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식이 떡상 했다.

오늘 한한령이 해제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온 이유였다.

 

한한령 해제?

 

오전부터 핫한 소식들이 떠오르며 한한령 해제가 되었다는 소식으로 관련주들이 급등했다.

한한령이 시작된 이래로 관련 주식을 들고 있던 주주들은 코로나의 악재까지 겹쳐 마음고생이 심하던 지금에서 단비와 같은 기사들이 올라왔다.

 

심지어, 한한령 해제와 관련이 없는 주식들이 이것 때문에 주가가 떨어지는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한한령 해제와 관련된 주식의 종류상황그 진실을 알아보자.

 

1. 한한령 관련 기사

 

2. 한한령 해제 관련주

1) 화장품 관련주

한한령 관련 테마주답게 사이드 걸린 종목들도 보인다.

 

2) 엔터 관련주

3) 기타 숙박업도 상승

특히, "모텔 신라"로 불릴 정도로 하한가를 기록하던 신라호텔의 주가도 한한령 해제 소식에 급등했다.

 

3. 한한령의 진실은? 

=> 한한령 해제와는 무관

1) 한국관광공사와 다음 달 1일 중국 최대 여행기업과 한국 관광상품 판촉을 진행

 

출처: 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00630/101754408/2

 

2) 한국관광공사에서 직접 개인 및 단일 상품 판매이므로 한한령 해제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와 한국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것뿐이다.

그리고 한국관광공사에서는 한한령 해제와는 무관하다고 이미 선을 그었으므로 추가적인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4. 테마주의 위험성을 여기서 알 수 있다.

 

- 물론, 오랜 기간 기다려온 주주들에게는 희소식이었겠으나, 단순히 중국 업체에서 한국 물품을 파는 것만으로 한한령이 해제되었다는 소식이 퍼질 정도였다.

- 한한령 해제와 관련된 테마주를 봐도 알겠지만, 이런 테마주에 현혹되지 말고 가치투자를 해야 한다.

 

출처: 아시아나 항공
* 아시아나항공 전환사채 발행 결정 *

 

1. 300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됨 (2020년 06월 29일).

2. 3000억원 규모의 97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영구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3.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 모두 7.20%

4. 전환가액: 5천원

5. 만기일: 2050년 06월 30일

 

 

6. 전환사채 발행으로 발생한 금액 사용 용도

1) 운영자금: 1000억원

2) 채무상환자금 : 1500억원

3) 에어부산 영구전환사채 인수대금: 500억원

 

7. 발행처

1) 한국산업은행: 2152억원

2) 한국수출입은행: 848억원

 

 

 

각종 유튜브나 개인들의 경험들을 종합해보면, 개미로서 또는 주린이로서 해야할 기본은 정해져 있다.

특히, 요즘처럼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는 자칫 남의말만 듣다가 큰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모든일이 그렇듯, 기본은 확실히 숙지한 상태에서 응용을 해야 기반이 튼튼하여 지식의 결과물이 무너지지 않는다.

여기에 간단하고 당연하지만, 간과할 수 있는 내용을 적어둔다.

 

 

* 기본적으로 해야할 3가지 *

 

1. 세상에 많은 관심가지기

 

 주식이 오르는 건 세상의 관심이 쏠리는 대상이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 주변에서 관심이 증폭되거나, 수요가 늘거나 하면 기업의 이익신장이 직결되니 주식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진다.

대상을 찾는게 어려운게 아닙니다. 언제나 우리 주변에 있고, 그 주변을 조금만 살펴보면 돈이 보인다.

살펴보는 방법은 대상을 조금씩 해부해 나가면서 보면 된다.

 

 - 단계별 접근 -

이것은 1단계에서 끝날수도 있고, 2,3,4..몇단계로도 해부될 수도 있다.

 

예시1) 특정 분야에 대한 관심 갖기

1단계 예로는 JYP의 걸그룹 '트와이스'.   트와이스가 2015년 10월에 데뷔하고 인기를 얻기 시작하자 JYP의 주가가 3년간 약 10배가 올라갔다.

트와이스가 TV에서 많이 보이는거에 관심이 있었다면, 수익 창출 가능.

 

예시2) 사회적 문제와 연관된 주제 관심 갖기
지금 같은 코로나의 경우에는 2,3,4 단계 등 엄청난 기회가 있다.

* 코로나 : 전염성 폐 질병 - 1단계 : 예방을 위한 수단 증폭(손소독제, 마스크, 택배 등) - 2단계 : 손소독제 주제료 '알코올' -> '한국알콜'

* 1단계 : 폐환자 발생 증폭 - 2단계 : 병원에 환자 급증 - 3단계 : '인공 호흡기' 수요증가 -> '멕아이씨에스'

 

이런식으로 몇단계를 조금만 살펴보면 돈이 보인다.

2. 정보를 최대한 얻어보기

 

* 정보를 객관적으로 모으자

 혼자서 이세상에 모든 정보를 끌어모으는 건 한계가 있다.

특히나, 요즘에는 인터넷과 유튜브같은 곳에서 정보를 얻지만 개인의 의견들이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다.

따라서, 개인들의 의견보다는 신문과 같은 언론 매체에서 오는 정보를 우선 습득하고, 직접 관련 정보를 찾아본 후 인터넷에서 개인들의 의견을 참고하는게 바람직하다.

 

* 정리: 언론사에서 배포하는 뉴스기사 열람 -> 관련 정보를 "객관적"으로 별도 조사 -> 본인의 결론과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인터넷 정보 검색

 

* 기록과 정보 교환의 중요성

 신문에서 확인한 내용은 핸드폰 메모장에 꾸준히 기록해 놓아야 한다. 그리고 심심하거나 생각날 때 한번씩 읽어봐야 한다.

그리고, 친구 선/후배들에게 주식한다고 소문내고, 주식하는 몇몇 사람들이랑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를 교환해야 한다.

그럼 이런 저런 유익한 정보가 조금 더 빠르게 모여서 미래의 종목을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이 조금씩 쌓여간다.

요즘같은 시대에는 제가 건방지게 추측해보자면, 드론, 5G, 핀테크 중 보안기술 정도가 흥미로운 주제이다.

3. 종목에 대해서 재무상황 / 회사정보를 어느정도 파악하기.

 사실 이부분이 제일 까다로울 것이다. 여러숫자들과 글자들이 난무하다 보니 보기도 귀찮고, 뭔지도 모르니까 무시하고 넘어갈 법 하다.

그러나 몇가지 정보만이라도 꼭 보기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전문용어를 다 알지는 못하고 조금 알고 있어서, 재무 부분에서는 영업이익, 부채현황, 투자비용, 등 이런 몇가지만 파악하고, PER, ROE, PBR 같은 것도 정의를 파악하여 숙지한다면,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회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뭐하는 회사인지 확인해보고, 대표는 누구이고, 어느정도 세상과 기업과 연관이 있는지 정도는 반드시 찾아봐야 한다.

이정도면 회사가(=주식이) 성장 할 수 있는 가능성을 0.1%라도 올릴 수 있다.

1. 양 도속 득은 종합소득과 합산되지 않음

 

- 소득세법 체계상 합산이 불가능함.

- 소득세법상 종합소득의 개념: 이자소득, 배당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 소득

 

https://punpun.co.kr/%EC%A2%85%ED%95%A9%EC%86%8C%EB%93%9D%EC%84%B8-%EA%B8%B0%EB%B3%B8%EB%B6%80%ED%84%B0-%EC%A0%88%EC%84%B8%EA%B9%8C%EC%A7%80/

 

2. 배당소득은 기존처럼 2천만 원 까지는 15.4%, 2천만원 초과분에 한하여 종합소득 세율을 적용받는다.

예시) 배당 3000만 원 받을 경우 2000만 원은 15.4%, 1000만 원은 종합소득 세율로 때림.

http://www.in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04181

3. 해외 주식은 기존과 달라지는 것 없음.

즉, 구내 주식은 비과세였던 양도소득을 해외 주식처럼 내게 되었다.

단, 해외주식에서 250만 원 공제해주는 걸 국내 주식은 2000만원까지 공제해준다.

 

* 해외주식 vs. 국내주식 양도소득세 관련 중요한 점들

1) 해외주식 양도차익과 국내 주식 양도차익은 그동안 별개였는데 앞으로는 합산해서 과세하겠다는 점을 주목!

예시.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500만 원, 국내 주식 양도차익이 5000만 원일 경우
=> (500만 원-250만 원)+(5000만 원-2000만 원)=3250만 원

=> 따라서, 3250만 원이 22% 적용될 과세대상 금액임.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6/643946/

2) 3년 내에 손실 본 게 있으면 적용해줌.

 

예시. 2019년 1000만 원 손실, 2020년 3000만 원 이익 볼 경우는

3000만 원-250만 원-1000만 원 = 1750만 원

=> 따라서, 1750만 원이 과세대상임.

 

3) 세율은 22% 단일세율에서 3억 초과분은 27.5% 적용이 신설됐음.

그러나, 우리가 3억의 초과이익분을 낼 경우는 없을 것이므로 무시.

 

4) 원천징수를 한다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는데, 만약 성사될 경우 폭망함.

 

이유: 매도하면서 수익이 나면 증권사에서 22% 뗀 후 주고 추후에 손실 내고 매도하면 떼인 세금 돌려받아야 하는데 다음 해에 세금신고 시 환금이 가능함 = 그때까지 돈이 묶임.

 또한, 세금을 1년에 한 번 내는 것과 수익 낼 때마다 ㅇ미리 가져가는 것은 내야 하는 세금은 같지만 세금을 미리 내면 기존에 세금 내기 전까지는 굴릴 수 있었던 시드가 미리 사라지므로 복리수익률에도 큰 영향을 줌.

 

5. 이렇게 개편하면서 우리가 알던 주식 양도소득을 금융투자소득이라는 명칭으로 이름 변경.

 

 

출처:

m.dcinside.com/board/tenbagger/527670?recommend=1

두산 그룹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원래는 OB맥주를 주력으로 하는 소비재 기업이었다.

 

한때는 "사람이 미래다"라는 드립을 치며 이미지 좋게 가다가 몰락의 길을 걷게 되는 과정을 적어둔다.

 

OB맥주를 만들던 회사에서 중공업 회사로의 탈바꿈

 

1991년에 낙동강 페놀 유출사건으로

낙동강을 상수원으로 쓰던 대구, 부산 등의 경상도 일대 물이 쓸 수 없을 만큼 오염되어 타격을 받게 되는데..

 

대구를 중심으로 한 낙동강 물을 쓰던 경상도 지역에서 

OB맥주와 코카콜라 불매운동으로 1995년에 9천억 규모의 적자가 나면서

기업이 무너질 위기에 몰린다.

 

 

 

주력인 OB맥주와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었던

한국 코카콜라, 3M 등의 소비재 분야를 팔아넘기며 실탄을 챙겨둔다.

 

 

2001년에 현 두산중공업인 한국중공업을 시작으로,

2003년에는 지금 두산을 망하게 한 원흉 중 하나이고 대우건설의 모태가 되는 고려 산업개발,

2005년 두산인프라코어의 전신인 대우 종합기계 등을 인수하며

 

중공업 기업으로 성공적인 탈바꿈을 하였다.

 

 

 

성공가도를 달리던 두산중공업의 몰락을 초래한 세 가지 원인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958166625799424&mediaCodeNo=257

 

현재 그룹의 핵심 계열이자 중간 지주회사인 두산중공업이 채권단에 넘어간다.

그리고 두산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두산 베어스도 넘어간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

 

이러한 사태가 벌어진 세 가지 이유

 

1. 밥캣 인수

2007년 11월에 당시 한국 기업의 해외기업 M&A 역사상 최대 금액이었던 6조 원을 투자하며

북미 소형 건설장비 1위 회사인 밥캣을 인수한다.

 

그러나 2007년에는 리만브라더스가 거하게 말아드시게 되는데..

그 여파로 2008년에 세계 금융위기가 오면서 건설업이 하락하게 된다.

그로 인해 건설기계 물량 과잉으로 밥캣은 5년 동안 쭉 적자를 유지했다.

또한 밥캣 인수자금 6조 원 중에 5조 원이 빚이었으므로, 이자가 굉장히 부담되었는데,

이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 계열사들을 정리하게 된다.

 

 

처음처럼은 롯데에 매각하고 KFC와 버거킹의 라이선스를 팔아넘기게 된다.

 

밥캣 인수로 인해 두산그룹은 2007년에 30조 정도의 규모였지만 2011년에는 16조 원 정도로 쪼그라들게 되었다.

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밥캣은 요즘 1년에 5000억 정도를 벌어주는 캐시카우지만, 원래 인수하고자 했던 웨스팅하우스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면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질 뻔했었다.

 

 

두산이 밥캣 인수하기 전, 웨스팅하우스를 인수하기 위해 도시바와 경쟁했고 결국 도시바가 20억 달러를 더 부르며 인수에 실패하게 되는데, 웨스팅 하우스는 2016년에 적자 10조를 내며 도시바가 망한 걸 보면 그래도 위안을 삼을 수 있을만한 상황이겠다.

 

2. 두산건설

 

세장의 사진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현 상황의 가장 큰 원인으로써 두산이 밥캣 인수로 인해 힘겨운 나날을 보내던 2013년이었다.

 

두산건설은 일산에 59층짜리 두산 위브 더 제니스 단지를 건설하게 된다.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탄현은 위치고 애매~했고 교통편도 그다지 좋지 못했는데 가격은 매우 비쌌다.

 

 

따라서 분양이 되지 않았고, 물량은 그룹 직원들에게 떠넘겨지는 사태까지 발생한다.

한술 더 떠서 TV 홈쇼핑에 등장하기에 이르렀다.

9억짜리 아파트를 1억 5천으로 3년 동안 전세로 산 후 3년 뒤에 집을 살지 결정하는 방식이었다.

더욱 파격적이었던 것은 두산에서 관리비까지 내주고 매달 연금 최대 170만 원에 모든 가구까지 완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마저도 1646억 원을 손해 보게 된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용인 행정타운 두산 위브 아파트도 아직까지 미분양 가구가 많은 데다가

신분당선도 4천억 원의 적자가 나는 등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수천억 원의 적자가 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살리기 위해 눈물의 똥꼬쇼를 보여주게 되는데...

 

눈물의 자구책.. 그러나...

 

두산중공업의 캐시카우였던 배열회수 보일러(HRSG) 사업부를 매각하고,

두산건설이 가지고 있던 방산업체인 두산 DST를 한화에 3000억에 매각하였으며,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사업부를 1조 1천억에 팔아서 두산건설에 쏟아부었지만 이미 폭망 한 애는 계속 정신을 못 차린다.

 

 

결국 2019년에 상장 폐지되고, 모기업인 두산중공업에 매각되며 자회사로 들어갔다.

그러나 현재도 적자를 내며, 두산중공업의 성장동력까지 팔게 만드는 등의 암 유발 자회사가 되었다.

 

그래도 2015년까지는 두산중공업이 잘 버텼지만 그마저도 새로운 에너지 정책이 나오며 점차 쇠퇴의 길을 걷게 된다.

 

3. 탈원전, 탈석탄화

 

쇠퇴의 길을 걷고 있던 두산중공업에 마지막 따귀를 때린 사건이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그나마 잘 버티고 있던 두산중공업에 직격탄을 때렸다.

그러나, 탈원전 정책은 단순히 "막타"일뿐 치명타를 입힌 건 세계적인 탈석탄화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184486625767608&mediaCodeNo=257

두산중공업의 사업구조를 보면 주요 매출이 원자력보다는 석탄화력의 비중이 과반을 넘는다.

석탄화력에서도 매출 대부분은 해외수주를 통해 매출이 나왔지만,

2015년 파리 기후협정을 체결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해야 했다.

 

 

석탄발전은 석유와 LNG보다 온실가스가 더 많이 나오고,

태양광발전보다 효율이 떨어져서 더욱 사양되어가기 시작한다.

 

 

비슷한 처지에 있던 지멘스와 GE 등은 석탄화력발전에 타격이 입을 것이라는 것을 예측하고

다른 에너지 발전에 투자했지만, 

 

두산중공업은 자회사들의 적자를 줄이기 위해 석탄발전에 더욱 집중하면서 다른 에너지 발전에 투자하지 못했다.

여기에 원자력 발전마저 2017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취소되며 석탄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성장동력이 끊어지며 위기를 맞게 된다.

 

https://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803260100049330003080&lcode=00

여기에 올해 안에 갚아야 할 만기 차입금이 4조 2000억이나 되면서 자본잠식으로

회사가 부도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0CLRZXUJ

부도를 막기 위해 산업은행을 주축으로 한 채권단이 3조 6천억 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두산인프라코어+두산 밥캣을 비롯한 회사들을 매각하여 자본금을 마련하라는 요구를 했다.

 

더 큰 문제 - 성장동력이 위험하다

 

매각 후보로 나온 회사들이 돈을 많이 버는 알짜회사 거나 미래 성장동력이므로,

두산에서는 두산건설을 매각해서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말 같지도 않은 드립을 쳤지만 

적자만 8년째 내는 이런 회사를 사갈 기업은 없었다.

 

 

결국 2020년 6월에 두산중공업을 제외하고 모든 자산들을 매각하기로 결정하고

최근에 두산 인프라코어가 매물로 나오면서 주가가 오르는 등의 변화를 겪고 있다.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20/06/20200618400366.html

 

 

 

2023년 세제개편 관련하여 양도소득세를 매긴다고 발표했다.

 

양도소득세란?

 

양도소득세란 부동산 등 자산의 양도에 따라 발생한 소득에 과세되는 세금입니다. 부동산을 양도한 경우 양도소득세 납세의무자는 양도일이 속하는 달의 말일부터 2개월 이내에 주소지 관할세무서에 양도소득세를 예정신고ㆍ납부하여야 합니다.

 

2023년 세제개편의 요약

 

- 주식의 실현차익 (팔아서 실제로 돈을 번 경우)이 2천만원이 넘은 금액은 양도소득세 부과

- 세율은 20~25% 차등 부과 (2천 투자해서 3천만원이 되어 팔면 1천만원에 대한 양도소득세 부과되며, 약 200~250만원을 내야함)

- 대신 거래시에 내는 주식 거래세금은 0.25%에서 0.15%로 낮춤.

 

예시1) 

존버 전략으로 초장기 투자한 경우

올해 (2020년)기준으로  A주식을 천만원 (10,000,000원) 어치를 샀음.

장기 투자 목적으로 10년간 어플을 삭제하고, 어떠한 투자/거래를 하지 않음.

어느덧 2030년이 되었고, 주식은 10배가 올라 1억원 (100,000,000원)이 되어 있었고, 주식을 팔았다.

양도소득세는 얼마를 내야 할까?

 

1) 전제: 양도차익은 9천만원이다. (1억-일천만원 = 9천만원)

2) 연간 비과세 기준은 2천만원이므로, 2천만원은 공제를 받는다.

3) 나머지 7천만원에 대해 전부 양도세가 부과된다.

4) 결국 2030년에 양도세(20%)비율에 맞게 1400만원을 내야 한다.

 

예시2)

두 주식 중, 하나는 수익, 다른 하나는 손해를 본 경우

- 2020년에 A주식을 천만원에 사서 2023년에 5천만원이 되었다 (4천만원 이익).

- 2020년에 B주식을 2천만원에 사서 2023년에 1천만원이 되었다 (1천만원 손해).

2023년이 되었고, 모든 주식을 일괄적으로 매도했다면(실현수익발생), 주식 양도세는?

 

1) 총 소득은 3천만원이다.

2) 양도소득세 공제는 2천만원까지이다.

3) 결론: 1천만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며, "1천만 X 20% = 2백만"이다.
  따라서, 2백만원의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

추가예시) 잘 정리된 뉴스기사를 참조하자

https://m.news.nate.com/view/20200625n13780

 

[Q&A] 주식투자해 4천만원 번 개미는 세금 얼마나 낼까

(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정부는 오는 2023년부터 개인이 주식 투자를 해 번 돈에도 양도소득세를 물리고, 대신 증권거래세는 낮추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펀드(집합투자기구) 과세 방식은

m.news.nate.com

 

양도소득세가 부과될 때 해야할 방법 (예시에 따른 장기투자의 관점)

 

- 2023년부터는 매년 연말에 한번씩 팔고 바로 다시사고 하면서 연간 비과세 2천만원을 1년에 한번씩 적용받는게 유리함.

- 단, 득실을 정확히 따져보고 거래 해야 함.

- 매수를 분할 매수하는 경우 선입선출에 따라 세금 매기므로, 잘 따져서 파는게 좋음. 

- 양도소득세 공제 금액이 2천만원이므로, 애초에 소액으로 투자한다.

주가의 운명이 걸린 총선 하루 전이다.

 

지금까지 많은 이들이 지금까지는 V자 반등은 연기군의 공이 컸고, 연기군이 출동한 이유는 총선 때문이라고 이야기해왔다.

그렇다면, 총선이 끝나고 나면 주가가 하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개미들이 많다고 추측해 볼 수 있다.

 

이 같은 예측과 동일하게 실제로 많은 개미들이 곱버스에 탑승했다 (개인적으로는 위험한 선택이라고 본다.)

(곱버스 = KODEX 200선물인버스2X)

 

 

그렇다면, 장담을 할 순 없지만, 과거의 총선 후 주가가 어떻게 됐는지 확인해보자.

 

참고로, 모든 일은 과거의 데이터만 가지고 예측하기 어렵고 특히 주가는 더욱더 그렇다.

단적인 예로, 총선 때마다 경제의 상황이 각기 다르고 국가의 정책 방향도 다르기 때문이다.

따라서 반드시 참고용으로 활용하기 바란다.

 

 

16대 총선 ~ 21대 총선 전후 주가 비교

 

1) 16대 총선 (2000년 04월 13일)

- 총선 전 주가(연초~) : 약세

- 총선 직후 (익일) : -4.32% 갭 급락

- 총선 후 한 달간 : 24% 급락

- 집권 당 의석수 : 한나라당 133석

 

 

2) 17대 총선 (2004년 04월 15일)

- 총선 전 주가(연초~) : 상승세

- 총선 직후 (익일) : -1.90%

- 총선 후 한달간 : 20% 급락

- 집권 당 의석수 : 열린 우리당 152석

 

3) 18대 총선 (2008년 04월 09일)

- 총선 전 주가(연초~) : 상승세

- 총선 직후 (익일) : 이틀 +1.4% 상승

- 총선 후 한 달간 : 8% 상승

- 집권 당 의석수 : 한나라당 153석

 

 

4) 19대 총선 (2012년 04월 11일)

- 총선 전 주가(연초~) : 상승세

- 총선 직후 (익일) : -0.38%

- 총선 후 한달간 : 11% 급락

- 집권 당 의석수 : 새누리당 152석

 

 

5) 20대 총선 (2016년 04월 13일)

- 총선 전 주가(연초~) : 상승세

- 총선 직후 (익일) : +1.75% 갭상승

- 총선 후 한달간 : 4% 하락

- 집권 당 의석수 : 더불어민주당 123석

 

 

6) 21대 총선 (2020년 04월 15일)

- 총선 전 주가(연초~) : 급락 후 반등

- 총선 직후 (익일) :?

- 총선 후 한 달간 :?

- 집권 당 의석수 :?

 

 

 

지난주 괴리율이 90% 가까이 치솟았다.

 

 

 

 

괴리율이 발생하면 문제가 발생한다.

 

예를 들면, 현재의 WTI 원유 선물 가격이 1000원이고 괴리율이 80%이라고 가정하면 현재 가격에 살 경우 원래 가격보다 80%나 비싸게 사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주 증권사별 레버리지 상품들의 괴리율을 아래와 같다.

 

-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 87.46%

- 신한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H): 63.86%

- QV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H): 58.23%

-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 선물 ETN(H): 53.40%

 

그러나, 주식을 접하는 사람들은 이 뜻이 무엇인지 감을 못 잡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이론적인 내용은 자료가 많으니 나처럼 주린이들이 아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예를 적어두기로 한다.

 

1) 유가가 100원이라고 가정하자.

- 유가가 100원인 상태에서 ETN(선물)가격이 100원이라고 가정 후 출발해 보자.

- 즉, WTI는 100원이고 ETN도 100원에 적정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2) 레버리지의 가격은 유가의 2배!

- WTI의 가격이 10%가 올라서 220원이 되면, ETN은 "지수의 2배"를 추종하므로 20%가 올라서 240원이 되어야 한다.

- 반대로10%만큼 WTI 가격이 떨어지면 ETN가격은 20%만큼 떨어진다.

 

3)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해당 상품을 파는 증권사(LP)이다.

- 뉴스 기사를 보면 "LP의 손을 떠났다"라는 식의 글을 봤을 텐데 여기서 LP는 해당 상품을 파는 증권회사를 말한다.

- 가령 "삼성 레버리지 WTI 원유 선물 ETN"의 선물을 샀다면, 삼성증권이 LP가 된다.

 

4) 괴리율의 발생

- 그러나 WTI 유가가가 올라서 220원이 되었는데, ETN은 30%가 올라서 260원이 되면 그 차이가 바로 괴리율이다.

- 그럼 유가가 10% 올랐으니 원래는 ETN가격이 20%만 올라야 하는 데 30%가 올랐으므로 괴리율은?

- 괴리율 = 10%

 

** 괴리율은 당연히 존재할 수 밖에 없다. 만약 저녁 9시에 유가가 변동된다면 이미 장 마감을 한 한국 주식 시장에 그만큼의 괴리율이 발생할 수 있다(장이 시작하면서 변동률 적용).

 

5) 과한 괴리율의 발생 예시

- 유가가 예를 들어서 40%만큼 떨어졌으니 원래 ETN은 80% 떨어져야 하는 게 맞는데 사람들이 유가는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ETN이 40% 떨어진 가격에 매수하게 됨.

- 이렇게 되면 괴리율이 40% (80%만큼 떨어져야 하는데 40% 가격에 모두 매수하였으니까)가 됨.

- 다음날이 되었는데 오를 줄 알았던 유가가 오르지 않음.

- 이렇게 되면 괴리율이 40%만큼 발생한 상태로 있으므로 LP가 괴리율을 맞추려고 40%만큼 물량을 풀어줌.

- LP는 최대 들고 있을 수 있는 ETN 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므로 언젠간 그 수량이 소진될 것이고 이 한 도치를 넘으면 LP가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 됨.

- 지금 엄청난 괴리율은 위와 같은 상황으로 발생되었다고 볼 수 있음.

 

6) 결론

- 유가는 하락하는데 ETN가격은 오르고 그만큼 괴리율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 선물은 절대 하지 말자. 함부로 하면 가진 자산이 매우 매우 위험해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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