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반복된다.

그리고 힘들었던 역사를 우리는 기억하지 못하고, 시간이 흐르면 기억의 저편으로 넘어간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개미군단은 "동학 개미 운동"이라는 이름 아래 열심히 주식을 사들이고 외인은 끊임없이 팔고 있다.

 

그래도 지금은 그때와는 전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유심히 보길 바란다.

 

1) 97년 코스피지수와 개미의 패턴(심리 변화)

07년 코스피 지수

07.11.07 2054
07.11.08 1979
07.11.09 1990
07.11.13 1932
07.11.14 1972

 

2000 깨져서 싸다고 추매 하는 개미들

 

그리고 바야흐로 1년이 흐르고...


08.10.23 1049
08.10.24 938
08.10.27 946 <- 역사적 저점 800대 찍던 날
08.10.28 999
08.10.29 968


더 이상 무서워서 던지는 개미들

 

이미 이상태면 모든 사람이 공황상태에 접어들고 맥없이 떨어져 나갔다.

 

2) 2020년 주식시장에서의 개미, 외국인 그리고 기관계의 패턴

결국, 개미들의 패턴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

적어도 오늘 이 순간까지도 말이다.

 

경제를 모두 공부할 순 없지만, 기본적인 경제지식과 본인이 현재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바겐 세일하는 주식을 "줍줍"해서 신분상승의 꿈을 이뤄보자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텐데, 이 글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을 고쳤으면 하는 바람이다.

 

09년도 IMF와 비교해보자. 결국 개미들은 변한게 없음을 의미한다.

 

 

한전 적자의 원인 [펌]

 

18년도 19년도 한전 적자가 났습니다. 
언론에서는 뭐 탈원전으로 12조 흑자 기업이 적자 기업이 됐다는데 다 헛소리고요 탈원전 시작도 안 했음

일단 기본상식으로 발전단가는
원전<석탄<가스<신재생 순으로 비싸다는 거

탈원전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원전 발전량이 비슷한
17년도와 19년도 가지고 비교해봅시다.
원전 발전량은 비슷한데 영업이익은 6.4조 원 감소
원인을 알아봅시다


첫 번째 원인 : 환경 비용 증가(약 1조원)

1. RPS와 탄소배출권 비용 3600억 증가
2. 신재생 발전 0.7퍼센트 포인트 증가(총 발전량 대비)
3. 석탄 발전량 감소 및 가스 발전량 증가(미세먼지 감축)
※562,239 ×36(단가 차이) × 3%=6000억


두 번째 원인 : 발전단가 떡상(약 3조 원)

16년도 하반기 기름값 떡상에 따라 석탄과 가스도 떡상
1. 석탄 발전비용 증가 약 2조 원
※553,530 ×9.1(단가 차이) × 40%=2조
2. 가스 발전비용 증가 약 1조 원
※553,350 ×7.53(단가 차이) ×25%=1조


세 번째 원인 : 탈원전(0.4~6조 원)

1. 고리 1호기/월성 1호기 정지로 인한 원전 발전량 감소
2. 원전 복구 충당금 증가
2. 는 사실 매년 증가라 탈원전 때문은 좀 아님


네 번째 원인 : 기타 비용 증가(1조 원)

1. 법인세 인상
2. 경평 성과급 퇴직금 반영비
3. 한빛 3,4호기 콘크리트 공극으로 장기 정비 중
4. 여름철 누진제 완화
5. 환율 상승

이상 네 가지 원인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획기적인 타개책이 나오지 않는 이상 한전의 주식이 오르는 호재는 당분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임.

 

한국전력 영업이익 추이

 

 

 

 

 

앞선 글에서 일본 인버스 탑승한 사람들을 위한 (그리고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일본 올림픽 취소여부에 관련된 글을 쓰며,

"절대 인버스에 들어가지 말것"이라는 글을 남겼었다.

 

 

IOC 긴급회의

우리나라 시간으로 17일 오후 9시에 IOC는 긴급회의를 열어서 여러 의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이 시간에 애국버스 탄 모든 사람들이 마음을 졸이며 보고 있었다.

(인버스 탄사람들은 정말 중요한 사안이었다)

 

도쿄올림픽 (일본올림픽) 정상 개최 결정 (사실상 취소는 논의조차 안됨)

 

취소될 것이라고는 생각 안했지만, 논의조차 안된 것은 다소 의외였다.

역시.. 일본이 크루즈선을 본토와 분리한 것부터 어쩌면 예견된 수순이었을지 모른다.

 

6월 말까지 선수선발 마쳐야..

기타 이슈로는 지금은 현재 선수 선발이 57% 정도만 된 상태이므로 6월 30일까지 선수 선발이 완료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어쩌면 도쿄 올림픽 개최는 선반영 되어 있었을지 모른다.

현재 주식은 선반영되어 보여주는 수치임은 분명하다.

그리고 설령 올림픽 개최가 취소되었다 하더라도 주가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다만, 현재 일본 인버스 주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부지런히 내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유가가 진정될 가망성이 점차 희박해져 가고 있다.

2020년 03월 17일, 아직 자정을 넘기지 않아 화요일인 지금

사우디 발 석유 증산 관련 기사가 떴다.

 

다소 내용이 조금 꼬였는데, 전체 기사를 읽어보면 다음과 같다.

 

우리는 증산을 하긴 할건에 원래는 4월부터 하루 산유량을 1230배럴 까지 늘리겠다고 말했지만,

1000만 배럴을 생산한다고 지금 발표를 할 거야.

정확히 말하면 "석유 수출을 하루 1000만 배럴로 늘릴 거야!!"라고 말하고 있다.

 

잠깐 쓱 기사를 읽어보면, 마치 약 1300만 배럴에서 1000만 배럴로 줄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기엔 페이크가 있다.

오늘은 떡 상한 바이오와 제약 주식들이 많았다.

급상승으로 인하여 다들 당황했을 것이다.

 

그 이유를 적어둔다.

 

1.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과 이유

 

1) 한프(시총:288억원) : 회생절차 개시 신청 취하 허가 결정 모멘텀 부각(추정)

2) 랩지노믹스(시총:1728억원) : 미 FDA로부터 긴급사용승인 신청 요청을 받고, FDA 승인 후 미국 판매 소식에 상한가

3) 테라젠이텍스(시총:2222억원) :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성공 소식에 상한가

4) 안트로젠 (시총:2855억원) : 미국 기업 (CSK)과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합의

5) 피씨엘 (시총:1077억원) : 진단키트 관련주 강세 속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기대감에 상한가

6) 엔지켐생명과학 ((시총:4876억 원) : 코로나-19 치료제 신약물질 미 특헐 출원 소식에 상한가

7) 한국테크놀로지 (시총:864억원) : 최대주주 주식담보 대출 반대매매 소물을 회사에서 "반대매매 없다"라고 반박하면서 상승한 것으로 (추정)

 

 

2. 주가가 상승한 종목과 그 이유

1) 신신제약 (시총:1085억원, 등락률 = 27.68) : 15조 규모 미국 보훈 조달시장 주계약자 선정 모멘 터 ㅁ지속

2) 앱클론 (시총:2339억원, 등락률 = 23.25) : 코로나 항체 개발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연구개발을 집중하겠다는 소식에 상승

3) 바이넥스 (시총:2565억원, 등락률 = 22.24) : 코로나 예방 DNA백신 컨소시엄 참여 모멘텀 지속

4) 펩트론 (시총:2069억원, 등락률 = 20.54):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 논의 가속화 전망 및 cGMP 인증 위해 LG생명과학 출신 생산총괄 임원 영입 소식에 상승

5) 명문제약 (시총:997억원, 등락률 = 19.12) : 코로나 바이러스 억제하는 '카모스 타트 매실 산염' 생산 부각 (추정)

6) 메디포스트 ((시총:3811억원, 등락률 = 16.19) : 중국에서 줄기세포 치료제가 코로나에 효과 있다는 사실 재부각

7) 오상자이엘 (시총:1136억원, 등락률 = 15.32) :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증가 전망에 진단키트 관련주 강세

8) 진바이오텍 (시총:388억원, 등락률 = 15.22) : 국내 연구진 코로나-19 억제물질 발견에 관련 특허 부각

9) 바이오니아 ((시총:1826억 원, 등락률 = 13.50) :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증가 전망에 진단키트 관련주 가세

10) 수젠텍 (시총:2103억원, 등락률 = 13.26) : 진단키트 유럽 CE인증으로 수출물량 증가할 것이란 전망에 상승

11) SK케미칼 ((시총:7162억 원, 등락률 = 12.34) : 종속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개발 기대감에 상승

12) 휴젤 (시총:15327억원, 등락률 = 12.28) : 중국서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의 시판허가 시점이 임박했다는 전망에 상승

13) 라닉스 (시총:608억원, 등락률 = 12.2) : 중국에 하이패스 칩 본격 납품 개시 예정 소식에 상승

14) 유틸렉스 ((시총:4188억 원, 등락률 = 11.46) : 코로나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상승

15) 한샘 (시총:15156억원, 등락률 = 11.03) : 가구 상장기업 브랜드 평판에서 선두를 유지했다는 소식에 상승 (추정)

16) RFHIC (시총:9122억원, 등락률 = 11.03) : 5G 인프라 투자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거라는 전망에 상승

17) 씨젠 (시총:16816억원, 등락률 = 10.52) :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증가 전망에 진단키트 관련주 가세

18) 바디텍메드 (시총:2628억원, 등락률 = 9.27)  :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 증가 전망에 진단키트 관련주 가세

연기금이 인버스 코인에 탑승했다 (2020년 03월 17일).

(추측되는 진짜 이유는 아래 3번에 작성했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자산군 유형 레버리지/인버스. KODEX 200선물인버스2X200 선물 인버스 2X(252670). F-KOSPI200(KOSPI200 선물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음(陰)의 2배 수로 추적하는 ETF

 

 

1. 연기금의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 투자와 그 의미

- 연기금은 우리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국내 투자자들은 우리의 "아군"정도로 인식되어 있음.

- 최근 삼성전자 주식이 떡락할 때 연기금이 등장하여 방어해줌 (등장하면 마치 상산 조자룡이 나타난 것 마냥 개미들이 힘을 얻음)

- 그러나 KODEX 200 선물 인버스 2X는 국내 주식이 떨어지는 것만큼 먹음.

- 이 말인 즉, 결국 연기금도 "매국 배팅"을 했다는 소리 (방어를 안 해줄 가능성 농후)

- 투자규모는 약 185억 정도.

- 문제는 내일 장초는 상으로 예상되어 있는 상황에 연기금이 인버스를 탔음 --> 이것은 떨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연기금이 잃어주면 고맙고..)

- 그러나, 연기금의 수익률은 나쁘지 않기 때문에 간과할 수 없음.

 

2. 소식이 알려지고 시장에서의 개미들의 반응 (그냥 반응이고, 참고용)

- 일단 대부분의 개미들은 연기금의 선택을 믿으므로 장초에 던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됨 --> 주가 폭락의 씨앗이 될 수 있음.

- 개미가 다 죽거나 심한 부상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는 중.

- 추측으로는 연기금이 인버스 2X로 주가가 폭락하면 레버리지로 다시 냠냠한다는 이야기가 나돌 정도로 민심이 흉흉함.

- 지금 레버리지에서 물린 개미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

 

3. (유력 썰) 연기금이 인버스를 타는 이유

- 헷지용일 가능성이 큼. 왜냐하면 연기금은 선물로 헤지를 못하기 때문에 선물로 헷지 했다가 이익 나면 해당 포지션 전부 청산해야 하기 때문.

  ** 설명: 기금 운용규정에 국내 선물투자 제한이 있음. 즉, 이익이 나면 모든 포지션 청산해야 하므로 굳이 하면 수수료만 날리므로 의미 없음.

- 위와 같은 이유로 인버스 ETF로 헷지 많이 함. 지금 연기금이 현물에 쏟아부은 실탄이 많으므로 그 손실 커버하려면 당연히 헷지를 해야 하는 것이 정석임.

- 따라서 위의 2번에서 걱정하는 개미들은 안심해도 될 것이라 조심스럽게 추측함.

- 내일 주식이 어떻게 될지는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으므로, 연기금을 따라가면 안 됨.

 

4. 곱 버스를 탄 연기금을 따라 하다간 시초가에 물려서 떡락하는 주린이들이 발생하지 않아야 하므로 주의!!

뱁새는 절대 황새를 따라가면 안 됨. 그러면 가랑이 찢어짐.

 

 

1. 전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로부터 개미들과 연기군의 눈물겨운 삼성전자 사수 (*연기군=연기금)

삼성전자는 시총의 30%를 차지하는 만큼, 지키지 않으면 코스피가 폭락하므로 눈물을 머금고 삼성전자를 사수하고 있다.

 

현재로써는 코스피 1500도 장담할 수가 없어서 더욱 슬픈 장면이다.

 

2. Recession (경기불황)과 코로나에 맞서는 기관과 연기군, 그리고 자랑스러운 개미들

 

우측 하단을 주목하자

3. 폭락하는 유가로 인한 셰일가스의 위기와 미국 주식시장의 떡락에 맞서 "금리인하"로 맞서는 연준(FEB)의 마술쇼


(금리를 내렸지만, 당일 주가는 폭락했다)

4. 최근 연이은 외국인의 폭발적인 매도 새로 죽어가는 개미군단들

돋보기로 타죽는 우리의 개미들

5. 하락장에 신나서 주식시장에 들어왔지만 떡락하는 주식으로 인해 잠 못 드는 주린이

 

회의 9시 시작 (2020년 03월 17일)

애국 버스에 탑승한 인버스 탑승자의 승리인가
Vs.
포기를 모르는 아베노므스키의 선방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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