수는 없다는 것이 문제다.

 

[저축 방법 - 세로저축 (과거 저축 방식)]

- 세로저축의 개요 -

https://m.mk.co.kr/news/economy/view/2020/05/533756/

 그럼 저축을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서 세로저축과 가로저축의 개념을 알고 가야 한다. 세로저축부터 설명하면 우리 부모님들이 돈을 모아온 방식이다. 우리 부모님들도 결혼자금 모으고 양육하고, 집 사고, 노후 준비하는데 뭐 특별한 방법으로 돈을 모은 것처럼 보이진 않느다. 그 이유는 우선 세로저축이라는 것은 당장 눈 앞에 필요해 보이는 자금만 모으는 방식이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으니 결혼 자금을 모으고 다 써서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난 후에는 양육비니, 아이 대학 등록금이니 모으다가 자식 학교 보내고 나면 주택 구매하기 위해서 열심히 돈 모아서 빚 갚고, 그 다음 노후 준비 필요한 거 같아서 늦게 나마 하고 있는 방식이 세로저축이다. 과거에는 이렇게 아무 생각 없이 돈을 모아도 돈을 모을 수가 있었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금리가 높았기 때문이다. 부모님이 허튼 짓말고 적금으로 따박따박 모으라고 하는 이유는 아직 과거에서 벗어 나오지 못하신 이유가 크다.

 

- 세로저축의 이해를 돕기 위한 과거 이율과 현재 이율 비교 -

 약 1980년 정도를 기준으로 잡아보면 이 당시 대한민국 기준금리는 18%야 지금 2020년 기준금리는 0.5%고 무려 36배나 높은 이자를 지급하던 시기였다. 심지어 이 당시 적금 금리는 1년적금 22%, 3년 적금 30%였고 적금은 3년 동안 비과세 상품이었다. 경제학 이론 중에는 72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어 72를 금리로 나누면 내돈이 두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나오는 이론이다. 1980년 기준으로 72/18을 하게 되면 4년이라는 수치가 나와. 4년 마다 내 돈이 두배로 불어나는 시대였다는 말이다. 반면, 2020년 기준금리인 0.5%로 계산을 하게되면 72/0.5 = 144년이 나와 더 이상 금리로만 돈을 불리면 내 돈이 두 배가 되는데 144년이 걸린다는 답이 나온다.

[저축방법 - 가로저축 (현재 추구해야 하는 방식)]

- 가로저축의 개요 -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식으로 월급을 관리해야 하는가? 정답은 투자와 가로저축을 해야하는데 있다. 가로저축은 앞으로 필요한 저축금액을 미리 계산해보고 지금부터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다. 결혼, 육아, 주택, 노후 등 필요한 금액을 계산한 후 지금부터 전부를 저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먼 미래에 필요한 저축을 지금부터 시작해서 돈을 모으는 시간을 길게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길수록 복리 효과가 유리해지는 장점이 있다. 약 20~30년 정도 장기 저축을 하게되면 단리와 복리는 총액이 두 배 이상이 차이가 나는 결과를 보이기도 한다.

70년대 예금 금리 클라스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0318601)

- 가로저축과 수익을 늘릴 수 있는 요소 -

 기본적으로 수익은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는데, 그것은 1)원금, 2)이자, 3)기간이다.
즉, 이를 수식으로 나타내면 '수익 = 원금 x 이자 x 기간' 이다. 이 수식과 세 가지 요인들을 중심으로 어떤 요소가 수익을 증가시켜 줄 수 있는지 알아보자.

1) 원금과 수익

 원금을 늘려서 수익을 증가 시킬 수 있는지 살펴보자.

 지금 월에 백만원씩 저축하는 사람이 내년부터는 200만원 그 다음부터는 300씩 저축할 수 있을까?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저축 원금은 오히려 나중에 가정이 생기거나 육아를 하면서 생활비가 늘어날 것이므로 오히려 수익은 줄어드는게 쉬울 것이다.

2) 이자와 수익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22415341

 이자는 늘어날까? 과거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금리는 낮아져왔고 가까운 일본은 0% 제로금리를 선택했으며, 심지어 유럽은 마이너스 금리로 굴러가고 있다. 은행에 돈을 저축하는데 내 돈이 사라지는 이상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덴마크는 마이너스 대출도 등장했다. 은행에서 1억은 빌리고 나중에 9천만원으로 갚으면 되는 구조이다. 따라서, 이자를 늘려 수익을 증가시키는 것도 매우 어려워 보인다.

 

3) 기간과 수익

 이제 우리가 늘릴 수 있는 건 기간 밖에 없고, 이 기간만이 우리의 수익을 늘려줄 수 있을 것이다. 돈을 저축하는 시간을 늘려서 최대한 시간의 가치를 가져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그 동안 단기 저축만 해봐서 이자가 많이 붙는 경험을 못 해봤을 것이지만 장기간 저축이 가능한 연금 같은 경우는 내 돈이 원금의 두 배 정도가 되는 것이 굉장히 보수적인 상황에서도 가능하다.

 

[결론-저축은 가로저축, 자산은 기간 별 금융상품으로 분산]

 그래서 우리는 가로저축으로 돈을 모아야 하는 것이고, 한정된 저축 파이 안에서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플랜을 나누어서 다양한 금융상품을 활용해야 한다. 

 

자산관리 [주식] vs. [펀드]

 

 

[펌글]원문: 블라인드, 현직 보험사 직원이 알려주는 보험 꿀팁

 

* 각 문단별 제목 분류

* 오타 수정

* 흐름상 문단 순서 변경

 

* 목 차 *

[보험설계사와 재무설계]

[개인투자 vs. 금융상품]

[금융상품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 (1)]

- 주식과 펀드의 차이: 주식 -

- 주식과 펀드의 차이: 펀드 -

[금융상품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 (2) - 펀트투자 추천 이유]

- 분산투자 효과 -

- 전문가 집단이 운영하는 펀드 -

 

[보험설계사와 재무설계]

 매번 보험에 대해서만 설명했는데 오늘은 투자에 대해서 기본적인 개념정도를 써보려고 한다. 보험설계사 일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재무설계를 함께 도와주고 있다. 뭐 일부 사람들은 보험설계사가 무슨 재무설계 일이냐 보험이나 팔거면서라고 이야기하는데, 사람들이 SNS에서 보는 멍청한 재무설계사들과 다른 사람들도 있다는 걸 알았으면 한다. 우리 직업은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증권투자대행인, 펀드투자대행인 취득 후 MFA 자격으로 증권사 영업도 할 수 있고, 퇴직연금을 담당해줄 수도 있고, 부동산 자격증을 따서 부동산 채권이나 매매를 도와줄 수도 있고 다양한 점을 도와줄 수 있는 직업이다. 다만 소속이 보험사인 것이다.

 

[개인투자 vs. 금융상품]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6062908210171055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개인투자자 특히, 초보 투자자의 경우에는 직접투자인 주식 투자에 섣불리 뛰어들지 말고 공부를 하거나 금융사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고 펀드 같은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금융상품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 (1)]

- 주식과 펀드의 차이: 주식 -

 

 


 우선 주식과 펀드의 차이점도 모를 수가 있겠지? 주식은 말 그대로 삼성전자 같은 회사의 주식을 직접적으로 투자하는 것이고 주식을 소유하게 되면 그 회사의 주주가 되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 우선주라는 개념도 있는데 이는 주주가 되는 것은 아님)
 주주가 되면 회사는 영업이익의 일부를 주주에게 배당금 형식으로 나눠주게 되는데 주식투자는 주식의 가격이 오르는 시세차익을 노리겠지만 배당금으로 수익을 낼 수도 있는 구조다. 하지만 배당은 이익이 생겼을 경우 나눠주는 거라 지급의무는 아니야! 그래서 회사가 어려우면 배당금을 못 받을 수도 있다.

 

- 주식과 펀드의 차이: 펀드 -

 

 

 펀드는 펀드매니저라는 직업이 특정 주식들을 모아서 투자 꾸러미를 만든 거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물론 주식외에도 대안자산들이나 채권들이 들어가지만 우선 정말 초보자들을 위해 쉽게 설명하고자 한다. 예를 들어 A라는 펀드매니저가 아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언택트가 각광받고 있으니까 IT업계에 투자하면 수익이 좋겠다고 판단을 해서 IT회사 30곳을 묶어서 투자하는 펀드를 만든다. 그럼 이 펀드에 투자하는 고객은 하나의 금융상품을 구매했지만 실제로는 30개의 주식을 구매한 것과 같은 효과일 것이다.

 

[금융상품을 이용해야 하는 이유 (2) - 펀트투자 추천 이유]

- 분산투자 효과 -

 

http://life.miraeasset.com/html/r_p/guide/basics03.jsp

 

 펀드투자를 추천하는 이유는 우선 분산투자의 효과를 누릴 수가 있다. 유명한 말 중에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고 여러 바구니에 분산투자해라.' 라는 말이 있다. 이는 투자의 기본적인 원칙이다. 하나에 몰빵하면 변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여러 분야, 여러 국가, 여러 금융상품에 분산투자에서 포트폴리오로 자산을 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주식은 주가가 낮은 주식들도 있는 반면 한 주에 100만원이 되는 주식들도 있다. 그러나, 일반 투자자들은 10억씩 투자하는게 아니고 몇 백만원단위로 투자를 한다. 이 때는 비싼 주식 몇 개만 담아도 거기에 몰빵하는 모양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분산투자를 할 수가 없다. 펀드 같은 경우에는 1000원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수백개의 주식을 보유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 전문가 집단이 운영하는 펀드 -

 

http://www.samsungfundblog.com/archives/31879/%EC%82%BC%EC%84%B1%EC%9E%90%EC%82%B0%EC%9A%B4%EC%9A%A9-%ED%87%B4%EC%A7%81%EC%97%B0%EA%B8%88-%EC%98%AC%EC%97%90%EC%85%8B-%ED%8E%80%EB%93%9C-%EB%B6%84%EC%82%B0%ED%88%AC%EC%9E%90-%EC%98%88%EC%8B%9C

 

 두번째는 펀드는 전문가가 만든다는 장점이 있다. 2019년 개인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 기관 투자자들의 수익비교를 이미지로 첨부한다. 개인은 대부분 마이너스고, 외국인과 기관은 돈을 벌어가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런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개인 투자자는 멍청하다. 그리고 아는게 없는데 용감하다. 처음 투자 할 땐 소심해서 소액으로 좀 투자해 보는데 또 초보자의 행운이 붙어서 처음에는 수익이 난다. 그러면 본인이 잘한다는 착각이 들어서 투자액을 늘리고 과감해지기 시작한다. 그러다 보면 크게 손실이 나고 '아 투자는 하는게 아니구나' 하고 적금 같은 안전자산만 가지고 저축하다가 천천히 망해가는 간다. 전문가들과 개인은 정보력의 차이가 크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전세계의 금융정보를 금융사들은 빠르게 습득하고 분석하는데 이게 시장에 풀리고 나면 이미 주식시장에는 반영이 된지 오래다. 그러나 개인들은 이걸 듣고 좋다고 투자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국내투자보다는 해외투자가 매력적인데 명품에도 외제가 많듯이 좋은 펀드들은 외국 펀드들이 많다.

 

 

보험은 사업비를 많이 뗀다?

[펌글]

원문: 블라인드, 현직 보험사 직원이 알려주는 보험 꿀팁

* 각 문단별 제목 분류

* 오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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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수수료 관점에서 본 은행 수수료 vs. 증권 수수료vs. 보험 사업비]

[은행의 수수료와 예대마진]

[증권사의 펀드와 보험사의 변액]

[변액상품의 사업비 구조]

[장기투자 관점에서의 변액 vs. 펀드]

[장기투자와 변액]

 

[수수료 관점에서 본 은행 수수료 vs. 증권 수수료vs. 보험 사업비]

 보험에 관련해서 결국 많이 하는 이야기가 보험은 사업비를 너무 많이 땐다는 이야기였다. 그래서 오늘은 사업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계속해서 사업비는 고객이 받는 기능만큼 때가는 것이고, 대가 없는 비용은 없다고 작성을 했지만 조금 더 구체적으로 은행, 증권, 보험을 비교해서 이야기를 해보겠다.

 

[은행의 수수료와 예대마진]

 우선 은행. 증권사는 수수료를 때고, 보험사는 사업비를 떼잖아? 나는 은행이 저금리니 뭐다 해도 내돈에서 때가는게 없으니까 좋아라고 한다. 다들 동의하는가? 우선 은행의 이익구조는 예금이나 적금을 통해 고객의 돈을 받게 되면 그 돈을 개인이나 기업에게 대출을 해주고 대출이자를 먹고 사는 구조다. 예적금으로 돈을 맡겨 주는 고객에게는 1~2%의 금리를 대가로 주고, 대출을 하는 고객에게는 4% 정도 이상의 이자율로 돈을 빌려둔다. 즉 은행은 가만히 앉아서 남의 돈을 필요한 사람에게 전해주고 중간에서 수익을 가져가는 구조이다. 이를 예대마진이라고 한다.

 그래도 적금은 사업비가 없지 않느냐고? 적금을 통해 은행이 고객에게 주는 이자율은 이미 은행이 적금으로 인해 벌 수 있는 수익에서 사업비 등을 차감한 이자율을 제공해주는 것이다. 대충 설명하면 대출을 통해 4%의 이자를 벌었고, 은행 유지비 등등을 때서 2%를 차감했으면 고객에게 이자로 2%를 주면 되는 구조지만 여기서 상품 홍보비, 상품 유지비등을 차감해서 고객에게 1.5%정도의 이자를 주는 것이다.

 

[증권사의 펀드와 보험사의 변액]

 그 다음은 증권사. 사실 변액 등과 가장 많이 비교하는 것이 증권사의 펀드 상품이다.

변액상품은 10~20%의 사업비를 떼는데 펀드의 보수는 1~2%이지 않느냐 왜 변액으로 투자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우선 펀드와 변액투자는 그 목적이 다르다. 펀드는 단기투자용, 변액은 장기투자용이다. 2~3년 뒤에 돈을 찾고 싶은데 변액을 한다? 이 무슨 바보 같은 짓인가. 하지마라. 변액은 적어도 10년 이상 유지해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만 해야 하는 것이고, 주택자금이나 연금처럼 긴 시간 저축할 사람이 변액을 하는 것이다. 오늘은 변액의 기능이나 비과세 혜택은 이야기 안 할 것이고, 사업비만 따져보자.

 

[변액상품의 사업비 구조]

https://www.hankyung.com/news/article/2017021775511

 우선 변액상품은 납입하는 금액에서 10~20% 정도 사업비를 떼고, 80~90% 원금이 투자로 굴러간다. 너무 많이 땐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가입 초기의 사업비이며, 점점 낮아지는 구조를 띄게 된다. 반면 개별펀드의 경우 수수료로 1~2%정도를 때어간다. 단순 수수료 외에도 펀드변경시 환매수수료, 거래수수료 등이 존재하지만 단순히 유지수수료만 비교를 해보겠다.

 변액상품의 사업비는 원금에서 선 차감 후에 투자로 굴러가고, 이후에는 세금도 매기지 않는다. 펀드의 경우는 선취수수료라고 해서 가입시에 원금에서 차감 후 유지보수 등과 거래비용은 후취수수료라고 해서 원금+수익률을 합친 총액에서 떼게 된다. 단기 펀드 투자와 장기 변액 투자를 비교할 수는 없으니 둘 다 장기 투자를 했을 경우를 비교해보겠다.

 

[장기투자 관점에서의 변액 vs. 펀드]

https://www.etoday.co.kr/news/view/1681092

 1.5%의 펀드 보수를 가정하고 연 5% 수익률을 가정하게 되면 펀드의 총 수수료는 5년 후 총액의 6.9%, 10년 후 13.4%, 20년 후 25%, 30년 후 35.1%이다. (삼성자산운용의 ‘이기는투자’ 참고) 그렇게 높다고 경악을 하는 변액의 총 사업비는 시간이 갈수록 낮아지지만 초기 사업비가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10~20% 사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게 비싸다고 했던 변액보다 펀드가 더 비싸지는 결과가 나타난다. 원금에서만 때는 비용과 총 수익금에서 때는 것은 큰 차이가 난다.

 

[장기투자와 변액]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504280441994725

 결론적으로, 장기간 투자의 경우 보험사를 이용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변액을 목적에 맞지 않게 판매하고 가입하는 사람이 잘못한 것이지. 잘못된 금융 상품이란 것은 없다. 다 쓰임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는 것이고, 아무리 찾아도 장점이 없는 상품이면 자연스레 사라지게 된다. 은행, 증권사, 보험사 다 기업이고, 이익을 추구해야 하기 때문에 사업비든, 보수든, 예대마진이든 존재하게 되는 것이고 누누히 말하지만 대가 없는 비용이란 것은 없다.

[펌글]

원문: 블라인드, 현직 보험사 직원이 알려주는 보험 꿀팁

* 각 문단별 제목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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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이슈의 중심, 변액보험]

[변액보험의 인식이 나쁜 이유]

[변액보험과 그 시작]

[배경지식 - 보험상품과 예정이율]

[일반보험과 변액보험 상품의 차이점 - 1]

[일반보험과 변액보험 상품의 차이점 - 2]

[변액보험이 비판받는 큰 이유]

[변액보험 결론]

 

출처: 네이버 사전

[이슈의 중심, 변액보험]

 드디어 이슈의 중심인 변액보험에 대해서 다루는 글을 쓰게 되었다. 이 글을 올리고 나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변액을 좋아하지 않을 지 확인하게 될 것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아프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변액이 무조건 최고다 답이다. 라는 것이 아니다. 변액상품의 목적성부터 이해하는게 우선이고, 상품의 목적과 맞게 사용하면 너무나 좋은 방법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변액보험의 인식이 나쁜 이유]

 변액보험에 대한 나쁜 이야기가 인터넷에 많은 이유는 기본적으로 보험업계가 온라인을 통해 굉장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게 된다. 남을 까내리고 본인의 상품이 최고라는 것처럼 보여야하기 때문에 굉장히 자극적인 자료가 많은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보험이 좋지 않다고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며 일부 설계사들이 보험을 해지시키고 다시 가입시키는 것이다. 이런 시장구조에서 소비자들은 보험 가입 시점에 본인이 왜 보험을 드는지 어떤 목적의 상품인지 확실하게 파악하고 이해 해야한다. 당신들이 지인이랍시고 아무 생각 없이 보험을 들기 때문에 나중에 뒤통수를 당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보험가입은 본인이 서명하는 것인데 무슨 상품인지도 모르고 가입하는게 말이 되는 걸까.

 

[변액보험과 그 시작]

https://www.lifentalk.com/1538

 또한, 국내에 변액보험이 들어온 것은 2000년대 초반이다. 변액보험이란 납입한 보혐료가 펀드나 채권 등에 투자되어 그 수익률로 굴러가는 상품을 의미한다. 시장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다면 금리형 상품보다 효율적일 것이다. 다만 2000년대 초 변액이 개발되기 시작하는 시점에 가입한 고객들은 일종의 마루타 역할을 하게 되었다. 설계사들 조차도 변액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으며 보험사도 변액 투자를 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지 못하고 있던 시대였다. 그래서 변액보험에 대한 수익률이 저조했고 이 당시 가입한 사람들이 이제 10년 이상을 납입했는데 확인해보니 수익률이 형편이 없는 것이다. 심지어 이 시대에는 금리도 지금보다 높았기 때문에 변액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 것을 백번 이해한다. 다만, 기준금리 0.5% 초저금리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겐 금리가 너무 낮다. 금리는 점점낮아질 것이고, 장기화될 상황에서는 시장금리를 상회할 수 있는 투자가 너무나 중요하다. 정리하자면 변액투자에 대한 기반을 보험사가 제대로 다지지 못했고, 설계사도 관리 방법이 미흡했고, 제일 중요한 건 가입한 고객들이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변액보험은 수익률이 중요하다. 그런데 가입한 고객들은 본인이 어디에 투자를 하는지도 모르고, 꾸준한 관리도 하지 않았다. 제일 중요한 것은 본인 돈임을 잊지말자. 누가 관리를 잘해줬건 못해줬건 본인 돈을 관리하지 못한 가장 큰 책임은 본인에게 있다.

 

[배경지식 - 보험상품과 예정이율]

https://punpun.co.kr/play/%EC%98%88%EC%A0%95%EC%9D%B4%EC%9C%A8%C2%B7%EA%B3%B5%EC%8B%9C%EC%9D%B4%EC%9C%A8%C2%B7%EC%B5%9C%EC%A0%80%EB%B3%B4%EC%A6%9D%EC%9D%B4%EC%9C%A8-%EC%B0%A8%EC%9D%B4%EC%A0%90%EC%9D%80/

 일반적으로 금리로 굴러가는 보험 상품의 경우 예정이율이라는 개념을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고객으로부터 받은 보험료를 가지고 보험금 지급 때까지 운용을 통해 거둘 수 있는 예상수익률을 의미한다. 현재 예정이율은 낮게는 1% 후반 대 ~ 2% 중반 대로 형성이 되어 있다. 예정이율이 2.4%라면 내가 납입한 보험료가 2.4% 금리로 굴러가게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 와 반대로 금리가 아닌 투자수익률로 굴러가는 상품이 변액상품인 것이다. 예정이율이 높아지면 우리의 보험료는 싸지고, 예정이율이 낮아지면 보험료는 비싸진다. 기준금리가 계속 역대 최저치를 찍는 초저금리 시대에는 계속해서 예정이율이 낮아질 것이고, 그렇다면 우리의 보험료는 계속 비싸질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저금리를 받으며 비싼 돈을 낼 것인가? 예정이율이 낮아서 보험료가 비싸졌다면 변액으로 예정이율 이상의 수익률을 내면 더 싼 금액으로 큰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일반보험과 변액보험 상품의 차이점 - 1]

그렇다면, 일반 보험 상품과 변액 보험 상품의 차이점을 알아보자. 예를 들어 A랑 B 상품 둘 다 동일하게 1억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라고 가정해보자. 지급 사유는 사망, 암 등등 굉장히 다양할 수 있겠지만 고려하지 않는다. 그동안 궁금증이 생기지 않았었나? 1억을 주는 보험인데 내가 내는 보험료는 2천만원이라면 보험이란 상품은 내가 낸 돈보다 더 많은 보험금을 주는 구조인데 이 보험료라는 것은 어떻게 구해지는 것일까.

 

[일반보험과 변액보험 상품의 차이점 - 2]

https://www.lifentalk.com/1538

1) 세금 관점

 우선 변액은 비과세라는 장점이 있다. 5년 이상 납입, 10년 이상 유지를 하게 되면 비과세 요건을 충족하여 이자 소득에 대해서 단 돈 한푼도 과세를 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2000만원 미만의 이자수익은 15.4%의 과세를 200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근로소득 등을 함께 합쳐서 종합소득과세를 하게 된다. 대다수가 단기적인 적금 외의 장기저축을 해보지 않아서 큰 세금을 겪어본 적이 없겠지만, 연금 등을 목적으로 장기저축을 하게 되면 원금의 두 배 이상이 되는 것이 보수적인 관점에서도 가능하다. 이 때 발생하는 세금은 생각 외로 엄청나다.

 예를 들어, 29세에 가입하여 65세 수령 2.4% 복리를 가정하여 월 약 30만원을 납입하는 기존 고객의 사례를 들자면 총 7,270만원을 납입하여 18,925만원을 수령하는 경우 11.655만원의 이자 소득이 발생하게 된다. 단순 계산하여 일시불로 받게 된다면 2,000만원까지는 15.4% 308만원의 이자소득세가 발생하게되고, 나머지 9.655만원은 38.5%의 종합소득과세를 받게 되어 2,227만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물론 소득이 없을 때 가정이며, 근로소득 등 다른 소득들이 있을 경우 세금은 더욱 늘어난다. 비과세 상품이라는 이점만으로 2,535만원의 세금을 절감 받게 된 것이다.

2) 펀드변경과 환매기간 관점

 변액투자는 펀드 변경과 환매기간에도 차이가 있다. 일반적인 펀드투자의 경우 펀드변경 기능이 없으므로, 스스로 판매하고 재 구매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는데, 변액의 경우 자유롭게 펀드 투입 변경과 비중 조절이 가능하다. 국내 펀드의 경우 판매 신청 후 2영업일 뒤에 판매가 되는데 해외투자의 경우 펀드의 종류마다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10영업일 정도 후에 판매가 된다. 하지만 변액투자의 경우 국내외 상관없이 2영업일 뒤에 반영이 되며 해외투자에서 상당한 장점을 가지게 된다. 또한, 변액펀드에는 일임형펀드가 존재한다. 일반적인 펀드는 펀드 생성시기에 결정된 투자처에서 추후 변경이 되지 않지만 일임형펀드는 자산운용사가 고객의 돈을 분기마다 투자처를 변경하며 관리해주는 펀드이다. 스스로 투자를 하기 어려워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일임형펀드를 추천하는 편이다. 미래에셋생명의 MVP펀드를 검색해보라. 업계 1위의 수익률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변액보험이 비판받는 큰 이유]

https://www.lifentalk.com/1538

 

1) 높은 사업비

 변액보험을 가장 많이 비판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높은 사업비이다. 그 높은 사업비를 내고 왜 변액을 하냐, 개별적으로 펀드를 하는 것이 더 이득이다라는 의견이 상당한데. 결론부터 따져보면 변액보험의 근본적 가치인 장기투자를 했을 경우 일반펀드보다 변액이 더 이득이다. 일반 펀드에도 가입수수료, 운용수수료, 판매보수 등 다양한 비용이 발생하는데 1년을 일반 펀드에 투자하는 비용과 20년 이상을 유지하는 변액을 비교하면 당연히 가입기간자체가 짧은 펀드가 유리할 수 밖에 없다. 변액보험은 초반에 사업비를 많이 때고 점점 사업비를 후반부로 갈수록 적게 때는 구조이다. 그 이유는 가입하고 한 달 이후에 보험금 지급 사유가 발생하면 적은 돈을 받고 보험금을 지급해야하기 때문이다. 20만원 받고 1억을 지급해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당연히 초반에 사업비가 높을 수 밖에 없다.

2) 수수료

 펀드의 수수료는 가입 원금에 매겨지는 것이 아닌 수익률을 포함한 총액에서 매년 떼간다. 장기투자를 했을 경우 크게 불어난 총액에서 수수료를 떼기 때문에 나중에 얼마를 때어갈지 알 수가 없다. 반면 변액은 납입한 원금에서 사업비를 선차감한 후 투자에 투입되기 때문에 구조적인 차이가 있다. 이런 차이점과 더불어 변액보험에는 납입면제 기능, 최저적립금 보증, 사망보험금 보증 등의 옵션이 존재하고 투자수익률이 좋지 않더라도 원금 이상을 보존해주는 기능 등이 있기 때문에 사업비가 커질 수 밖에 없다. 다만, 내가 받는 혜택만큼 사업비를 낸다고 생각하면 좋겠다. 대가 없는 비용은 없다.

 

[변액보험 결론]

사실 변액에 대해 말하고 싶은 내용은 너무나 많지만 글이 너무 길어지면 안 읽을 독자의 심정을 알기에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도록하겠다. 다시 말하지만 변액이 최고라는 내용은 절대 아니다. 기본적으로 장기투자의 목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투자를 돕기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이용하고 싶은 투자자가 사용해야한다. 일반 펀드와 변액 투자와 같은 수익률을 가정했을 때 시간이 지날수록 어떤 차이가 있는지 정리한 표를 첨부하겠다. 수익률이 높아질수록 변액투자가 더 유리해진다. 비과세 등의 장점을 포함한 표이니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봐주길 바란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19052198361

 

 

 

[서론]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근무하고 희망퇴직을 받아본 사람입니다.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록을 남기고앞으로도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글을 씁니다.

 

이 글 널리 퍼뜨려주시면 더 감사하겠습니다.

 

1. 개별적으로 전화가 옵니다.

사무실 전화, 핸드폰 전화로 오기도 합니다.

이유는 말안하고 어디로 OOO 상무님이 찾으시니

가보시라고 전화가 옵니다.

직접 핸드폰으로 전화가 오기도 합니다.

 

2. 본부의 본부장급이 앉아있습니다.

무표정한 표정으로회사 사정이 어렵고 해서....”

시작해서 “OOO씨가 희망퇴직 대상자로 선정되셨습니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희망퇴직에 동의할 것을 종용합니다.

당장 대답하기 곤란하다고 하면, “언제되시겠습니까?”

이렇게 다음 미팅(?)일정을 받습니다.

쉽게말해 희망퇴직에 동의할 때까지 계속됩니다.

평소에 화내거나 하는 인간적인 본부장의 모습이 아닙니다. 눈빛에서 앉아있는 자세, 해야하는 말까지

인사팀에서 교육을 받는 듯합니다.

 

3. 희망퇴직 동의

출처: https://blog.cpla.co.kr/25

희망퇴직에 동의하면, 해당 서류에 서명을 하고,

“어려운 결정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해당 본부장이 90도로 저한테 인사를 합니다.

 

4. 희망퇴직 결과

1차 희망퇴직 이후, 남겨진 직원들한테는 더이상 희망퇴직이 없다고 안심시킵니다.

하지만 2, 3,... 그해 계속 있었습니다.

그리고 회사 평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A를 받건 S를 받건 다음 순위에 오르면

그냥 대상자입니다.

그리고 임원진 자녀나 인맥으로 꽂아준 인물들 중에

희망퇴직 대상자 되었다는 소리 못 들어봤습니다.

연구직과 무관한 사람인데, 희망퇴직이후 임원자녀를

연구직에 자리가 비게 되니 거기 데려다 놓기도

하더군요.

희망퇴직 거부자는

두산인프라코어에서 어떻게 대했는지

뉴스 찾아보시면 다 아실 겁니다.

 

 

5. 결론

 

회사 평가 무관하게 누구나 대상이 된다.

빽있는 금수저들은 어떻게든 희망퇴직 피해서 간다.

인사팀(HRM)에서 희망퇴직 상담자들은 철저하게

로봇같이 행동하도록 교육시킨다.

인사팀 HRM 출신이라고 하면 색안경끼고 보는 버릇이 생겼다.

 

[펌글] 원문: 블라인드, 정리해고상황

보험 가격에 관한 고찰

 

목차

 

1. 수지상등의 원칙에 따른 보험

2. 가격만큼 보장 받는다.

3. '비싼 보험'의 모순

4. 납입기간을 지키면 무조건 이득!

5. 결론

 

[펌글]

블라인드, 현직 보험사 직원이 알려주는 보험꿀팁

 

1. 수지상등의 원칙에 따른 보험

https://www.lifentalk.com/1443

 보험에 대해서는 싸고 비싸다는 논하는 것이 이상하다. 금융감독원에 의해 보험은 수지상등의 원칙에 의해 상품이 개발되고 세일즈 되기 때문이다. 수지상등의 원칙이란 보험계약에서 추후 고객에게 받는 수입의 총액이 미래에 고객에게 지출해야 할 보험금의 총액과 동일하게 구성되야 함을 말한다. 예를 들어 A라는 질병의 발병률이 50%이고 보험사가 10명의 고객에게 1억씩을 받아 총 10억을 수입으로 벌었다면, 보험사가 5명의 A 질병에 걸린 고객들에게 지급할 보험금은 각 2억원씩 2x5=10억을 지출 해야한다. 이는 경험생명표 및 다양한 통계자료를 통해 복잡한 식으로 예상된다.

 

 

2. 가격만큼 보장 받는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외국 속담. 당신이 지불한 만큼 돌려 받는다.

 보험료가 비싸다라는 것은 그만큼 보장이 많이 들어있는 것이다.

 

- 예시 -

1) 사망보험금+암진단금만 있는 보험

vs.

2) 사망보험금+암진단금+뇌혈관질환+심혈관질환+입원+수술의 보장이 있는 보험

 

당연히 2)의 보험이 비쌀 것이다.

누군가는 "아닌데? 내 보험도 암 5000만원이고, 친구 보험도 암 5000만원인데 내 보험이 더 비싼데?"

라고 말한다면, 겉으로 보기에는 같으나 세부 보장내역이 다른 경우다.

물론 보험사별로 사용하는 기준이 차이가 있어서 같은 담보여도 가격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 다만, 세상에 같은 보험은 없기 때문에 섣부르게 판단하지 말고 한 번 자세히 보면 좋다는 이야기이다. 예를 들어 나와 친구의 연령, 성별, 직업 등이 다르다면 같은 보장을 받더라도 가입금액이 다르다. 또, 내 보험은 일반암만 보장되는데 친구 보험은 소액암 20%, 고액암 150% 등 추가적으로 지급하는 옵션이 있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나는 암진단금인데 친구는 중대한암 진단금일 수도 있다. 여기서 중대한이 붙는 보장은 CI보험의 개념인 건데 이것도 나중에 다루도록 하겠다.

 

 

3. '비싼 보험'의 모순

 보험은 일단 가입을 하고 나면 비싸다는 표현을 쓸 수 없다. 가입 전에는 부가되는 특약, 약관상의 보장, 납입면제, 등을 고려해서 특정 회사가 조금 더 싸다고 비교할 수 있지만, 가입 이후에는 내가 새로 가입하는 보험은 무조건 기존에 가지고 있는 보험이 싸다. 보험은 일찍 가입할수록 저렴하기 때문이다. 아닌데? 나 지금 암 5000만원인데 5만원 내고 새로 받은 제안서는 5000만원인데 4만원 내라는데? 라는 것은 가입조건이 달라진 것이다. 납입기간이 기존과 변경되었거나, 약관의 변경이 있었거나 (2010년 후 암진단은 갑상선 암을 일반암이 아닌 소액암으로 분류한다. 즉, 보장범위가 축소된 것), 부담보가 생기거나 등등이다.

 

4. 납입기간을 지키면 무조건 이득!

 보험은 납입기간을 무조건 지켜야하는 상품이다. 납입기간만 지키면 무조건 가입자가 이득이다. 보험은 순 돈 때가는 나쁜 놈들이야 하는 사람들은 납입기간을 지키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해서 원금손실을 본 경우이다.

 이는 당연하다. 당신이 암 진단금을 5000만원 받을 때 20년 동안 납입한 보험료는 보험금보다 훨씬 낮을 것이다. 납입하는 원금에 비해 더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는 계약인 대신에 중도 해지에 대한 책임을 고객에게 묻는 것이다. 경제사정이 어려워져서 보험료를 감액해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소득의 8%정도는 보장자산을 준비하는데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예시 -

휴대폰 약정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휴대폰을 구매할 때 2년 약정을 매기고 구매 요금에 대한 보조금을 받는다. 그러나 약정기간 내에 해지를 하게 되면 위약금을 뱉어 내야한다. 이는 휴대폰 구매 시에 2년 사용을 약속한 대가로 보조금을 받은 것이기 때문에 약속을 깬 고객이 책임을 지는 구조이다. 보험 계약도 마찬가지입니다. 20년납 보험에 가입하고 1년만 납입 후 암에 걸려도 5천만원을 받는 것처럼 보험 계약은 선취자산으로서 가입하는 순간 고객은 자산이 만들어지는 구조이다. 이런 이점을 보는데 계약기간을 지키지 않고 해지를 한다? 당연히 책임을 고객이 지게 되는 것이다.

 

5. 결론

본인의 보험이 비싼 것 같아서 새로운 보험을 찾거나, 본인의 보험이 비싸다고 바꾸라는 보험 설계사를 만나려는 중이라면 멈추고 본인의 보장자산을 확실하게 파악하는 것이 좋다. 지금 비싸다고 생각하는 보험의 가입조건은 앞으로 다시 찾을 수 없다. 우리가 코로나 저점에서 팔아버린 주식처럼 말이다.

연금 3탄 - 운용방법 (공시이율과 확정이율)

 

[펌글]

원문: 블라인드, 현직 보험사 직원이 알려주는 보험 꿀팁

 

목차

 

1. 공시이율 (대한민국의 기준금리를 추종하는 매월 변동되는 금리)

- 공시이율의 개념

- 공시이율이 장점이 되는 경우

- 기준금리가 마이너스가 될 경우 공시이율은?

 

2. 확정이율 (금리가 고정되어 추후에 변동이 없는 금리)

- 확정이율의 개념

- 확정이율 관련 저축상품?

- 저축성으로 저축을 해야하는 이유

- 보장성 보험이 연금을 많이 지급하는 이유

- 종신보험의 연금지급은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 확정이율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 보험은 장기납입과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운용방법인 공시이율, 확정이율, 변액투자에 대해서 설명을 하려고 한다.

세제적격과 세제비적격은 세금을 내는지 마는지에 대한 차이였지만,

운용방법은 실질적으로 내가 낸 돈이 굴러가는 방법이니까. 집중해서 읽어보면 좋을 듯!

1. 공시이율

공시이율과 변액이율의 차이 (https://www.facebook.com/Goodmoneycorp/photos/pcb.856762244478276/856762154478285/?type=3&theater)

- 공시이율의 개념

 우선 공시이율은 대한민국의 기준금리를 추종하는 매월 변동되는 금리라고 생각하면 돼. 쉽게 말해서 대한민국 금리가 낮아지면 같이 낮아지고, 높아지면 같이 높아지는 금리이지 매월 변동되고! 대한민국 기준금리는 과거 부모님 세대에는 10~20%가 넘는 고이율이였는데 2019년 기준금리 1.25% 이후 2020년 3월에 0.75%로 하락, 2020년 5월 0.5%로 하락되면서 초저금리 시대를 마주하게 되었고 그에 따라 공시이율도 처참하게 하락했어. 보통 공시이율은 기준금리보다 더 주기 때문에 회사별로, 상품별로 다르겠지만 2019년 2.18%에서 2020년 초 2.05%까지 하락 후 미래에셋생명 같은 경우는 현재 상품판매를 중단했어. 삼성화재 기준으로는 현재 1.7%의 금리를 주더라.

 

- 공시이율이 장점이 되는 경우

 공시이율은 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되기 때문에 이 상품이 장점을 갖기 위해서는 과거처럼 대한민국의 금리가 10%, 18% 처럼 쭉쭉 올라가야 효용을 볼 수 있어. 하지만 과연 그럴 수 있을까? 절대 안된다 라는 이야기는 없지만 매우 어려울 거야. 그렇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금리는 계속해서 저금리 상태를 유지할 것이고 심지어 가까운 일본이 0%의 금리를 선택하고 있고, 유럽의 경우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하고 있어서 은행에 돈을 맡기면 원금이 사라지는 상황에서 대한민국도 제로금리 혹은 마이너스 금리를 택할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심지어 덴마크의 경우에는 마이너스 금리에 이어 마이너스 대출이 존재한다. 내가 1억을 빌리면 나중에 9천만원으로 갚는 시대. 우리는 초저금리라는 처음 맞이 하는 세상에 살고 있기 때문에 금융을 이해하고 내 돈을 굴리는 방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기준금리가 마이너스가 될 경우 공시이율은?

 그렇다면 앞으로 대한민국의 금리가 마이너스가 되면 기준금리를 추종하는 공시이율도 마이너스가 될까? 정답은 아니다. 공시이율에는 최저보증이율이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에 최저하한선을 방어해준다. 과거에는 최저보증 7% 이상의 연금저축 상품도 있었기 때문에 그 당시에 가입한 사람들은 아직도 연 7% 정도의 높은 이율을 적용받는다. 그래서 과거에 가입한 고금리 상품은 보험사에 큰 손실을 주고 있으며, 이런 상품은 꼭 유지를 해야한다. 그러나 2020년 기준 최저보증은 0.5%이기에… 공시이율은 그만 알아보자.

2. 확정이율

http://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384

- 확정이율의 개념

 가입 당시 금리가 고정되어 추후에 변동이 없는 운용방식이다. 현재 기준으로 2.4%의 금리를 적용하고 있으며, 이 금리는 대한민국 고정금리가 떨어지더라도 내려가지 않는다. 금리가 하락하는 상황에서도 방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상품의 장점은 금리가 낮아져도 지금의 금리를 지킬 수 있다는 점과 금리가 변하기 않기 때문에 가입당시에 추후 연금으로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정확하게 계산이 가능하다. 만약 미래에 대한민국 금리가 10% 이상 올라가게 되면 확정이율은 그때도 2.4%를 주면 안좋은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확정이율은 공시이율로 전환이 가능하다. 만약 다시 금리가 고금리로 오른다면 전환하면 된다.

 

- 확정이율 관련 저축상품?

 사실상 금리를 고정해주는 저축 상품은 없다. 앞으로 금리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은데 금융사가 금리를 고정해줄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보장성보험에서는 가능하다. 보장성보험은 정해진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에게 얼마를 받으면 되겠다고 계산하는 예정금리를 이용하는데 이 예정금리는 가입 이후에 변동되지 않는다.

 

- 저축성으로 저축을 해야하는 이유

 ‘어? 목돈이나 연금마련은 보장성이 아닌 저축성으로 해야 하는 거 아닌가?’ 맞다. 저축성과 보장성은 확실히 구분되어야 하며, 목돈 마련이 목적인 저축성이 아닌 사망 혹은 질병에 대한 보장이 목적인 보장성보험은 저축성보다 사업비를 더 많이 가져가게 된다. 그래서 저축이 되는 원금이 저축성에 비해 보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저축성으로 저축을 하라고 하는 것이다.

 

- 보장성 보험이 연금을 많이 지급하는 이유

 그런데 실제로 30대까지는 저축성인 연금저축보험과 보장성인 종신보험을 통한 연금지급을 비교해보면 보장성보험이 더 많은 연금을 지급한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어리기 때문에 위험에 대한 사업비를 적게 때기 때문이다. 어릴 때만 가능한 방법이다. 우선 저금리 상황에서 연금저축, 저축성 보험은 공시이율을 채택한다. 매우 낮은 금리로 운용될 뿐만 아니라. 공시이율은 내가 미래에 얼마나 연금을 받을 지 계산할 수가 없다. 앞으로의 금리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저 현재의 공시이율이 유지되면… 이라는 가정과 최저보증금리로 떨어지게 되면… 이라는 가정으로만 산출이 가능하고 우리의 실질적 연금 수령액은 최악의 상황과 최상의 상황 그 사이 어딘가에서 마련될 것이다.

- 종신보험의 연금지급은 미리 계산해 볼 수 있다.

 보장성인 종신보험의 연금지급을 계산해보면 우린 확정적으로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비교해보면 실제로 공시이율에서 앞으로 공시이율은 절대 안떨어질거야! 라고 가정한 최상의 상황보다 더 많은 연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심지어 보장성 보험이기 때문에 연금수령 이전에 사망하게 되면 사망보험금이 지급되며, 납입기간 도중 사고를 당해서 장해가 생기거나, 암,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질병에 걸리게 되면 납입면제 기능이 발동하여 남은 기간의 보험료를 회사가 대신 납부해 주는 기능도 있다. 20년 납 상품에 가입했는데 3년차에 납입면제가 발동된다면 남은 17년의 보험료를 낼 필요가 없고, 보장과 연금은 전부 납입 완료한 경우와 동일하게 받는다.

 

- 확정이율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무조건 확정이율로 준비해야겠네? 라고 생각할 수 있다. 물론 맞다. 공시이율보단 30대 정도까지 어린 나이에 준비하게 되면 더 효율적이다. 다만 보장성상품의 경우 납입기간을 지키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할 경우 원금 미만의 해지환급금을 지급한다. 장기적으로 고정된 높은 금리를 제공하고 너에게 보장을 주는 대신에 단기간에 납입기간을 지키지 못하면 대가를 치루게 되는 것이다. 이점 때문에 많은 분들이 보험은 싫어라고 하는데. 단기간에도 좋은 조건을 주고 장기에도 좋은 조건을 주면 보험사는 뭘 먹고 사는 걸까 잊지 말자 세상에 공짜는 없다. 모든 결과에는 대가를 치뤄야 한다.

 

- 보험은 장기납입과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보험은 무조건 장기납입을 할 수 있는 적정한 금액 안에서 준비를 해야 하는 거고 무리해서는 안된다. 보험은 선취자산이다. 우리가 1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매월 83만원씩 10년을 저축하면 된다. 그럼 우린 10년 이후에 1억을 손에 쥐게 된다. 누군가는 보험금 1억 타는 거 준비하지 말고 1억을 내가 모으면 되잖아? 라고 한다. 맞다. 다만 세상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쉽지 않다. 83만원씩 2년을 저축해서 약 2천만원을 모으게 되었는데 죽거나 아프다면? 당신은 1억을 모을 수 없고 모은 2천만원도 다 치료비로 날라가게 된다. 보험이 있었다면? 가입하는 순간 1억이라는 보장자산을 소유할 수 있다. 20만원의 보험료를 냈는데도 보험금 발생사유가 생기면 1억이 생기는 거다. 펀드 투자와 적금처럼 먼 후취자산이 아닌 보험은 당장에 내 자신을 만드는 상품이다. 인생을 길게보자. 당장 눈 앞에 보이는 결혼자금, 자동차 자금만 모으다 보면 내 집마련, 노후자금 마련 어렵다. 지금부터 앞으로 필요한 목표자금과 목적을 정리해서 결혼, 육아, 주택, 노후 등 재무목표를 지금부터 같이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답이다.

개인연금2탄

목차

1. 서론 - (개인연금과는 다른) 국민연금과 미래

2. 세제적격연금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IRP)

3, 세제비적격연금

 

[펌글]

원문: 블라인드, 현직 보험사 직원이 알려주는 보험꿀팁

1. 서론 - 국민연금

 우선 개인연금을 이야기 하기 전에 국민연금을 이야기 안 할 수가 없다. 앞으로 국민연금은 어떻게 될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받을 수는 있다. 다만, 내가 낸 원금 수준에서 그칠 예정이다. 왜냐하면 국민연금은 2040~2050년 사이에 고갈되기 때문이다.이는 국민연금관리 공단이 관리를 못해서도 아니고, 국가가 잘못한 것도 아니다. 단지,우리의 저출산으로 인해 인구구조가 경제인구가 줄고, 노년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자 2020년 현재는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인구가 연금을 받는 노년인구보다 월등히 많다. 그래서 청년이 국민연금을 납부해서 모인 돈들이 모이고,여기서 노인들에게 연금을 지급해도 남는 금액이 생긴다.이 남는 잉여자금이 국민연금기금이다. 현재는 세계에서 세번째로 규모가 큰 국민연금기금이 왜 미래에는 고갈이 될까? 바로 점차 경제활동인구는 줄어들고 노년인구가 폭증하기 때문이다. 20년만 지나도 경제활동을 하는 청년인구는 노년인구보다 줄어들게 된다. 이 때부터는 국민연금기금의 감소가 일어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국민연금을 내는 청년들이 모은 돈이 노년층이 필요로 하는 그 해의 연금액보다 적기 때문에 발생한다. 모자란 금액만큼을 그동안 적립된 국민연금기금에서 까먹게 되고, 결국 국민연금기금은 소멸하게 된다.

 

 하지만, 국민연금이 고갈되더라도 국가에서는 우리에게 연금을 지급할 것이다. 다만 그 금액이 낸 원금 수준인게 문제이다. 월급 300만원 기준으로 월27만원 국민연금을 납입하게 된다. 내가 낸 원금 수준으로 연금을 받는 다는 것은 나중에 연금 수령시에도 월27만원 수준에서 물가상승률이 반영된 금액을 받는다는 것이다. 과연 이 돈으로 노후에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 국민연금관리공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인가구 최저 연금 생활액이 월 154만원이다.생각보다 많다고 느껴지는가? 당신은 지금 젊어서 가진 재산이 없어서 재산세의 개념이 없어서 고정지출이 적어서 드는 생각이다. 노후에 집이있고 차가 있고 자산이 있다면 그 재산을 유지하기만 해도 우리는 세금을 내야한다. 여기에 식비, 관리비 등을 포함하면 154만원 정도의 최저 생계액이 나오게 되는 것이다. 어디까지나 최저 수준이며 여유로운 삶을 원한다면 더 많은 연금을 준비해야한다.

 

우선 오늘은 어떤 상품이 좋은지 추천하는 시간은 아니고, 개인연금의 종류별 특징을 설명 해줄 예정이다. 우선 세금을 기준으로 두가지로 구분이 가능하다.

2.세제적격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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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제적격연금의 종류와 특징, 그리고 예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펀드 등이 포함된다. IRP 등도 세제적격으로 보면 된다. 세제적격연금의 경우 가입하게 되면 연 400만원 한도로 16.5%의 세금을 세액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내가 저축을 하는데 나라에서 돈도 돌려주고 너무나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다만, 이 상품의 구조를 정확히 파악 해야한다.

 우선 세액공제를 받는 16.5% 최대 66만원 정도의 세금은 내가 낸 세금 이상으로 돌려주지 않는다. 예를 들어 내가 1년에 내는 세금이 50만원이라면 최대한도를 채워도 내가 돌려받는 세금은 50만원이다. 즉, 내가 내는 세금에 맞춰서 세액공제를 받아야한다.

https://www.shinhaninvest.com/siw/pension/irp/irp_guide_tab1/view.do

 

- 세제적격연금과 세금

 세제적격연금은 저축 당시에는 혜택을 받지만 대신 연금수령시 세금을 납부 해야한다. 16.5%의 혜택을 보고 나서 나중에 누군가는 3~5% 저율과세를 받지만, 누군가는 최소 16.5% 이상의 종합소득과세를 받게 된다. 종합소득과세는 연금소득 외에 월세, 배당금, 급여 등 모든 소득을 포함하기 때문에 최대 46.4%의 세금폭탄을 맞게 된다. 즉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라는 이야기. 그렇다면 저율과세와 종합소득과세를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국민연금을 제외한 연간 연금소득이 1200만원 이상이면 종합소득과세 대상이다. 연 1200만원, 월 100만원이다. 우리가 지금부터 연금을 준비할껀데 국민연금 정말 쥐꼬리 나오는거 제외하고 100만원도 못 만들면 그게 준비를 하는 걸까? 최저생계비 154만원도 못 만들지 않을까? 당장 16.5% 세액공제 혜택 받고 나중에 16.5% 세금내면 되는거 아니야? 라는 사람도 있는데 우선 세액공제 받는 금액을 저축하는 사람을 나는 본적이 없다. 내가 강제로 시켜줘야 겨우 저축이 되는 수준이고, 내가 저축하는 원금에서 16.5% 받는 금액과 내가 20~30년 동안 연금으로 굴려서 불어난 총액에서 16.5% 세금을 때는 것은 금액차이가 상당하다. 비교를 하는 것이 우습다.

 

- 세제적격연금의 중간 해지

 그리고 세제적격연금 상품을 연금으로 수령이 아닌 중간에 해지해서 목돈으로 이용하게 될 경우에는 바로 기타소득과세 16.5%를 하게되며 심지어 그동안 받았던 세액공제 혜택을 한 번에 반납해야 된다. 국가가 우리에게 세금혜택을 공짜로 주는 것이 아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3. 세제비적격연금

http://www.hani.co.kr/arti/PRINT/389571.html

 

- 세제비적격연금과 세금

 세제비적격연금은 정말 쿨한 친구다. 내가 저축을 하는 중간에 단 돈 100원도 국가에서 주는 혜택이 없다. 근데 이 상품의 장점은 연금으로 받든, 중도에 해지해서 목돈으로 받든 세금을 전혀 때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 세제비적격연금의 특징

 세금혜택을 통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것은 너무 좋다. 소득공제를 통해서 세금 테이블을 낮추는 방법, 비용처리를 해서 급여를 낮추는 방법, 세액공제를 받아서 환급을 받는 방법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세금을 줄이는 과정이 필요하나. 사회초년기에 연봉이 어마어마한 수준이 아닌 상황에서는 세금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 아니라. 저축을 시작하고 장기간 저축할 수 있는 시간을 버는 것이 중요하다. 세금을 이용한 재태크는 나중에 고연봉자가 되었을 때 신경쓰는 내용이다.

 

- 세제비적격연금 주의

 고객들과 상담을 하다보면 세제적격 400만원 + IRP 300만원 해서 풀빵으로 세액공제를 받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 급여 300만원 수준이다. 내는 세금이 세액공제 받는 금액보다 작아서 헛손질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금준비는 세제비적격 연금으로 첫발을 시작하고, 추후에 세제적격 연금으로 추가하면서 세금 혜택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다.

 

 

오늘은 이정도로 세금을 기준으로 세제적격과, 세제비적격의 차이를 알아봤고. 다음시간에는 연금 운용방식인 공시이율, 확정이율, 변액투자 세가지의 특징을 설명해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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