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식은 12년 만에 "바겐세일"급으로 떨어졌다.

 

바야흐로 "주식 줍줍의 시대"가 열렸다

 

아마 추측컨데 모두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것이다.

과거 코스피 시총 1위인 삼성전자 주식을 줍줍 했던 사람들은 얼마나 수익을 얻었는가...

그리고 지금 "그 때" 가 오고야 말았다.

지금이 사야할 때!!

 

아닌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실제로 다음 기사를 보자

 

 

그렇다.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주워서 나중에 10년은 묵혀두면 주식은 언젠가 오를 것이고 그렇게 되면 적금 붓는단 생각으로 나중에 부자가 되자!!"

 

모두가 이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과거의 사례로 한번 알아보자.

 

1) 97년 IMF

 

지금의 전쟁과 똑같은 상황이 발생했었다.

 

과거에도 마찬가지였다.

이 날이 언제인지, 현장에 계시던 우리의 아버님들은 알고 계실 것이다.

 

1997년 11월 12일 수요일은 "IMF"가 터지기 일주일 전이다.

 

IMF가 한창이던,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의 아픈 상처였던 97년 금융위기 때도 우리와 같은 "줍줍"하시던 선배님들이 많이 계셨다.

외국인은 계속 버리면, 떨어진 주식을 주워 담은 우리의 "개미군단"은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그대로 이때와 비교하면 지금은 "정보"에 접근하기 쉽고 "인터넷 혹은 스마트폰 어플"로 거래를 하므로 좀 더 용이해졌지만, 여전히 개미는 불리하다.

 

2) 2008년 리먼브라더스 파산과 시작된 세계 증시 폭락

 

- 우선 2007년의 기사를 보자

기사를 읽어보면 기사 후미에 가서 "전략"을 알려준다.

이때부터 주식은 올랐고, 1년후인 2008년에 주식은 떡락한다.

이 말인 즉슨, 차트 보는 법이고 전략이고 뭐고, 백약이 무효란 소리다.

 

2008년 기사

 

 

3) 2020년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금융위기는 오는가? 아니면 일시적인 하락일 뿐인가?

 

미래를 점칠 순 없지만, 적어도 앞으로의 미래가 밝지 않다는 정도는 단언할 수 있다.

현재는 소비심리마저 얼어붙은 "디플레이션"의 시대니까.

 

한편, 지금 주식시장을 1997년과 2008년을 비교해 보자.

과연 주린이인 우리는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인가??

 

난 감히 말할 수 있다.

 

만약 본인이 이번에 계좌를 개설했다면, 한 번도 경험이 없다면 아주 소액이고, 본인의 여윳돈으로 들어오시라.

빚을 낸다면, 하락장에서 멘탈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지금 2020년 수익을 내고 있는 개미들은 일반 개미가 아니다.

그 개미들은 97년, 혹은 2008년, 그것도 아니면 비트코인 사태에서 이미 잔뼈가 굵어서 멘털 강도가 다르다.

 

97년이나 2008년에 정작 우리 주린이 혹은 일반인들이 승리했던 경우는 두가지 경우다.

 

1. 지금 통장에 있는 "현금 보유"

2. 혹은 본인이 10년은 족히 기다릴수 있는 시간과 여유, 그리고 여윳돈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투기가 아닌 "기업에 투자"

 

오늘 마감한 주식시장의 사진을 남겨두고 그만 들어가 봐야겠다.

 

 

 

 

 

 

결론 나옴 - 마지막 문단(2020.03.18 수정)

 

최근 연이은 주식시장의 요동치는 회오리바람 속에서

떠오르는 주식이 "일본 인버스" 주식이 아닐까 싶다.

"일본 인버르를 하지 말자"를 가슴에 세 번 새기고 글을 읽자

KINDEX 일본TOPIX인버스(합성H)

 

ETF상품이다. ETF란 결국 지수를 사는것. 가령 코스피200을 사면 200개 상장회사에 대한 지수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된다.

 

 

들어간 사람도, 들어가지 않은 사람도 갈등하고 있는 최근 핫한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주린이 이므로 전문적인 것 제외하고 이것이 일본 인버스 주식이고, 일본 주식이 떨어지면 그만큼의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주린이는 절대 ETF를 하면 안 되므로 들어가선 안되지만, 알고 있어야 나중에 전체 시장을 읽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주식 관련 글에서 버스 탄다, 애국 버스 탄다 등의 글은 일본 인버스 주식을 의미한다.

즉, 일본의 주식이 떨어지면 수익이 나므로, 이 종목에 들어간 사람들은 일본의 주가가 떨어지기를 바라는 것이다.

 

결과를 결정하는 큰 요인으로는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고, 지금 작성하는 시점 이후로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힐 정보 몇 가지 적어 둔다.

 

일본 올림픽의 걸림돌 "코로나-19"

1) 일본 올림픽의 "취소" 떡밥이 던져졌다.

일부 日 투자자들, 도쿄 올림픽에 미칠 코로나 19 영향 우려

로이터 통신 (2020년 02월 21일)

 

올림픽이 취소되면, 일본의 주식은 내려갈 것이 자명해 보인다.

2) 일본 올림픽의 취소 떡밥에 IOC 위원이 불을 붙였다.

IOC 위원 "코로나 19 위험 판단되면 도쿄올림픽 연기보다 취소 가능성 높아" - AP

 

3) 일본의 공식입장은 "취소 아님", "IOC 공식입장 아님" & 떡밥이 묻히는 듯했다.

日 관방장관 "딕 파운드 IOC 위원 올림픽 취소 가능성 발언, IOC 공식 입장 아냐"

2020년 02월 26일

 

4) 소문은 돌고 돌아 주식이 떡락하기 시작한 3월 12일 이후에 재 떡밥 투척

- "IOC에서는 취소됐고, 일본이 공식 발표를 한 것은 아니다"

- 日 이 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 "올림픽 취소 대비해 계획 세워야" 2020년 03월 12일 (AP-통신)

 

이시바 전 자민당 간사장은 누구인가..

포스트 아베로 떠오르며, 차기 총리 1위 자리를 굳건히 해가는 XX이다.

 

 

 

일본인 80% "도쿄올림픽 연기 또는 취소해야"

--> 일본 국민도 반대를 하는 도쿄 올림픽이나... 

누구나 아는 레전설 “곰치좌”의 이야기만 봐도 알 수 있다.
1500명이 참가한 모의 투자대회에서 “곰치”라는 아이디를 쓰는 사람이 50등을 했다.

그러나 이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매수도 매도도) 50위(상위 3%)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것만 봐도 답은 명료하다.
건전하게 기업과 함께할 생각이 있다면 들어가자.
무리하지 말고 여윳돈으로!
하락장에서는 본인의 계획에 맞는 시점에서 조금씩 문할매수를!!
그냥 남들 산다고 사지 말고, 적어도 그 회사의 가까운 미래(실적)가 어느 정도일 것이라는 것 정도는 조사하고 들어가자.

 

금은 안전자산이지만, 모든 경우에 해당되진 않는다

 

금 값의 하락의 요인?

금값이 하락하고 있다.
?? 근데 뭔가 이상하지 않은가??
원래 경기가 어렵거나 불안정한 상황이 되면 금이나 달러 같은 “안전자산”이라고 여겨지는 현물은 오르기 마련이다.

현재는 악재가 겹친 상황

그런데 최근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유래 없는 호황기를 맞은 주식시장에 코로나라는 촉매와 유가 하락이라는 악재, 그리고 중국의 부채와 성장률 감소 등은 여러 요인이 겹쳐 주식 떡락이라는 결과가 눈앞에 펼쳐지고 있다.

원인은 “디플레이션” 우려

출처: 최진기의 경제상식 오늘부터 1일


* 디플레이션: 디플레이션이란 한 국가의 경제에서 재화와 용역의 일반적이고 지속적인 물가의 하락을 의미한다. 디플레이션은 일반적이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의 반대되는 개념으로 이해된다. 경제상 거래에서 사회적으로 통산 필요되는 양 이하로 통화가 수축하여, 그 까닭으로 화폐의 가치가 상승한다. 출처: 위키백과

다시 말해서 유가 하락으로 디플레이션 심리 자극하게 되면 물건이 아니라 돈이 최고인 것이 된다. 따라서 현금을 가지고 있으려 하므로 금 값은 떨어지게 된다.

주린이가 명심할 것

교과서에는 절대 안 나온다. 그냥 주식으로 박살 나면 조금씩 공부하게 되고 터득하게 되는 몇 가지 공식들이 있는데, 이번 사태를 바탕으로 정리식으로 적자면

1) 주가 하락할 경우
—>신용&유동성 경색에 대한 공포가 상승한다
2) 신용&유동성 경색에 대한 공포로 인해 현금 가치 상승!
(단순하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내가 회사에서 구조조정당할 수도 있고 혹은 지금처럼 주식 할인할 때 줍줍 하려 해도 현금 필요하니까, 사람들은 이럴 땐 모두 현금을 보유하려 한다)
3) 현금 가치 상승할 경우
—> 현금 이외 모든 자산 가치 하락
(당연하다. 돈으로 다른걸 안사니까 현금 외 다른 가치는 낮아질 수밖에!)

주식이 떨어진다고 사면 위험하다

주식 하는 사람들이 하나같이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
특히 요새 새로 통장 개설해서 줍줍을 위한 예치금이 30조 원 규모라는데, 다들 잃으려 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도 같은 주린이기 때문에, 노파심에 이야기하면 절대 상위 1~2%를 이길 수 없음을 명심하자!
사면 존버, 저점은 우리는 모르니 무릎부터 분할매수, 빚내지 말기(여윳돈만), 최소 3년 이상은 간다는 생각 할 것
기억해서 나중에 돈 좀 따 보자..

아마 주린이를 포함하여, 여윳돈이 있는 사람들은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지금 주식시장은 절대로 들어오면 안 된다는 것을..

 

앞서 동아시아, 유럽, 그리고 한국시간 10시 30분 이후에 나온 미국 지수를 봐도

그 답은 나온다.

 

우선 내일의 주식 폭락은 주식의 할아버지가 와도 못 막을 것이다.

부디 적당한 선에서 마무리 되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물론 난 주식은 손뗀지 좀 됐다)

 

예전 2008년 혹은 얼마전의 코인 사태와 같이 많은 사람들의 안 좋은 소실을 뉴스에서 접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미국 증시가 개떡락 했다. 모든 지수가 개떡락했으므로, 내일 열릴 한국장은 불보듯 뻔하다.

 

최근 부동산 스터디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글 2탄이 올라왔다.

내용이 워낙 길고, 생각을 적은 것이어서 각 문단에 제목을 적어보았다.

 

그리고, 이미 일어난 일이거나 아니면 거짓으로 밝혀진 부분은 삭제하였다.

1) 크림반도 소유권 문제 발발 -  가스전 쟁의 시작  

크림반도는 흑해에 있는 반도인데, 우크라이나 땅이였음. (14년 러시아가 강제 편입하기 전까지)  러시아 입장에서 크림반도는 지중해로 나아가는 길목일 뿐만 아니라, 유럽을 방어해주는 군사적 요충지임. (크림반도라기보다는 우크라이나 전체가 러시아에게는 군사적 요충지... 유럽과 러시아 중간지역에 있기 때문에.) 특히, 러시아 해군 입장에서 흑해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옵션임. 흑해가 없으면 러시아 해군은 지중해로 나아갈 수가 없고(러시아에서 지중해로 가는 유일한 바닷길) 그렇게 되면 유럽 및 아프리카에 대한 군사적 영향력이 감소할 수밖에. (흑해함대라고.. 러시아 해군이 우크라이나에서 주둔.. 물론 임대료 주고..)


2) 크림반도를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1)

크림반도의 소유권은 러시아-독립-소련-우크라이나로 왔다갔다 했음. 우크라이나도 유럽과 러시아 중간에 껴있는 국가로써 동쪽은 친러 성향, 서쪽은 친유럽 성향임. (뭔가 우리랑 비슷...) 동쪽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친러 정책, 서쪽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친유럽 정책... 고난과 험난한 여정의 연속.  결국... 유로마이단 사건이라고, 친러 성향의 정부에서 민간인을 총으로 빵야빵야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함.


3) 크림반도를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2) - 유럽광장사건

 

유럽광장 사건이 왜 발생했냐면... (결국 이것도 미국이 문제임..)  08년 금융위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외환보유고가 바닥남. 이렇게 되니, 유럽과 러시아에서 서로 돈을 빌려줄 테니 우리 편하자고 꼬심.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친러 성향 대통령은 결국 EU를 버리고 러시아를 선택. (이후 친러 세력-친유럽 세력이 열씸히 싸움) 그러다가 14년 초에 우크라이나 정부의 경찰이 시위대 100여 명을 총격하는 사건이 발생한 것임.

 

4) 크림반도를 둘러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갈등(3) - 크림반도의 러시아 편입과 미국 및 유럽 등장

이 사건으로 친러 성향의 대통령은 크림반도로 도망치고, 친유럽 성향의 대통령이 임시정부를 구성하고 반러 정책을 펼침. 여기서 강한 남자 푸틴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러시아인을 보호한다는 목적으로 크림반도를 러시아로 강제편입시켜버림... (러시아 출신 사람이 많이 살고 있던 크림반도에서 주민투표를 실시... 90% 넘는 찬성률... 근데 이게 러시아의 조작이라는 말도.) 미국, 우크라이나, 유럽 국가들은 인정할 수 없다며 러이사를 압박. 푸틴은 지지 않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력 조치 준비... 미국도 항공모함 띄움. 러시아도 미국 항공모함 위로 전투기 띄움...(세계 3차 대전 말도 나옴)  미국, 유럽,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압박.

5) 크림반도의 중요성 - 가스의 이동 경로 (to 유럽)

그런데... 유럽의 주 에너지원은 러시아산 천연가스임. 러시아로부터 연결된 파이프를 통해 천연가스를 공급받는데... 이 가스 파이프가 하필... 우크라이나를 통해서 유럽으로 감.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서유럽의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는 엄청 높음. 독일의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는 50%, 오스트리아 같은 국가는 러시아에 100% 의존.

 

6) 러시아의 가스 가격 인상과 유럽 압박

미국을 포함한 서방세계에서 크림반도 사건을 가지고 푸틴을 압박하자.. 열 받은 푸틴은 유럽과 우크라이나로 공급되는 가스 가격을 2배 인상시켜 버림 (유럽은 직접 당사자 아니니깐 그나마 쫌 깎아줌.. 한 10% 인상) 만약 우크라이나가 인상된 가스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로 들어가는 가스를 차단하겠다고 협박함. 여기서 서유럽 멘붕 상태 돌입. 푸틴이 우크라이나로 가는 가스 파이프를 잠그면...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유럽으로 가는 모든 가스가 잠기는 것. 우크라이나야 뭐 글로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하나, 유럽의 대장인 독일에 가스 공급이 차단되면... 헐... 난방이 문제가 아니라... 공장 가동이 스톱...


7) 노드스트림(1)

러시아에서 우크라이나를 거치지 않고 독일로 직행하는 가스관을 만듦. 이걸 "노드스트림"이라고 함. 나중에 다시 나옴.


8) 미국의 셰일가스 개발과 산유국으로의 등극 (Feat. 대한민국 땅의 저주)

이 상황에서 미국은 셰일 개발로 산유국이 됨. 오일도 나오고 가스도 나오고... 막 나옴... 다 나옴... 파이프만 꼽으면 나옴... (될 놈은 됨... 뒤로 넘어져도 코 깨질 놈은 깨지고...) 왜 우리나라는 땅 파면 온천물 말고는 아무것도 없지? 석유나 석탄이나 가스.. 생물체가 땅속에 묻혀야 생기는 것인데... 석유가 나오는 땅들은 예전에 생물체가 많이 살았다는 거... 공룡이 많았나 보지.. 우리나라는... 위치가 너무 외짐... 유라시아 대륙 맨 끄트머리... 거기다가 날씨도 공룡이 살기에 엄청 추웠을 것 같음. (추측임.) 예전 공룡이 살던 시절 대륙... 판게아를 찾아보니.. 우리나라는 저 위에 톡 튀어나와 있음. 안타까움. 강원도 쪽에 공룡이라도 좀 많이 살았으면...


9) 천연가스의 중요성

석유도 아니고 천연가스가 이렇게 중요한가? 우리야.. 인덕션도 많이 쓰고 하니... 도시가스 사용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글로벌 천연가스 수요는 계속 증가... 발전 원료는 석유, 석탄, 가스 등등 있음. 당연히 석탄이 발전 단가가 제일 쌈... 그다음 천연가스고 석유가 제일 비쌈. 그래서 예전에는 천연가스 수요가 낮았음... 화력발전소가 짱이였음. (원자력발전소로 유명한 우리나라 D사...  주 수입원이 원자력이 아니고 화력발전소임...) 그런데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됨. 석탄은 발전 단가는 싼데 환경오염 후처리 비용이 비쌈. 그래서 화력발전을 감소시키고 LNG발전으로 추세가 바뀜.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함... 또 하나의 요소는 선박에 대한 환경규제... 선박의 디젤엔진.. 환경오염 엄청 남. 청정국가일 것 같은 덴마크가 국민 1인당 환경오염지수 1등임. 왜냐면 덴마크의 머스크라는 회사가 해운업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함. (고속도로 가다가 보면 컨테이너 박스에 MERSK라거 적힌 그거.) 바다 위에 떠 있는 컨테이너 선박은 대부분이 덴마크 거 라거 해도...(거짓말 조금 보태서)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 같은 존재임.  이런 환경오염 문제로 선박들도 LNG선으로 바뀔 거임. (LNG운반선이 아니고, 동력원을 LNG로 하는...)  또 한 가지는 석유수출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함. 저번 글에서도 말했듯이 필수 불가결한 에너지원인 석유는 소수 국가에 위해 공급과 가격이 결정됨 (OPEC이라는...) 산유국이 아니라면 모두 OPEC의 눈치를 볼 수밖에... 세계 최대 가스 수입국인 중국은 석유 수급에 대한 risk를 줄이기 위해 천연가스 개발 및 수입원을 다양화하고 있음. 이런 상황들이 앞으로 가스 생산량이 계속 늘어 날것임을 시사... (지금은 채산성이 낮아도 앞으로 가스 수요가 늘어 갈 것이므로 가스 생산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  여기에 추가적으로, 가스 수요가 늘어나니 가스를 운반할 LNG선박의 수주도 늘어남. 카타르 UAE 미국 등... 죽어가던 우리나라 조선업계에 생명줄...


10) 에너지 국가로써의 미국과 셰일가스 수출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미국은 셰일가스 개발로 천연가스가 남아돌게 되고... 석유+가스양에서 세계 최대 에너지 국가로 부상함... 거기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서 에너지 규제를 다 풀어버림 파리 기후협정도 탈퇴함. 이제 미국 내에서 남아도는 가스를 외국에 내다 파는 전략을 세움. 트럼프가 독일이랑 중국에 미국산 가스 사라고 협박. 독일한테 가서, "푸틴이 또 가스 파이프 잠가 버리면 유럽 너네들 겨울에 다 얼어 죽잖아. 그러지 말고, made in USA 사.. 우린 파이프 잠그지 않아!!" 독일은 어쩔 수 없이 러시아 미국 모두에서 가스를 공급 받음.

 

11) 노드스트림 (2)

앞에서 노드스트림이라고 우크라이나를 통하지 않고 러시아에서 서유럽을 직통하는 가스 파이프가 있다고 했음. 여기에 러시아는 노드스트림 2 건설을 추진함... 그렇게 되면 우크라이나를 거치지 않고 러시아에서 유럽으로 가스 공급량이 2배 늘어남... 트럼프는 당연히 노드스트림2 건설을 싫어함... 왜냐면 미국산 가스를 유럽에 팔아야하는데... 노드스트림2가 만들어지면 유럽은 러시아산 가슬르 더 많이 구입하게 될 것.  트럼프는 노드스트림2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 제제를 가함. 그래도 푸틴은 기어코 노드스트림2 건설을 강행....

 

12) 노드스트림 (3) - 러시아의 이득 4가지

푸틴은 노드스트림2 건설을 통해 4가지 이익을 취할 수 있음. 첫째는 러시아 경제. 러시아는 다른 거 없고 그냥 원유/가스로 먹고사는 나라임... 당연히 가스 많이 팔면 좋지. 두 번째는 대 유럽에 대한 영향령을 높을 수 있음. 당연함.. 유럽의 에너지원이 러시아로부터 오는데...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유럽은 러시아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음...  세 번째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압박. 우크라이나 수입원은 우크라이나를 통해 서유럽으로 공급되는 가스에 대해... 서유럽으로부터 통행세(?), 경유세(?)를 받고 있음. 그런데 노드스트림으로 가스가 가버리면, 통행세를 받지 못함. 우크라이나 경제가 또 망... 그러면 자연스럽게... 친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통해 군사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음...  마지막으로는 미국에 대한 압박임.  (압박이라기보다는... 미국의 압박에 대한 응수가 좀 더 맞을 듯.)


13) 글로벌 경제의 둔화와 사우디 & 러시아의 석유 감산 합의

지금이나 이때나... 글로벌 경제는 그리 좋지 않음이 아니고.. 안 좋음... 미중 무역분쟁으로 글로벌 물동량이 줄어들고 이런 경기둔화 국면에서는 석유 소비도 감소... 당연히 석유 소비가 줄어드니 유가도 하락. OPEC의 대장인 사우디와 러시아(OPEC+) 만나서 글로벌 경제도 안 좋으니, 우리 서로 석유 생산을 줄입시다.라고 합의함. 한쪽은 석유 생산을 줄이는데(공급을 줄이면 가격이 상승) 한쪽은 생산량을 유지해버리면... 생산을 줄이지 않는 쪽만 이득이니깐, 공평하게 서로 감산하기로 합의. 유가는 배럴당 50~60불대로 박스권 유지. (유가가 안정되고.. 가솔린 자동차가 다시 인기를 끔. 물론 폭스바겐/아우디 디젤 게이트 문제도 있었고...)


14) 글로벌 경제의 둔화와 사우디 & 러시아의 석유 감산 합의 - 미국의 개이득

사우디와 러시아기 서로 고통을 감내하며 감산하고 있는데... 미국은 열심히 오일/가스를 생산. 미국은 셰일가스를 생산하는데, 중동/러시아랑 비교해서 채산성이 좋지 않음. 만약, 사우디와 러시아가 감산 합의를 하지 않고 유가가 바닥으로 내려가면... 미국의 셰일가스도 생산이 어려워짐. (채산성이 나쁘니... 팔아도 적자.)  결국, 사우디와 러시의 감산조치로 유가 하락을 방어해주고... 이걸로 미국만 이익을 보는 상황이 발생(미국이 셰일가스를 생산해도 적자 안 생김.. 더 군다가 감산도 안 하고 나 홀로 계속 증산). 거기다... 러시아의 단골손님인 독일에게 가스를 팔고 있음. 러시아 입장에서는 열 받을 수 있는 상황. 거기에.. 러시아 입장에서는 사우디와 미국이 뒷거래가 있는 거 아냐? 하는 의심을 할 수 도... 왜냐면, 사우디랑 미국은 이해관계상 같은 편.


15) 기축통화국으로써의 미국 파워와 석유의 관계

갑자기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미국이 이렇게 절대 강자가 된 이유 중 하나는... 기축통화국이기 때문이라고 저번 글에서 말씀드렸음. 기축통화는 달러를 포함해 엔화 유로화 파운화 등등이 있음. 그중에서도 달러가 이런 힘을 가지게 된 이유는... 70년대 맞나? 과거 OPEC과의 합의가 있었기 때문임. OPEC은 불공정 집단임. 왜냐면... 석유라는 필수재의 수급을 자기들끼리 결정하기 때문. 그냥 쉽게 석유 가격을 "담합"을 하는 집단임. 그런데 미국이 OPEC을 그냥 놔두는 이유는... 미국은 OPEC이라는 카르텔을 인정해 주고.. OPEC은 원유 거래를 미국 달러로만 결제해주기로 윈윈 했기 때문.. 이렇게 되면 석유를 사기 위한 모든 나라는 달러가 필요함. 이렇게 한번 메커니즘이 만들어지면, 석유뿐만 아니라 모든 무역에서 달러가 필요하게 됨.. 무역해서 번 돈으로 석유를 사야 하니깐. 이제 달러는 글로벌 결제 통화로써 엄청난 지위를 가지게 됨. 이런 상황이 되면... 미국은 원가 10원짜리 종이 쪼가리(달러)를 찍어내서 1100원에 팔면 됨. 이렇게 달러를 막 찍어내면... 미국은 하이퍼인플레가 와야 하는데 이것도 없음.. 왜냐면.. 모든 나라가 달러를 가지기 원하니깐... 미국에 있는 달러를 다른 나라로 유통시키면 됨. 그러면.. 미국은 부자 되고.. 달러를 많이 찍어낸 부작용(인플레)은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엔빵 하는 거.


16) 기축통화국으로써의 미국 파워와 석유의 관계(2)

여기서.. 만약 중동 산유국 중에서도 사우디나 쿠웨이트 같은 친미적인 국가 말고... 반미 국가들... 대표적으로 이란이나 카타르나... 이런 나라들이.. 원유 결재를 달러로 안 하면?  중국의 위안화를 결제 통화로 써버리면? (실제로 이런 이야기들이 간간히 나옴.) 위안화가 달러처럼 글로벌 결제 통화로 유통되어 버리면... 그때는 진짜 전쟁. 지금 무역전쟁이나 가스전쟁은 전쟁도 아님. 중국이랑 미국이랑 전면전. 그런데 중국 금융이 오픈되기 전까지 기축통화국 어려울 것. 금융시장을 개방하지 않으면, 대외 신용도가 생기지 않는데 다른 나라들이 뭘 믿고 위안화를... 그랬다가 위안화가 무너져버리면... 같이 무너져 버림. 그런데 중국은 금융시장은 개방하기 싫고... 왜냐면 자본시 시장을 오픈해 버리면 공산당의 정치적 기반이 무너져 버리는 거니... 그래서 딜레마. 시진핑은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새로운 사회주의+자본주의 체계를 만들려고 할 것. 결국 시간문제.


17)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합의 연장 실패와 미국의 폭망 시작

지난주에 사우디와 러시아의 감산합의 연장이 실패했다는 뉴스가 나옴. 러시아 입장에서는 미국보다 싼 가격에 가스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에, 저유가가 되더라도 미국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 이제 더 이상 미국 넘만 배부르게 놔둘 수 없다. 지금이 타이밍이다! 라며 사우디와 감산합의를 반대해버림. 열 받은 사우디도... 그래? 그럼 우리 갈 때까지 가보자 누가 이기나.. 오히려 한 술 더 떠서 우리는 증산하겠다며 발표함... "유가 전쟁"을 선포한 것. 이 말 한데에 유가가 27%인가? 하락. 안 그래도 경기둔화 국면에서 코로나 사태까지 겹쳐서 실물경제가 박살 나고 있는데...(석유 수요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석유 공급을 더더욱 늘려버리면... 유가는 경험해보지 않은 바닥까지 내려가게 됨(수요보다 공급이 너무 많아지니깐)... 그러면 미국부터 죽음. (트럼프 엄청 놀랬을 듯... 사우디는 내 동생인데 나의 등에 칼을 꼽다니...) 미국은 OPEC이나 러시아보다 채산성이 좋지 않음. 배럴당 50달러는 유지해 줘야 됨... (지금까지 사우디가 유지해줬지...)  유가가 내려가면... 셰일 개발 업체들이 기름을 파봤자 적자... (40불에 생산해서 25불에 팔면 적자지...)  그래서.. 유가가 내려가면 미국 셰일 업체들의 파산 risk가 높아짐... 이대로 쭉.. OPEC/러시아가 유가 치킨게임을 벌리면... 미국 셰일 업체는 파산함... 그러면... 금융권도 작살... 이런 이유로 이번 주 초 글로벌 주가 지옥행 열차 탑승. 블랙 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 (나중에 블랙 먼데이 이야기도 한 번 하면 좋을 듯.)


18) 글로벌 상황이 떡락으로 가고 있다

이게 엄청 복잡한 이해관계가 엮인 게임임... 크림반도부터 가스 공급을 둘러싼 러시아와 유럽의 관계. 러시아와 유럽의 불편한 동거를 틈 한 미국 가스의 유럽 진출. 글로벌 경기 국면에서의 OPEC+ 감산 공조... 이를 틈탄 미국의 최대 산유국 지위 획득... 여기에 열 받은 푸틴의 감산 반대. 어? 진짜 한 번 해볼래? 유가 전쟁 선포한 사우디... 동맹국 사우디에 한 대 맞은 미국... 고래싸움에 새우 등 터진 글로벌 증시... 여기에 글로벌 팬데믹 선언... 트럼프의 유럽 입국 제한... 이제 남은 건 도쿄 올림픽(연기 확정 발표 나면.. 주가 또 한 번...)과 미국 대선(이번 경제상황으로 샌더스는 빠빠이... 바이든 확정임)... 아... 깜 밖 했다.. 중국... 이 있었다... 이제 미중 무역 따위는 별 이슈도 아니게 된 글로벌 상황...


19) 리세션 국면의 초입 (Recession)

글로벌 1분기 날아간 건 당연한 거고... 지금 상황이면 리세션 국면 초입...(이라고 판단하는 듯... 금융시장이...) 이제 금리인하나 재정투입만으로 지금의 경제 심리를 반전하기 어려움.  Fed에서 금리 내리면.. 주가 더 떨어질 가능성. Fed는 손 놓음.(손 놓았다기보다... 할게 없어짐.. 손을 떠남)  금융시장도 이제 제롬 파월 안 쳐다봄.


20) 똥줄 타는 미국

급 반전 카드... 나오겠지...ㅜㅜ 이제 글로벌 대장들끼리 만나서... 적당한 선에서 패 하나씩 양보하고... 합의하면... 급 반등...(하겠지...ㅜㅜ)  클리턴이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이걸로  경제 말 아드 신 아빠 부시 꺾은 것처럼... 지금 경제상황으로 대선을 치르기는 트럼프도 부담이 심함. 민주당은 트럼프를 경제 프레임으로 공격... 경제 프레임은 항상 먹혔음. 미중 무역분쟁부터...  가스전쟁까지 결국 문제는 트럼프가 다 만듦... 다시 돌려놔 주길.


21) 현시점에서 본 미중 무역분쟁과 중국의 미래 태세 예측

미중 무역분쟁도 보면... 중국 입장에서는 적당히 끝낼 수 없는 파임. 과거 일본이 지금의 중국과 같은 위치일 때... (80년대 일본이 미국 경제를 넘보는 글로벌 이인자 시절)  미국과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 경제가 어떻게 박살나는지 봤는데... 중국이 미국의 요구를 쉽게 들어 줄 수가 없지... 결과가 보이는데... 끝까지 발악해야 살아남음.  아베 이후 무제한 양적완화하면서 만든 엔저(엔화 가치 하락, 절하) 정책을 통해 수입경쟁력 뿜뿜해서(저번 글에서 설명 드림)... 지금 그나마 숨쉬고 있는... 일본도 플라자합의 이후 여기까지 오는데 30년 걸림...


22) 떡락의 시대 - 성장이 멈춘 근본적인 이유와 차세대 성장동력 (1)

지금 세상이 어지러운 근본적인 이유는... 성장이 안 나오는 것. 이제 팔 것 다 팔고.. 만들 것 다 만들고... 생산성 효율성 높여도... 이익 성장은 정체되고... 이렇게 되면 에너지 생산성을 높이던가(1, 2차 산업혁명처럼), 산업생산성을 높이던가(3차 산업혁명 처럼) 해야 됨... 이 시기에 산업혁명이 필요함. 산업혁명은 지금처럼 글로벌 성장이 정체되었을 때 만들어 짐. 그래야 다시 한번 전 세계 경제가 먹을거리가 늘어남.  매년 2 자릿수 성장을 해오던 중국이... 이제 성장이 멈추고 고도 화기에 들어갔다는 것은... 글로벌 성장이 멈췄다는 의미.... 미국이 이후에 독일/일본이 받혀 줬고... 중국이 바통을 넘겨받았는데... 중국도 이제 성장률 6%대 간신히 넘길까 말까... 올해는 4%대... 이러면 경쟁이 생길 수밖에 없음.  30점 받던 애가 (나름) 열씸히 공부를 해... 그러면.. 한 80점 까지는 무난히 나올 수 있음. (이게 지금까지의 중국) 옆에 디따 공부잘하는 친구가 하나 있는데... 뭐 별로 친하진 않는데... 30점 받는 넘이 나름 열씸히 하니깐 기특해서 공부도 좀 가르쳐 주고 했음. 가르쳐 주다 보니... 나한테도 좀 도움이 되는 것 같고... (공부 잘하는 이 친구가 미국)... 근데 30점 받던 넘이 이제.. 90점까지 치고 올라옴... 헐. 이렇게 되면 공부든 정보든 서로 나누겠음? 이젠 전쟁인 거지.. (미중 무역전쟁) 이젠 대치동 들어가야 함... 잠도 안 자고 공부하는데.. 90점 넘어가니 이제부터 1점 올리는 게 너무 힘듦... 예전에는 하루에 2시간만 공부해도 시험 점수 10점 올랐는데... (30점 받던 시절... 경제성장률 2자리 찍을 시절... 이머징으로서의 중국) 이제는 죽도록 공부해도 1점 올리기가 어려움. (성장 정체... 미국 경제성장률 2% 후반, 중국 잘해봤자 6%... 안 나옴..) 그래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열리려고 함...


23) 떡락의 시대 - 성장이 멈춘 근본적인 이유와 차세대 성장동력 (2)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로봇이니 인공지능이니.. 이게 아니라.. 기업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 비용절감을 토한 수익의 극대화임. 이걸 위해서... 로봇과 인공지능이 필요한 것이고.. 주객이 바뀐 것. 로봇/인공지능/물류혁신(타스 3.0)/딥러닝/자율주행... 등등...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중 하나가 5G임... 우리나라가 세계최초 5G 개통을 했으나... 중요한 것은 5G 휴대폰으로 1초만에 영화 다운받는게 아님. 고안전성/초고속/대용량의 5G 통신이 구축되어야 위에서 말한 4차산업혁명의 요소들이 완성될 수 있음. 산업적 측면에서 5G 활용성이 높음. 그런데.. 이 시장에서 미국이 중국에게 밀린 상황. 즉, 향후 첨단 시장 주도권 전투 중 한 개에서 미국이 중국에 밀리고 있음. (전자산업의 종주국인 미국에서...) 화웨이는 통신장비 부동의 글로벌 넘버 1일뿐만 아니라, 지금 5G 글로벌 표준은 3.5 GHz... 미국은 28 GHz 사용...  글로 벌리 3.5 GHz로 인프라 구축되면 28 GHz로 가기 힘들 수... 그러면 나 홀로 미국 됨.

최근 폭락장 속에 개미들은 묵혀둔 지갑을 열고 주식계좌를 만들어,

대폭 할인하는 주식을 줍줍 하기 위해 보고 있다.

 

그리고 미국 연준에서 금리를 0%~0.25%로 낮추고 한국은행도 0.5% 낮춰서 0%대의 금리시대로 들어왔다.

금리가 낮아지니, 부동산은 활성화 될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테고..

주식도 낮아지니 줍줍 하자는 사람도 많을 테고..

 

그래도 배경지식이 있어야 본인이 언제쯤은 살 수 있을 것인지 판단을 할 수 있을 테다.

일부 아는 지식을 여기에 적어둔다.

 

2020년 최근 경제상황 요약 (1)

 

1) 미중 무역전쟁 발발

2018년부터 트럼프 대통령 이후 중국과 무역전쟁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미중 무역은 미-중 간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무역량의 감소를 만들었고, 이는 수출을 통한 이익의 총량이 감소했음을 의미한다.

글로벌 경제를 보면 결국 중국(중간재)/미국이 물건을 사주는 역할을 하고 나머지 신흥국은 물건을 공급하는 역할을 함.  이 말은 미국은 전 세계의 물건을 사주는 국가여서 강대국이 되었고, 최고의 고객(?)이기 때문에 다른 나라는 미국의 말을 듣는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면 왜 미국은 수출이 아니라 수입만으로도(쉽게 말해 수입보다 지출이 더 큰데도) 잘 사냐... 이건 미국이 기축통화국이기 때문인데.

2)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한 환율전쟁

미중 무역 전쟁으로 글로벌 무역량이 감소했기 때문에 신흥국들 간의 경쟁은 더 심화됨. 조금이라도 더 팔아야 되고 조금이라도 더 남겨야 살아남을 수 있음. (글로벌 전체 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에)   

그래서 신흥국 간의 환율전쟁이 발생함.   환율전쟁이란, 자국의 통화를 경쟁적으로 평가절하(쉽게 말해서 환율을 올리는 것)하는 것인데, 환율을 올리면, 그만큼 수출로 인한 이익이 늘어나기 때문에 수출주도형 경제구조를 가지는 나라들은 자국 통화의 평가절하를 원함.

이것은 상대적인 것임. 경쟁국보다 내가 더 많이 환율을 오리면 내가 더 많이 벌게 됨. 그래서 신흥국 간 통화 절하 경쟁이 생김.


3) 환율전쟁으로 인한 환율 변동과 주식

신흥국들이 경쟁적으로 환율을 올리면(자국의 통화 가치를 내리면..) 당연히 달러 가치는 올라감. 이걸 달러 강세라고 함... 지금 2년 넘게 달러 강세장이 지속됨... 달러 강세라는 것은... 달러가 그만큼 값어치가 있다는 것.  그래서 글로벌 투자 자본들이 모두 미국으로 넘어감... 미국으로 가서 달러를 사고 미국 주식을 삼...  즉, 달러 강세이면 미국에 투자를 하게 되어 있음. 지금 달러 인덱스가 99를 넘기는 상황으로... 다시 말하면.. 글로벌 경제가 미국만 좋다는 것임.  나스닥 S&P500이 신고가 계속 갱신되는 이유임. 이게 미국 기업의 펀더멘탈(실적)이 좋아서가 아니라!!  무역전쟁으로 글로벌 교역량은 줄어들고 신흥국들은 모두 살려고 환율 올리고(자국 통화 가치를 하락) 있고 그래서 달러는 계속 강세가 되고... 그러다 보니 믿을 곳... 투자할 곳은 결국.... 달러를 가지고 있는 미국밖에 없음... 그래서 미국 주식 시장이 계속 올랐던 것. (코로나 전까지)


4) 글로벌 경제변화가 미친 우리나라 경제 (Feat. 정치)

그러면 이 국면에서 우리나라는?  우리나라 경제 안 좋다고 정권 때문이라고 하는데... 위에서 최근 2년간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돌아갔는지 설명해 드렸음. 이 상황에서 우리나라만 경제가 좋을 수 없음. 지금 유로존 대장인 독일도 휘청휘청하는 판에 우리나라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 한느 것은... 말이 안 됨... 이건 우리나라 내부적인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기조임. 정권하고 무관함.. 솔직히 글로벌 경기 수축 상황에서는 진보든 보수든 뭐 할 게 없음...  우리나라가 그 정도의 파워가 있는 국가가 아님... ㅡㅡ

5) 환율전쟁 속에서 우리나라의 태세는?

이런 글로벌 상황에서는 각 국가가 살기 위해서 환율 전쟁을 한다고 설명드렸는데,  우리나라는 애석하게도 환율 전쟁에 참여할 수가 없음.  일본도 10년 동안 환율이 50% 넘게 변동했음. 터키, 브라질 전부 300% 이상 씩 환율을 변동하는데 우리나라 환율 변동폭은 고작 10% 내외임... 왜? 왜????? 왜???????  우리나라는 원화 절하를 못하냐고!!! ㅜㅜ  우리나라는 잘못했다가 미국으로부터 환율조작국으로 지정 받음. 뉴스에서 계속 나오는 게 중국이랑 우리나라 환율조작국 이야기... (들어보셨죠?)  그 이유는 중국/한국은 구조적으로 무역흑자국임. 우리는 매년 수출을 많이 하니깐,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런 현상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이런 나라가 글로 벌리 몇 안됨... 우리나가가 대단한 거임. 구조적으로 무역적자가 날 수 없음. 그러니깐 우리나라는 그냥 있어도 무역으로 돈을 버는 나라가 된 것. (문제는 작년보다 얼마나 더 많이 버냐가 문제지 무역으로 돈을 못 버는 일은 없음 아님..) 이런 상황이므로 글로벌리 상당한 견제를 받음. 다른 나라에서 보면 얇미운거지...  그래서 우리나라는 환율 조정하는 게 어려운 구조임.


6) 미래의 환율

주가는!!! 당연히 실적이 좋으면 오르겠지만... 이런 국면에서는 환율을 올리면 그만큼 주가도 오르게 되어 있음. 일본 10년 주가랑 달러엔 환율만 같이 놓고 비교해도 알 수 있음... 엔화 절하할 때 주가는 한 3배 가까이 올랐을 걸??   우리나라도 원화 절하하면 그만큼 주가 부양할 수 있으나.. 안 되는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렸음.


7) 올해의 경제예측은? (2020년 상반기의 끝인 3월에 보는 관점)

  일단 코로나 전까지만 보면... 상당히 긍정적이었음... 왜냐면 상당히 보수적인 OECD 경기선행지수도 글로 벌리 경기 반등 국면을 보여주고 있음(코로나 전에 ㅜㅜ)  거기에 ISM 제조업 지수도 50점이 넘어 올해 글로벌 경기를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음. (50점을 기준으로 경기 확장/축소 판단)  여기에 유가도 좀 오르고 달러 강세도 좀 꺾이면, 미국(달러)에 몰렸던 돈이 신흥국+유로존으로 풀리면서 글로벌 경기 확장 국면이 되는 것 아닌가... 와... 이제 드디어 이 기나긴 터널을 벗어나는 것인가!! 하는 기대감이 무럭무럭... (코로나 전까지 ㅜㅜ)   더군다나 11월 미 대선으로 어떻게든 중국과 합의(합의 범위는 어떠하든 간에)가 있을 것이고 올해 미국에서 금리 1~2차례 내려주면 글로벌 경기에 힘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니... 올 해는 다 한번 잘해보자!! 하는 분위기였음 (코로나 전에 ㅜㅜ)

 


8) 코로나와 유가에 의한 경제지표의 떡락

근데 코로나 터짐. 모든 게 물거품. 1분기 경제 지표가 그냥 날아감. 여기에 사우디가 기름을 들어부었음. 어제 유가가 27%인가? 하락했음. 기름값 싸진다고 좋아하시는 분 많으실 텐데(바보야)...  유가가 떨어진다는 말은 경기가 죽어가고 있다는 말이고... 내 차에 기름 싸게 넣는 것보다 내 일자리 잘리는 걸 걱정해야 된다는 의미임. 경기가 좋아지려면 유가가 올라야 됨!!! 유가가 오르는 국면에서 경기가 살아남. (좀 더 정확하게는 경기가 살아나서.. 소비가 확대되니깐.. 기름도 많이 필요하고 그래서 유가도 오르고...)  최근 유가가 폭락한 이유는 사우디에서 원유 생산을 늘리겠다고 (공급을 늘리니 당연히 가격이 떨어지지...) 러시아(+미국)를 상대로 유가 전쟁을 선포해서 그런 거. 쉽게 생각해서 유가 치킨게임임. 삼성전자가 잘하는 그거...


9) 유가와 미국

조금 옆으로 세서.. 역사적으로 미국의 최대 아킬레스건은 항상 유가였음..  그래서 미국이 그나마 눈치를 본 국가가 있다면 OPEC임...  그런데.. 어... 뭐지...  미국 중부지역에 파이프만 꼽으면 셰일가스가 막 나오기 시작함... 그래서 미국도 산유국이 됨.. 이제 OPEC눈치를 보지 않은 명실상부한 완벽한 국가가 되었음. 그런데... 채산성이 OPEC에 비해 그리 좋지 못함. 대략 30달러대에서.. 유가가 이 밑으로 가면 OPEC 국가 말고 다른 산유국은 기름 뽑아내는 게 적자가 된다고 보면 됨.

10) 유가 전쟁: 러시아 vs 사우디 vs (미국)

다시 돌아와서... 러시아가 OPEC과 감산(기름을 조금만 뽑아내자)하기로 약속한 뒤에서는 약속한 것보다 더 많이 생산했다고 사우디가 보복조치(원유 생산량 늘려서 유가 하락)를 단행함.  이렇게 되면 첫 번째로 죽어나는 게 러시아임. 러시아는 가스+원유로 국가가 유지되는데 유가가 내려가면 러시아는 못 견딤. 여기에 더해서 미국도 경제에 타격을 입음 (셰일가스 채산성 악화) OPEC의 대장격인 사우디가 서방세계에 보내는 선전포고임... (나 아직 안 죽었다.. 니들 잘해라... 싫으면 갈 때까지 가보자 누가 이기는지...)  여기에 사우디 왕위 계승 문제도 있고.


11) 유가 전쟁: 미연준의 금리인하를 무색하게 만든 장본인

미 연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대 폭락한 이유는 코로나보다 사우디발 유가전쟁 때문임. (유가 말고도 하락에는 여러 요인이 있는데 유가가 대장임.)


12) 부동산의 미래 - 정부 정책의 속 뜻

이제 부동산으로 돌아와서... 작년 말에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는데, LTV / DSR 규제를 포함한 유주택자 전세자금 대출 제한 등이 발표됨... 더 이상 "대출내서 고가 주택 사지 마세요."라는 시그널을 강하게 보냄.  집값 잡는 대책이라 생각할 수 있으나 좀 더 구체적으로는 집값 하락보다는, 집값 유지(현재 수준으로 안정화) 정책임.  정부는 집값 하락을 원하지 않음. 왜냐면.. 지금 경제도 바닥인데, 집값까지 하락하면 올해 성장률은 그냥... 끝난 거지... 원래 정부 성과는 지표로 말함. 함부로 지표 떨어뜨리는 정책 하지 않음.

13) 부동산의 미래 - 대출규제를 하게 된 원인

여기서 잠시 대출 규제에 대해 알아보기로 함.  원래 LTV DTI DSR 같은 대출 규제는 "부동산 대책" 보다는 "금융기관 안정화 대책"이라고 보는 게 맞음. 원래 금융기관 관점에서 생긴 제도임. 그것도 우리나라만 있는 게 아니라 다른 나라도 시행하고 있는 제도.  너도나도 부채 일으켜서 집 샀는데... 만약 집값이 장기적 하락장으로 들어간다면...? 정부 입장에서는 금융기관을 생각해야 됨... 대출 못 갚고 너도나도 경매 넘어가고... 금융기관에서 대출 회수 못하면... 금융기관이 부도 risk를 앉게 됨... 금융기관은 사기업이긴 하나 국가 입장에서는 공적기관이기도 함.  금융기관이 부도나면 결국 국가가 어마어마한 세금으로 다시 살려내야 됨... 한 나라의 금융기관이 박살 난다는 것은 국가도 박살난다는 걸 의미. (97년 동아시아 경제위기, 08년 미국발 금융위기)


14) 부동산의 미래 - 금융기관 안정화 대책의 이유

그러면, 왜 작년 말 "금융기관 안정화 대책"을 시행했을까?  금융기관에 대한 risk가 보였나 보지 뭐... 거시적으로 볼 때 부동산에 대한 거품, 붕괴 조짐이 보이고 있으니깐... 그러면... 이런 조짐을 봤다면 정부는 이제는 더 이상 대출내서 고가 주택 사지 마라!!라는 대책을 내놓아야 함. 그렇지 않으면 금융기관이 무너질 수 있으니깐... IMF 두 번 겪을 순 없으니... 그렇다고... 이제 부동산 하락한다. 버블 터진다.!!! 이런 의미가 아님. 정부 입장에서는 거시 경제 관점에서 버블 붕귀에 대한 글로벌 조짐이 감지되면 선제적으로 알람을 발동할 책임과 권리가 있음. 그 조짐이 정말 국가 경제를 타격하는 "현상"으로 발현될지는 모르지만... 조짐이 보인 이상 국가 운영에 있어 알람을 보내는 것은 당연한 정책 과정이라 생각됨...  (부동산 카페이긴 하나, 솔직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자... 이 정도 올랐으면 정말 많이 오른 거 아냐? 계속 오를 순 없을 껀데.. 한번 조정 오는 거 아냐? 이런 생각  한 번도 안 해봤음?)


15) 부동산의 미래 - 상승과 하락 사이에서의 딜레마

그러면.. 이제 언제 부동산이 하락할까 생각해보자.. 부동산 비 전문가로서 저도 모름. 그렇지만 경제 관점에서 봤을 때 제 생각은 다음과 같음. 우리나라(구체적으로 서울) 집값 하락 요인은 우리나라 내부에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맨날 서울 집값은 오늘이 제일 싸다. 서울은 쭉 오른다. 이런 말들을 많이 함. 그런데.. 외부요인은? 대부분 생각 안 함. 80년대 환율조작국 지정... 90년대 IMF... 2000년대 미국발 금융위기(리먼발 금융위기라고 하지 않겠음. 리먼 책임이라기보다는 미 의희 책임이 더 맞음)... 이때 서울 집값은? 서울 집값은? 그리고 다들 잊은 것 같은데..    버.. 블.. 세... 븐...  서울 집값은 내부 요인보다 외부 요인으로부터 기인했음. (부동산 상승도 외부요인으로 상승함. 지금 서울 집값 상승은 글로벌 대도시 집값 상승과 동기화되어 있음. 결국 미국발 유동성 공급이 상승장의 시작임. 서울이 13년부터 좋았나? 그 전에는 왜 안 올랐을까?)


16) 부동산의 미래 - 서울 집값의 하락 요인

결국 서울 집값은 외부요인으로 하락할 것임. 근데 사람들은 외부요인은 보지 않음..  내부 요인만 보니깐 하락할 요인을 못 찾음.. 무조건 Go!!!  지금 글로벌 요인을 보면... 그렇게 좋지 않음(않은 것 같음.)  중국부터 보면 중국발 부채 문제는 예전부터 심각했음. 기업부채가 제일 심각함. 그래서 중국 정부는 대출을 일으키기보다 레버리지가 아닌 주식시장 활성화(주가 부양, IPO 등으로 기업에 유동성 공급)로 기업을 살려내려고 함... 그래서 중국은 그렇게 쉽게 금리 내리지 못함. 포치(환율을 7위안 아래로 묵는 것) 부담감도 있고... 그런데... 최근에는 민간 부채 상승률이 어마어마함 (기업 부채 상승률을 훨씬 넘김). 이게 다 부동산이지 뭐... 그렇다고 이걸 막을 수 없는 게... 부동산 버블이 붕괴될뿐더러... 엄청난 인프라 확충으로 생긴 엄청난 지방정부 부채를 디레버리징 하려면... 결국 민간이 하는 부동산 거래 세금으로 지방정부 재원을 확충해야 하니...   이제 미국을 보면... (여기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부동산 규제 보고 이게 나라냐.. 위헌이다.. 사회주의 국가다..라고 많이 말씀하시는데...) 미국도 부동산 규제를 함. 뉴욕에 월세 인상률을 제한 걸어버림. 뉴욕 거주자의 2/3이 세입자... 그래서 정치인이나 뉴욕시장이나 세입자 눈치를 안 볼 수 없음.  월세 인상률을 걸어 버리니 집주인은 월세를 못 올림. 부동산 경기도 꺾임.  어디서부터 문제가 생기냐면... 부동산 개발사업부터 문제가 생김. (당연한 거지...)  뉴욕 부동산 시장에 조금씩 이상한 기운이 생기면서, 진행 중인 부동산 개발사업에도 영향을 미침... 투자자금이 끊기면... 자연스럽게 비싼 이자 내고 돈을 빌려와야 됨. 안 그러면 파산이니깐... 그걸 어디서 볼 수 있냐면. 미국 레포금리.. 단기 시장금리가 10%씩 됨... 이렇게라도 돈을 안 빌리면 부동산 개발업체는 파산하니깐...  이 조짐을 보고 우리나라에서도 부동산 대책... 위에서 말한 금융기관 안정화 대책을 내놓은 거라고 봐도 됨. 뉴욕이 무너지는데 서울만 Go 한다고? 절대 그럴 일 없음.

17) 부동산의 미래 - 미국의 부동산은?

그러면 미국 부동산 경기 꺾이나? 그건 아님. 지금 지표로만 봐도 부동산 경기가 나쁘지 않음. 거기다 11월 대선이 있어서 부동산 경기는 쭉 갈 거 같음. (그렇겠지 뭐...) 미국 선거에서 부동산은 엄청 중요한 요인이니깐.  위에서 말한 거는 부동산 소매거래가 아님. 이제 땅 사고 땅 파고 벽돌 쌓고 하는 단계에서 risk 지... 이게 소비자 단계 risk로 성장하려면 몇 년 걸림... 그럼 몇 년 안에 부동산 붕괴 오냐? 모르지 뭐... 일단은 미 연준에서 돈을 밀어 놓고 있음. 연준이 이런 상황을 모르는 게 아니기 때문에 서서히 충격을 완화하면서 컨트롤하고 있음. 그러나 누구도 장담 못함. 08년 때처럼....


18) 부동산의 미래 - 우리가 가져야 할 태세

이런 분위기에서 우리나라만 go go... 하면... 나중에 우리만 죽임. 무너질 때는 같이 무너져도 일어날 때는 선진국부터 먼저 일어남. 결국 선진국이 만든 risk는 신흥국이 다 떠않아야 됨.  그걸 막으려면 발생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최소한 대비하는 게 맞음. 작년 부동산 대책에서 정부가 하는 말은 이거인 것 같음..  "음... 지금까지 입성한 넘들은 봐줄게. 근데 지금부터는 들어오지 마. 안돼! 우리는 너희를 보호해 줄 수 없거든.. 왜냐면 이제 판이 너무 커졌거든.. 뭐 7~8억짜리 집 사는데 3~4억 당겨서 들어온 거는 ok.  근데... 15억짜리 집에 대출 풀로 땡겨서 들어오면... 아.. 이건 아닌 것 같거든... 잘못하면 너 죽을 수 있어... 내가 저 위에 올라가서 봤는데... 뭐가 이상한게 조금 보이더란 말이야... 뭐~ 물론 돈 있으면 들어 와... 근데 대출 땡겨서 들어오는 거면 일단 기다려... 지금은 아니야... 지금은 나 욕하지만... 나중엔 고맙다고 할 수도 있어ㅋ (그리고 들어올 거였으면 미리미리 들어왔어 여지!! ㅎㅎ)" 이런 느낌임...


19) 중앙은행이 있는 이유와 금리인하 정책

물론 버블 붕괴가 안 오면 제일 좋음... 그걸 막기 위해서 정부와 중앙은행이 있는 거니깐.

그리고 한국은행에서 이번에 금리 인하 안 해서 엄청 욕먹는데... 나름 이해는 감. 원래 신흥국은 미국이 금리를 내리거나, 내린다는 강한 확신이 있을 때만 금리 인하가 가능함.  일반적으로 금리 인하는 환율 상승을 만들기 때문에 외환 유출이 발생함. 국가 부도 risk 높아짐.  이번에 미 연준이 정기 FOMC에서 금리 인하를 하지 않았고. 통화정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코로나 발생이 끝난 후 한 번에 50bp 인하를 하지 않을까 하고 예상했을 것 같음... 이 상황에서는 금리 인하하기 부담스러움. 미 연준이 갑자기 emergency cut을 할 줄 누가 알았겠음...

 우리나라도 급하게 금리인하 단행했음. 금리 인하해도 부동산에는 영향 없을 듯. 지금 국면에서는 통화승수가 낮아서 금리인하해도 예전 같은 효과 없음. 인플레이션도 발생 안 함...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돈 값이 하락해서 부동산 값이 오른다. 하는데... 지금 인플레이션 아님. 모든 중앙은행들이 골머리 썩는 게 인플레가 발생 안 해서 머리 싸매고 있음.  인플레는 돈 푼다고 무조건 생기는 게 아님. 금리인하는 인플레 발생시키지 못함. 재정정책이 들어와야 인플레가 발생됨. 금리인하는 결국 싸게 돈을 빌려주는 것이므로, 소비 증가(인플레) 보다 자산가치 상승을 만듦(지금처럼)... (결국 갚아야 하는 돈이므로 소비 안 함. 투자해서 차익 실현하고 다시 갚음) 지금의 저금리 국면을 인플레라고 하는데... 이건 잘못된 표현... 그냥 유동성 확장이나 저금리라고 하면 됨.

 

 

출처: 네이버 카페 부동산 스터디

 

 

언제가 저점일까??

주식을 지금 살까?? 조금 이따 살까??

 

지금 주식시장은 갈길을 잃었다. 풍전등화 앞에서 백약이 무효다.

 

지금 어느 게시판을 가봐도 내일 떡 상한다 폭락한다 말이 많습니다. 

 

제 의견은 떡상하든 폭락하든 아무 의미 없다입니다.

 

화요일(2020.03.17) 장은 원자재 가격 하락, 중국 선물 떡락, 유럽증시 떡락 (작성 시간에 미국은 아직 개장 안 했지만, 떡락 예상)

하지만 일주일 후는요?라고 물어본다면 그 누구도 확언할 수 없을 겁니다.

경제에서 불황보다 안 좋은 것이 불확실성이며 금융시장에서도 악재보다도 안 좋은 것 역시 불확실성입니다.

종목은 시장을 이길 수 없습니다.
불확실성이 극에 달한 현시점에서 주식매수로 인한 기대 수익과 불확실성으로 인한 리스크의 크기를 비교한다면 리스크 회피를 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만약 내일 매수하지 못했는데 시간이 지나 보니 지금이 최저점이었다면 땅을 치고 후회가 되겠죠. 

하지만 다음에 다른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내일 매수했는데 그게 데드켓 바운드이고 추가적으로 더 깊은 하락을 한다면 다음에 다른 기회를 노리기 조차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최저점 매수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리스크 회피를 하는 것이 성공투자의 첫걸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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