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썩이는 주식 시장을 관망하면서 꾸준히 글을 쓰고 있다.
특별히 확실한 날이 아니면 관망만 하거나 정찰병(주식을 1~2주만 사서 주가 변화 관찰)을 하나씩 보내면서 내가 새롭게 들어갈 주식들을 정리 중이었다.
(참고로, 난 저점을 잡지 않는다. 다만 포트폴리오상 언제쯤 들어가서 분할매수를 시작할 건지를 결정할 뿐이다)

그리고 난 미국 주식에 매력을 느낀다.
그래서 미국 주식 7, 한국 주식 3 비율을 정했다.

 

내가 미국 주식에 매력을 느끼는 이유

1. 국내 주식에 비해서 다른 나라의 영향을 덜 받는다.

 현재는 세계 주식시장 전체가 휘청거린다.
이것은 코로나 19인 한 경기 침체가 일어나고 동시에 유가 전쟁도 같이 발발하여 유가가 폭락했다. 이로 인해 부채가 있는 기업들은 위협을 받고 파산위기라는 이야기가 돌면서 위기감이 조성되어 주식시장에 반영되었다. 이것은 미국뿐 아니라 세계 어떤 증시시장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이런 세계적인 금융위기에는 그에 걸맞은 대책이 별도로 있을 뿐, 다른 방도가 없기에 지나가기를 바랄 뿐이다.

 

 그러나 국내 주식은 다르다.
국내 주식을 하게 되면, 중국, 미국, 일본 그리고 일부 유럽의 증시 영향을 받곤 한다. 언제나 이런 것들을 체크해야 하고 호재/악재에 관련된 뉴스는 세계 각국에서 발생되고 이는 국내 주식에 영향을 미치므로 끊임없이 고민하고 걱정할 것들이 많아진다. 건전한 기업투자를 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어렵다고 느낀다.

 누군가는 이런 한국 주식에 매력을 느낄지 모른다.

왜냐하면, 주식시장의 등락폭이 커지면 돈을 벌 기회라고 생각할 테니 말이다.

그러나 내 생각은 다르다.

굳이 내 생명 깎아가면서 큰 모험을 하고 싶지 않다. 때로는 과감한 투자는 필요하겠지만, 투기나 도박을 할 필요는 없다.

따라서 난 미국 주식을 조금 더 선호하고, 그에 대한 지금까지 적어둔 소소한 포트폴리오를 적어둔다.

 

2. 현시점까지의 주식 포트폴리오

 현재까지의 투자전략은 7월 말까지 기한을 잡아놓고, 매일 일정 금액을 분할 매수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각 분야 및 지역의 1등 회사만 매수하고 오랜 기간 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1. 알리바바
: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수혜.

2. 넷플릭스
: 신규 가입자 증가로 인한 가치 증대

3. 아마존
: 전자상거래, 클라우드 수혜

4. ASML
: 클라우드 수혜로 인한 부가적 수혜

5. Sea ltd
: 전자상거래 + 게임 수혜

6. 테슬라
: 막대한 현금 보유 + 타 자동차 업체의 고정비 부담으로 인해
오히려 영향력 증대의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임

6. 기타 한국 주식
 한국 주식에 대한 포트폴리오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다만, 한국 주식은 현재보다는 미래 전망에 집중할 예정이다.

5G, 2차 전지, 전기차 등이 될 것이다.

한진칼 주가가 오늘 급락했다.

 

 

"3자 연합+반도건설 vs. 조원태 대표이사" 관련된 내용과

이 결과가 왜 한진칼 주식을 떨어뜨렸는지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고자 한다.

 

 

* 판결과 매체에 나온 내용 요약 *

- 3자 연합이 주장한 것: 대한항공 자가보험과 사우회 등이 보유한 한진칼 주식 3.7%에 대해 주총에서 의결권 행사를 금지해 달라는 내용 (그룹 총수가 행사할 수 있는 지분인데 본인들에게 보고를 하지 않았다는 주장).

- 반도건설의 주장:
  1) 8.2%의 한진칼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주총에서 행사하게 해 달라는 내용.

  2) 처음에 반도건설은 계열사인 대호 개발을 앞세워서 "단순투자"목적으로 보고하고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3.2% 정도의 주식을 추가 매입한 후 "경영참가 목적"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반도건설은 목적을 금융위원회 및 거래소에 보고하지 않았으므로 의결권을 5%만 행사가 가능해졌다.

- 법원 입장: 니들은 원래 단순투자라고 해놓고 계속 주식을 매입했잖아? 그리고 임원 시켜달라고 2019년 12월 16까지 말하다가 갑자기 경영 참가 목적으로 주신을 산 거지?? 근데 이건 무조건 보고해야 하는데 안 했으니까 고의(중과실)로 볼 수밖에 없어. 그러니까 의결권 행사 안돼.

1주일 동안 한진칼 주식의 변동폭. 

 

 

그동안 주식은 왜 올랐을까??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와 유가전쟁, 그리고 각종 기업의 파산위기 등 어려움들이 겹쳐 주가가 폭락했다.

그러나 한진칼 주식만은 반대로 오르는 등 호재를 보였다.

바로 법원 판결이 3월 24일에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3자 연합 + 반도건설"의 손을 법원이 들어줬다면 (그랬을 리 만무하긴 했지만..), 한진칼 주식은 매우 높아졌을 것이다.

'

 

왜들 싸우고 그러십니까? 다 큰 어른들이.. 얼마나 시끌벅쩍하게 만들어야 그만할지.. 참...

"3자 연합 + 반도건설"이 승소하면 왜 주식이 올랐을까?

 이들이 내 주식을 고가에 매수해줄 좋은 고객님이시기 때문이다.

이들 연합은 한진칼 경영권을 거머쥐기 위해서, 닥치는 대로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했고 그 가격이 얼마든 열심히 모아줬다. 만약 주식을 들고 있었다면 생각지도 못한 높은 가격에 사주므로 주주들은 들고 있으면 좋다. 내 물건을 비싼 가격에 사줄 확실한 고객이 있기 때문.

 그러나, 패소하고 난 이후는 앞으로 어떤 자세를 취할지 알 수 없다. 특히 반도건설이 5%밖에 의결권을 행사하지 못하므로 더 이상 주식을 모을 이유도 없어졌다. 따라서 확실한 고객님의 주식 매입 이유가 없어졌으므로 주식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형제, 자매, 남매 여러분.. 돈가지고 싸우지 말고 친하게 지냅시다. 양보하면서..

 

* 개인적인 생각: 더 떨어질때까지 쳐다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상식적으로 법원이 바보도 아니고 반도건설의 주식 매입을 그대로 넘겨줄 리가 없다. 이건 법을 모르는 사람도 너무 뻔히 보이는 행동이다.

 

점차 연기하는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졌다.(거의 확실할 듯)

- IOC 위원의 발언
- 아베총리가 “연기”가능성은 말했고, “취소”는 없다고 언급(말장난인가?, 당연한 소리를..)
- 일본은 얼만큼의 피해를 보게 될까??

 

 

2020 Tokyo Olympics Will Be Postponed Due to Coronavirus, Says IOC's Dick Pound

- 기사요약 -

1) 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 멤버인 Dick Pound라는 사람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팬데믹 선언한 마당에 연기될 것 같다고 언급함
2) 유로파(축구)도 연기되는 마당에 운동경기 선구자인 올림픽도 미뤄야 하지 않을까?
3) 육상회장(세바스찬코)도 심하게 우려하는 등 운동선수들과 관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문제 발생
4) 공중위생 관점, 운동선수들의 건강 우려 등의 문제 등으로 연기를 심하게 고려해야 함.

아베 총리의 발표도 떴다

핵심 내용은 아래와 같다.

“취소”는 절대 안 되고 “연기”되는 것은 좀 고려를..

연기로 인한 피해는 얼마나 될까??

—> 1년 연기할 때 무려 7조 원의 손해가 예상된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되어 참으로 안타깝다.
그러나 돈도 중요하고 개최도 중요하지만, 운동선수들의 힘든 마음을 많이 조명해주고 도움을 많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상승장 일까 하락장일까? 

곱 버스에 탑승해야 하는가? vs. 레버리지에 탑승해야 하는가?

매국 버스인가? vs. 애국 버스인가?

 

지금은 주식시장이 아닌 것 같다. 이것은 완벽한 도박판이고 홀짝 게임을 하고 있다.

호재와 악재는 의미가 없고 내일의 지수가 오르는가 내리는 가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요즘과 같은 경우는 변동성이 워낙 심해서 예측하기가 어렵다.

또한, 함부로 내일을 예측하는 것은 위험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근거에 입각하여 조심스럽게 추측해 볼 수 있다.

 

다만, 한국시간으로 7시~8시경에 갑자기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으니, 항상 자료는 챙겨봐야 한다.

(변동성 너무 심해서 요새는 진통제를 먹고 잘 정도로 어지럽다.. 정국을 읽는 것도 너무 피곤하고 힘들 지경이다..)

 

그럼 작성하는 이 시각에 주요 지표 변화와 뉴스들을 체크해보자.

 

1. 지금 작성하는 시점의 다우지수와 선물지수는 쭉 떡 락중이다 (이른 아침의 변화 관찰해 봐야 함) —> 아침에 떡상중이다(선물기준)

- 그것도 아주아주 무섭게 빠지고 있다.

- 보통 이런 경우는 하락장인 경우가 많으나 아침에 기술적 반등이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

- 나스닥 종합지수가 6천에 도달했다 (이게 얼마만인지...?).

- 주목할 점: Vix지수가 내려가고 있다.

  주가가 폭락하는 만큼 두려움이 커지니까 보통은 Vix지수가 치솟는 게 일반적인데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냥 관망들을 하는 것일까?? 너무 무서워서 얼어붙었나?? ㅠ

 

 
** 새벽 2시 추가
미국 지수와 선물지수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참고하자

지수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내일 아침이 궁금하다.

 

선물들도 오르고 있다. VIX 지수가 낮았던것이 이상하더니만..

 

오전 7시경의 미국 선물. 저녁과는 다르게 떡상중이다.

 

2. 미국의 경제시장은 아직 불안하고, 그 어떤 경기부양책도 소용이 없는 형국이다.

- 영어로 된 기사 요약 -

1) 집세를 못 내는 걱정 중이다.

2) 부동산이 x 되고 있다.

3) 집세를 못 내면 Reits 하는 곳들이 큰일 난다는 이야기.

4) 주식과의 연관성은? -> Reits관련 주가 거품이 빠지면서 부동산 침체 -> 경제는 수렁으로..
(참고: 미국은 모기지 무한 매입의 함정이 있고, 미국 사람들은 돈을 안 모아서 월세 못 내면 노숙자가 된다. 한국 만세!!)

3.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FRB)가 무제한 양적완화를 선언!

- 기사 내용 요약하자면..

1) 유동성을 무제한 공급하므로, 돈이 풀리니 지금의 어려움이 막힐 것이 아닌가?

2) 미 국채와 주택저당증권을 필요로 하는 만큼 무한 매입 카드

3) 코로나 19로 타격받은 기업과 가계에는 약 382조 원 써서 유동성 공급.

4) 회사채 거래 잘되도록 도울 예정.

 

- 지금 연준은 그냥 올인 수준임 (종합 선물세트, 나중 생각 안 하고 이번만 살리겠다는 생각으로 무제한 공급).
 = 이거 안되면 답 없음.

 

- 사족. 5조 달러 푼다는 것도 드립이었다는 것을 오늘 인버스 떡상을 통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렇게 큰 배팅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지금이 큰 위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4. 환율도 현재 시간 기준으로 오르는 중이다.

 - 현재(오전 1시 26분) 기준으로 1,273원 (+1.48%)이다.

 

5. 24일에 27조 원 안팎 금융시장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 RP CP 등 안정화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 미국의 규모를 보다가 우리나라 금융 시작 대책 규모를 보니 너무 귀엽다 >_<

(이럴 때가 아니다. 나라 경제가 엉망이고 자칫 패닉이 올 수 있다)

 

6. 내일 일어날 일 중에서 가장 확실한 것!!

개인은 풀 매수

기관과 외은은 풀 매도

결론: 개미들은 지옥불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 당분간 매수하면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 주식을 모르면 관망, 알면 내일 장초~장중 가지는 예측되리라 본다..

 휴.. 얼른 이 지긋지긋한 변동성이 끝나면 좋겠다.

 

 

 

미국 ETF 중에서 추천할 만한 종목 (친숙한 것)

 

* 설명 전 용어설명 *

티커 (Ticker): 사고자 하는 주식의 이름을 칭하는 약자를 의미함. 예를 들면 Apple의 경우는 "APPL"이다.

 

1) 티커명: UVXY (한국의 곱버스 또는 인버스 2X)

 ETF이름: ProSahres Ultra VIX Short Term Futures ETF

 설명: S&P 500 VIX Short-Term Futures Index를 2배 추종합니다. 즉, 2배 인버스 (= 곱버스)라고 보면 된다. 하루에 19,000,000주가 거래되는 ETF.

 

2) 티커명: SDS

 ETF이름: ProShares UltraShort S&P500 ETF

 설명: S&P 500의 인버스를 2배 추종. 하루 거래량이 15,000,000 주 정도 된다.

3) 티커명: SQQQ

 ETF이름: 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

 설명: NASDAQ 100의 3배 인버스. 나스닥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금융 기업들이 제외되어 있다. 이 ETF는 하루에 10,000,000주 정도 거래된다.

 

4) 티커명: SPXU

 ETF이름: ProShares UltraPro Short S&P 500 ETF

 설명: S&P 500의 인버스를 3배 추종함. 과거에 S&P 500이 11% 하락하였을 때 40% 수익을 기록했던 ETF로서 하루에 약 7,000,000주 정도 거래된다.

5) 티커명: SPXS

 ETF이름: ProShares Daily S&P 500 Bear 3X shares ETF

 설명: S&P 500의 3배 인버스임. UltraPro Short S&P 500 ETF와 유사하고 하루에 7,000,000주 정도 거래된다.

 

6) 티커명: QID

 ETF이름: ProShares UltraPro Short QQQ ETF

 설명: NASDAQ 100의 2배 인버스. 하루에 약 5,000,000 정도 거래된다.

 

 

출처: https://www.fool.com/millionacres/real-estate-investing/reits/your-complete-reit-etf-guide/

개미가 돈을 잃을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

물론 경제는 더 복잡하고 어렵다. 단순하게 몇 글자를 적어서 예를 들 수 있을 만큼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최근에 주식 예수금이 최대라는 뉴스 기사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저렴해지는 주식 + 금리가 0.75% = 주식이 답이다??

이런 상황속에서 너도나도 쌈짓돈, 적금, 마이너스 통장(마통), 기타 대출을 이용하여 인생역전을 이뤄보고자 주식시장으로 들어오고 있다.

한 번도 경험이 없는 이런 사람들을 "주린이"라고 부른다.

 

주린이들의 자본이 위험에 처해있다.

일부는 정말 오랜 기간 묵혀서 수익을 낼 수 있겠지만 (너무 오래되면 연간 수익률이 매우 낮아지므로 오히려 손해일 수 있다)

그런 경우는 매우 드물다.

 

아래 예시를 보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출처: 파이낸셜뉴스 https://www.fnnews.com/news/201410191634313634

 

극단적이면서도 간결한 예시

주식이 한주당 100만 원이라고 가정하면서 시작해보자.

 

보통 투자를 하는 주체는 큰 집단이고(투자회사 등), 그들은 이미 유통주식을 100주 보유하고 있다. 가장 싼 가격에.. 

그럼 이들이 100만 원에 딱 이 주식을 받았다고 가정하며 시작하자.

 

이들은 이 회사의 가치를 높여서 100만 원짜리 주식을 120만 원에 20주를 팔 것이다.

회사의 가치가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한 개미들은 120만 원에 기꺼이 살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이 가격은 상승한다. (회사가 미래가치가 있다면? 혹은 작전을 통해서 뻥튀기해서)

더 상승한 주식은 150만 원이 되고 외인과 기관은 30주를 더 던지고 개미가 받아먹는다.

 

시간이 지나고, 경제위기 등이 와서 한국 지수가 떨어지기 시작하며 주식의 가치가 하락하기 시작하여 주식이 하루에 5만 원씩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때 이 정보를 가장 빨리 접하는 기관과 외인은 130만 원에 재빨리 던지고, 150만 원짜리가 130만 원에 나오자 개미들은 대출이나 보유한 자금 등으로 줍기 시작한다.

 

그러나, 기업의 가치가 경제위기로 점차 하락하고 가격은 떨어져서 한 주당 90만 원이 되고, 개미들은 급전(생활비 등)이 필요해서 조금씩 팔게 되는데, 100만 원 보다 낮은 주식 하나하나를 자본을 보유한 기관과 외인이 모두 먹는다.

 

이것이 개미들이 주식을 하면 지게 되는 경우다.

 

가만히 있으면 원금을 지킬 수 있다.

지난번에 모의투자 시 곰치좌의 전설적인 내용을 담은 글을 포스팅한 적이 있다.

주식을 하고 싶다면 들어가서 다시 한번 읽고 발을 빼도록 하자.

주식시장에서 주린이에게는 첫 끗발을 제외하고는 절대 수익을 안겨주지 않는다.

오히려 주식시장에서 제일 좋아하는 돈이며, 당신의 돈은 이미 있던 불개미+외인+기관이 모두 가져갈 것이다.

 

개미군단(개인 매수자)의 높은 매수는 불안감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 들어서 개인의 주식 매수세가 무섭도록 치솟고 있다.

오죽하면 동학 개미 운동, 삼성전자 주식 모으기 운동이라는 말까지 나왔을까?

 

어쨌든 외국인과 기관이 던지는 것들을 개인이 모두 매수하여 주가를 받치면 된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며 자칫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개인 다 떨쳐내야 상승온다?"

 주식시장 전체를 100으로 봤을 때, 개미 vs. 외인 + 기관의 구도를 생각해보자.

100을 셋이서 나누는데, 개미가 돈을 가져가려면 외인과 기관 혹은 그 둘 중 하나라도 돈을 잃어야 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주식시장에서는 단 한 번도 개미의 승리로 끝난 적은 없다.

(물론 개별종목에 한정하거나, 일부 단타 혹은 호재로 인해 일부 수익을 내는 경우는 제외하자)

이를 현재 상황에 대입하면, 현재 우리나라 코스피 우량주는 개미들이 전부 매수 중이며, 외인과 기관은 끊임없이 던지고 있다.

이 경우의 끝은 과연 어떻게 될까?? 

 

하나하나 짚어보자

 

3월 23일 개인 외국인 기관계의 매수와 매도 현황 & 주식이 한창 폭락하는 시기의 코스피 매수와 매도 현황. 슈퍼 불개미들의 약진이 눈에 보인다.

 

1. 받아주는 주체가 개미뿐

 역사적으로 보면 수익이 항상 높았던 외인과 기관이 개인에게 모든 물량을 떠넘기는 모양새이다.

보통 매수를 과하게 하면 지수가 폭락하여 매수하는 입장에서도 어느 지점에 이르면 오히려 손해를 보면서 매도(파는 것) 해야 한다.

그러나, 내던지는 모든 물량을 개미가 같은 가격에 받아주면?? 지수가 유지되고 외인과 기관은 편안하게 계속 팔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돈을 차곡차곡 쌓게 될 것이다.

2. 매수를 할 땐 싼값에.

 이런 형국이 지속되면, 개미들은 계속 받아주고 개미들보다 훨씬 더 큰 자본을 가진 외인 혹은 기관들은 현금을 보유하게 된다.

개미들의 총알 (현금)은 한계가 있고 점차적으로 지수가 내려가게 된다. 

이럴 경우 내가 기관 혹은 외인이라면 어떻게 할까? 살짝 지수를 높여서 마치 코스피 혹은 코스닥 지수가 상승하는 것처럼 보이게 해서 다시 개미들이 매수하게 하고 외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지속할 것이다.

 이렇게 외인과 기관이 매도했던 금액보다 훨씬 내려가면 그들은 또 편안하게 같은 주식을 싼값에 사게 된다.

(그들의 차익은 개미로부터 나온 것이다)

 

3. 회사보유분을 제외한 유통 주식의 양은 보통 외과 기관이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 말은 시작부터가 다르다는 이야기다. 주식이 처음 발행되게 되면, 이미 싼값에 기관 또는 외인이 많이 들고 있기 때문에 시작부터가 기울어진 운동장이므로, 애초에 그들을 이길 승산은 없다고 보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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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이데일리(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203766625674456&mediaCodeNo=257)

 

4. 이러한 상황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

- 외인과 기관은 마음 편히 던지고 개미가 계속 받게 되면, 언젠가는 개미의 총알이 떨어질 것.

- 총알이 떨어진 개미는 장기간 버티지 못하고 손절(본인이 산 금액보다 싸게 파는 것)하고 나오면, 외인과 기관이 그것을 주움.

- 그 차익은 개미의 손해 본 금액만큼 가져감.

- 정보력에서 훨씬 월등한 위치에 있는 외인과 기관은 개미에게 질 수 없다 (악재를 가장 먼저 알아채고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을 세우므로..)

 

5. 어떻게 해야 하나?

- 외인과 기관이 던지면 주식을 매수하지 말자.

- 특히 요즘과 같은 혼동의 장에 주린이들이 들어와서 그들에게 돈을 상납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 지금 보는 주식 가격은 절대 저점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자.

- 저점의 시기는?? 다시는 주식의 "주"자도 꺼내기 싫고 돈을 잃어 무기력해지는 그때, 저점을 찍고 지수는 상승한다.

 

 

일본 소프트뱅크 자사주 매각

최근 일본 주가가 급락하여 52조 원 규모로 자산을 매각하기 시작했다.

이는 자사주를 매입하고 부채를 축소하기 위한 용으로 생각된다.

 

*기사 내용 핵심 요약*

 2020년 경제위기와 함께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 그룹은 일본 주가가 급락하면서 03월 23일 (2020년)에 우리나라 돈으로 52조 원이나 되는 자산을 매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신총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으로 소프트뱅크가 투자했던 기업들이 가뜩이나 어려운데 더 어려움을 겪고 실적이 바닥을 치면서 주가가 50%이상 폭락했다.

 따라서 손정의 회장 (소프트뱅크그룹)은 자사주 취득, 부채감축을 위한 매각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가가 2월 12일경에는 5751엔에 거래되던 주식이 3월 19일에는 2687엔으로 반토막이 났다 (세계경제 어디서든 겪고 있는 문제가 아닐까 싶다)

 

현재 소프트뱅크의 비전펀드는 위기를 맞고 있다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 회장은 회사의 핵심사업인 비전 펀드를 만들고 201년에 281억 달러를 출자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펀드 (PIF)가 450억 달러를 투자하여 총 1000억 달러 규모로 시작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우버, 왜그랩스, 줌피자, 겟어라운드 위워크 등 전도유망하다고 생각되는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였으나, 최근에 그 기업들이 기업 가치가 하락하고 대규모 감원 등을 하면서 사람들의 의구심을 자아내고 있는 중이었다.

 

쿠팡의 미래는?

쿠팡 역시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장사를 시작한 지 오래다.

기업가치를 늘린 후 유통시장을 장악해 그때부터 수익을 늘리거나 아니면 회사를 매각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나, 지금 현재의 경제시장이 오리라고는 판단하지 못한 것 같다.

 이유야 어쨌든, 쿠팡역시도 비전 펀드의 위기와 함께 2020년 경제위기까지 함께 와서 어떤 방향으로 갈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최근에 코로나 19로 인해서 사람들이 쿠팡 이용이 들었는데, 앞서 말했든 팔면 팔수록 손해이므로 이제는 추가 투자를 받기보다는 자생하는 방향을 모색할 듯싶다.

 최근 나스닥에 상장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니,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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