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중앙박물관에 가야할 일이 있는데, 밥을 아직 안먹었다면?

갯마을 한강로점으로 가서 만둣국을 먹고 가자. JMT임.

솔직히, 비X고 만두만큼 맛있는건 아니다.

겨울이면, 두번가자.

중앙박물관 앞 JMT 만둣국집, 갯마을

- 양 많고, 떡만둣국과 그냥 만둣국이 맛있음.

- 만두는 김치만두 비슷함. 직접 만드는 것이라 함.

- 주차됨 (발렛). 앞에 아저씨께서 계심.

- 자리 넓음.

 

중앙박물관 방문 전, 들려서 한그릇 먹으면 구경하는 내내 든든함을 느낄 수 있는 곳

1) 장소: 이촌역과 가까움. 발렛도 되고 지하철 역과도 가깝다.

지도상으로는 요기.

 

2) 메뉴와 실내 전경

바이러스 때문인지 실내가 썰렁하다
처음간다면, 만둣국 떡만둣국을 하나씩 시켜서 나눠 먹어보자. 

참고로 만둣국 & 떡만둣국이 바른말이다.

주의하자.

 

3) 전체적인 총평

밑반찬. 양파는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맛이 나쁘진 않지만, 그렇다고 소름돋게 맛있진 않음.

김치는 사실 맛이 슴슴했다. 서울김치구나~ (중국산은 아니겠지?)라는 생각이 듬. 양념이 약함.

동치미는 아주 맛좋다~ 크~~

 

떡만둣국 (왼쪽), 만둣국 (오른쪽)의 영롱한 자태. 자세히 보면 떡만둣국의 양이 더 많다.

뭐 긴말 안한다.

만둣국이라는게 원래 평타이상하므로, 원래 맛좋은데 더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떡만둣국이 더 맛있었다. (떡은 약간 공산품?? 느낌이었음)

 

 

만두의 속. 김치만두 맛이다.

김치만두 맛이 난다. 한입에 쏙 들어가서 맛있고, 국물도 기가막히다. (아마, 뼈국물?을 우려낸듯 하다.)

만두도 맛있고 국물도 맛있다.

 

그러나, 소름끼치게 맛있는 정도도 아니니 겨울에 배고픈데 중앙박물관을 가야한다면 들려서 먹고가자.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아주 간단하고 필요한 Tool을 소개하고자 한다.

https://pixlr.com/kr/

 

온라인 사진 에디터 - Pixlr.com

무료 & 프리미엄 온라인 사진 에디터를 만나보세요. 효과, 필터, 오버레이, 간단한 기능부터 고급형 기능까지 모두 담았어요. 대부분의 파일 형식 (PSD, PXD, JPeg, PNG - 투명, webP, SVG 등)을 지원해요.

pixlr.com

간단한 툴소개

1) Marquee Select (선택 윤곽)

원하는 부분을 선택할 수 있다. Default값은 사각형이고 원하면 원형으로도 선택 가능.

Ctrl+C or Ctrl+x등으로 잘라내거나 오려내서 쓸 수 있다.

 

 

2) Lasso Select (올가미 선택)

위의 Marquee 선택과 비슷하나 올가미 형태를 사용할 수 있다.

위와의 차이점은 불규칙한 형태의 모양을 선택할 때 사용하면 좋다.

 

3) Wand Select 

Wand 선택을 했을 때의 이미지를 보여줌. 봐서도 알겠지만 정확하지 않다.

요술막대기 선택(?) 정도 되겠다.

특정 부분을 선택하면, 비슷한 영역 혹은 비슷한 색깔을 구분해서 자동으로 영역을 잡아준다.

오른쪽 사진을 봐서 알겠지만 전혀 정확하지 않으므로, 귀찮더라도 올가미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4) Crop (이미지 자르기)

이미지의 필요없는 부분을 잘라낸다.

이 기능은 기본 이미지 편집프로그램에도 모두 있으므로, 굳이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들어올 필요는 없다.

다만, 이미지를 편집하는 도중에 필요하다면 사용하길 바란다.

 

5) Cutout/Mask (커아웃/마스크)

내가 선택한 부분을 삭제해주거나, 혹은 그 부분만 제외하고 모두 없애주는 기능이다.

- Tool: 선택하는 모양이다. 특정모양으로 할건지, Wand로 할건지(자동인식 및 삭제), 그리는 만큼 없애기, 올가미로 영역지정

- Mode: 1번은 영역을 선택한 곳만 살리고 나머지를 없애주는 기능이고, 2번은 내가 선택한 부분만 삭제하는 것이다.

- Shape: 지정할 때 쓰는 모양을 무엇으로 쓸지 선택하면 된다.

 

6) Liquify (이미지왜곡)

보여지는 이미지를 왜곡시켜준다. 위의 예시 그림의 오른쪽을 보면 비정상적으로 눈이 커진것을 볼 수 있다.

이미지 왜곡은 보통 보유한 이미지를 성형하는데 많이 사용되는데, 이것은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Adobe photoshop이 없이 웹상으로도 할 수 있는게 특장점이라 할 수 있다.

 

7) Heal (힐링 브러쉬)

다크서클과 옷에 검은 줄을 지워보았다. 사진을 확대하고 눌러만 주면 주변의 색으로 동일하게 바꿔준다.

말그대로 특정 spot (잡티)들을 없애준다.

간단하게 다크서클이나 여드름, 혹은 옷에 묻은 잡티 등을 손쉽게 없앨 수 있다.

정밀하게 작업할 것이라면, 포토샵 프로그램을 이용해도 좋으나, 가벼운 작업이라면 pixlr 를 이용해도 좋다.

(가장 많이 쓰이는 툴로,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8) Clone

특정 영역을 복사해서 원하는 부위에 붙여넣을 수 있다.

1. Source --> 누르고 내가 복사할 이미지를 클릭

2. Paint --> 원하는 부분을 클릭하면 붙여짐.

재미삼아 간단한 작업을 해보았다.. 미안...

 

 

9) Blur / Sharpen (흐릿함/선명함)

선택 영역을 흐릿하게 처리하거나 더 선명하게 처리할 수 있다.

 

 

10) Dodge / Burn (닷지 / 번 툴)

선택 영역을 좀 더 밝에 혹은 어둡게 만들어 주는 기능.

보통 사진을 찍을 때, 역광이 생겼을 경우나 그림자 밑에서 사진을 찍어 가려진 경우에 사용한다.

 

11) Sponge / Color (컬러감(채도)을 조절)

일부만 채도를 조절할때 스펀지 툴을 쓴다.

 

12) Draw

브러쉬를 이용해서 특정 부분에 그림을 그릴 때 사용. 

 

13) Pen

펜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릴 수 있다.

 

14) Eraser

위에서 브러쉬나 펜을 이용하여 그림을 그렸던 것을 지울 때 사용.

 

15) Fill

특정 영역을 지정하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설정해 둔 색깔을 입혀준다.

이미지에서는 바나나 한곳을 클릭하여 핑크색으로 변환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16) Gradient

여러가지 색깔을 단계적으로 혼합하여 그레이디언트 칠을 만든다.

https://helpx.adobe.com/kr/photoshop/using/gradients.html참조

 

Photoshop에서 그레이디언트 사용

조정할 수 있는 색상 구성 요소를 변경합니다. 각 구성 요소에 대해 슬라이더를 드래그하여 적용 가능한 값의 범위를 정의합니다. 예를 들어, HSB 모델을 선택한 경우 그레이디언트를 높은 채도와 중간 명도의 청록 색조로 제한할 수 있습니다.

helpx.adobe.com

 

17) Shape

특정 모양의 도형을 넣을 수 있다.

 

18) Text

텍스트를 키보드로 입력하여 넣을 수 있다.

 

19) Picker

특정 부위의 색을 찍어서 그 색이 어떤 색인지 확인할 수 있다.

 

20) Zoom

확대 기능.

보통은 휠을 이용하여 확대 및 축소를 한다.

Adobe사의 Photoshop을 전문가들은 많이 이용한다.

그러나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라면, 필수적인 기능만 무료로 빠르게 포토샵을 이용하기를 원할 것이다.

그래서 무료로 인터넷을 통해 포토샵을 이용할 수 있는 사이트와 그 사용 방법을 소개한다.

 

THE PHOTO EDITOR FOR EVERY IDEA

EXPERIENCE PIXLR X, THE NEXT GENERATION PHOTO EDITOR - FOR FREE!

https://pixlr.com/kr/

 

온라인 사진 에디터 - Pixlr.com

무료 & 프리미엄 온라인 사진 에디터를 만나보세요. 효과, 필터, 오버레이, 간단한 기능부터 고급형 기능까지 모두 담았어요. 대부분의 파일 형식 (PSD, PXD, JPeg, PNG - 투명, webP, SVG 등)을 지원해요.

pixlr.com

 

1. 첫화면과 메인화면

- 첫 메인화면이 나오면, 사진을 수정할 것이므로 Editor를 누른다.

 

- 다음에는 New editor beta를 클릭해서 편집 화면으로 들어간다
* Flash가 설치되어 있어야한다는 것을 물어보므로, 설치가 되어 있지 않다면 별도로 설치를 하도록 하자!

 

2. 메인화면과 Tool소개

처음에 들어오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된다.

지금 소개할 것은 포토샵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편집하는 것을 예로 들것이므로, Create New -> Open Image를 눌러서 편집할 사진을 불러오자.

 

Image를 불러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포토샵의 lite버전 정도이며, 수십~수백장의 layer를 사용할 것도 아니고, 단순 Image편집이라면 매우 쓸모가 있다.

이미지를 불러오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인터페이스는 포도샵과 거의 동일하며, 가볍게 이미지 편집용으로는 딱인 프로그램이다.

외부에서, 혹은 나의 컴퓨터가 아닌 다른 컴퓨터 등을 이용할 때 이미지를 편집하는 경우라면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보자.

 

이 정도로 마무리하면, 아쉬우니까 다음 포스팅에서 간략히 툴 사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무료로 사진의 배경을 지워보자

Remove Image Background

100% Automatically and Free

https://www.remove.bg/ko

 

이미지에서 배경 제거 – remove.bg

이미지 배경 제거: 클릭 한 번 없이, 5초만에, 100% 자동, 무료.

www.remove.bg

 

우리는 바쁘니까, 그리고 유료로 사용하기 좀 그러니까..

무료로 이미지의 배경을 지워보자

 

홈페이지 첫 페이지. 회원가입을 하자.

우선 회원가입을 하자.

 

회원가입 페이지. 

회원가입을 하자. 마지막은 스팸이 날아올 수 있으므로 체크를 빼도록 하자.

한 장의 이미지를 무료로 editing 할 수 있다.

 

위의 Upload Image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니 원하는 사진을 올려보자.

TEST용으로 사는게 세상 편한 강아지의 배경을 지워보겠다

(한장은 배경이 애매한걸, 한장은 배경과 확연히 구분되는 것을 사용해 보았다)

 

TEST 1 - 배경과 확실하게 구분되는 이미지

오~ 확실히 주변 배경과 구분이 되는 이미지는 확실하게 잘 지워졌다. 너무 만족스럽기 짝이 없다.

너무나 만족스러운 결과다.

 

Edit를 누르면 새로운 배경을 넣어주거나, 덜 지워진 부분이 있으면 추가적으로 지울 수 있으니 참고하자.

 

간단한 조작으로 이미지를 쓸 수 있다.
배경이 덜 지워지면 별도로 더 지우거나 아니면 지워진 부분을 복구할 수도 있다.

 

TEST 2 - 배경과 융화되어버린 개체가 있는 사진의 배경을 지워보자.

결과가 충격적이지만 성능이 매우 효과적임을 알 수 있다.

 

아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굳이 우리가 포토샵을 배우지 않아도 배경을 지워서 여러모로 이용해보자.

전자 제품은 특정 시기가 되면 재고정리를 한다.

재고정리를 하는 관점에서 보면 어느 시기에 전자제품을 싸게 살 수 있는지 예측해 볼 수 있다.

 

다만, 특정 제품은 수시로 나오고 단종되는 경우도 있고,

뭐든 많이 팔리는 달이 가장 싸다.

 

제일 좋은 방법은 3~5군데 가격 상담하고, 가장 싼 금액 견적 받아서 흥정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그래도 재고정리하는 시기를 기준으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1~2월

1) 컴퓨터 및 모니터

브랜드별로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1~2월에 재고정리가 이뤄지고 가격이 가장 하락한다.

또한, 신학기 시즌이 겹쳐져 있으므로 좋은 가격으로 컴퓨터와 모니터를 구매할 수 있다.

 

2) 에어컨

 

모피코트는 여름에 당연히 싸게 파는 것처럼 (물론 패딩도 겨울 막바지~ 이른 봄에 싸다!!)

에어컨도 비수기인 1~2월이면 싼값에 살 수 있다.

에어컨 비용 뿐 아니라 설치비용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단, 새로운 모델은 2~3월에 출시되므로, 이는 고려해야 한다!)

 

 

3~5월

1) 텔레비전 (TV)

자료화면은 LG전자의 8K OLED TV. 

우리나라 전자기기 기업들의 회계연도는 12월 31일에 끝난다 (다른 곳도 마찬가지!).

일본, 인도의 경우는 3월 말쯤 끝난다.

따라서, 이 시기에 업체들은 자사 재고를 정리하고 해가 지난 TV 모델들의 가격 인하를 진행하므로 이 시기를 노려보자.

 

3~5월

2)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카메라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에

새로운 모델들을 선보이고 2월부터 바로 이전 모델들의 할인이 시작된다.

그 결과 3월~ 5월에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4~5월

1) 냉장고

삼성 vs. LG 

대부분 대형 가전제품들은 연말에 대폭 할인을 하지만,

냉장고는 보통 5월에 신제품이 출시되고,

4월부터 이전 모델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7~8월

1) 노트북

애플 vs. 삼성 vs. 엘지

일단 인텔과 AMD는 신제품들을 7월부터 선보이기 시작한다.

아마존 닷컴에 따르면 여름방학 기간인 7~8월과 신학기에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레노버 같은 경우는 한해 최고가와 최저가가 무려 150달러나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단, 맥북은 공홈에서 큰 차이가 없다 *

 

9~12월

1) 자동차

자동차의 새로운 모델은 보통 여름이 끝나고 출시되기 때문에

9월부터 지난해 보델의 가격 인하가 이뤄지고 리스하기도 좋다.

하지만 연말에는 보통 재고를 소진하는 경우가 많아서 원하는 색상이나 모델이 없을 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외제차의 경우는 이때 폭풍할인을 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 시기에는 항상 예의 주시해야 한다.

 

 

 

도대체 명명하는 것이 무엇이 문제란 말인가?? 조심만 하면 되지..

시국이 시국인지라...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나름 전공자로서 의견을 제시해보고자 한다.

 

1. 특정 지역 전염병으로 명칭해 사용하는 문제

2. "WHO 권고안" -> 새로운 질병에 대한 불쾌한 이름은 달지 말자.

3. 왜 하필 지역 혹은 사람 이름으로 명명해서 논란이 커졌는가?

4.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다음 코로나바이러스는??

5. 그럼 뭐라고 부르는 게 좋을까?

6. 염려와 걱정

 

 

0. 글을 시작하며..

그러나 우리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우리는 지금 우리를 혼란하게 만든 이 질병을 뭐라고 불러야 할까?

 

우한 폐렴? 우한코로나바이러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그냥 감기?

현재 상황을 희화화한다면 딱 이 이미지와 비슷할 것이다.

 

감염증을 작성하기 전에 명칭을 짚는 것은 다소 앞뒤가 바뀐 것 같지만, 계속 언급하고자 먼저 작성하고자 한다.

 

1. 특정 지역 전염병으로 명칭해 사용하는 문제

 "우한 폐렴" 혹은 "우한 코로나바이러스"처럼 지역 이름을 넣어서 부르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Natrue article에 보면 실제로 지역명을 넣어서 나온 글을 볼 수 있다. (네이처는 아는 사람이 다 아는 엄청나게 영향력이 있는 group이다)

 

What you need to know about the Wuhan coronavirus

China coronavirus latest: Infections surge past 4500

 

심지어는 "국가명"을 달아둔 article도 볼 수 있었다.. (ㅎㄷㄷ;;)

여하튼, 어떤 기준이 확실하게 없어 보이긴 했다.

 

2. "WHO 권고안" -> 새로운 질병에 대한 불쾌한 이름은 달지 말자.

그러나 문제는 "WHO 권고안"이다.

 "WHO 권고안"이 있다는데, 이렇게 부르면 안 된다고 나온다고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온갖 비난과 말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럼 이 권고안을 살펴보자.

우선 원문 링크와 메인 페이지는 아래와 같다.

말이 많은 WHO 권고안이다. 2015년 5월 11일에 "Science"지에 실렸다.

확실히 권고안은 있다. 영어라서 굉장히 불편하기 짝이 없으니 번역본 링크도 달아드리겠다.

 

즉, 이 권고안은 WHO의 "권고안"이다. 권고라는 것이 법적인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닌 것만은 확실해 보이지만 권고하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의견을 추가하면, 권고안은 2015년에 나왔으므로 이 권고안에 따르는 것이 잘못된 일은 아닌 것처럼 보인다.

근데, 지역명이 붙은 명명법은 왜 나왔지??

 

3. 왜 하필 지역 혹은 사람 이름으로 명명해서 논란이 커졌는가?

 사실 명명은 대표성과 편의성에 기반하여 작성되는 것 같다.

그리고 과거에는 주로 지역이나 사람의 이름을 쓰는 경우가 굉장히 많았다.

 

 우리나라에는 예를 들어 유행성출혈열중에서도 '한국형 출혈열'이 있었는데, 한탄강 유역에서 잡은 등줄쥐에서 분리되어 "한탄바이러스"라고 명명되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1976년 여름 미국 참전용사가 참여한 필라델피아의 행사장에서 오염된 냉각수로 인해 221명이 폐렴 증상을 보였고, 3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일이 벌어졌다. 냉각수를 오염시켰던 박테리아를 재향군인회(lesionnel)의 이름에서 유래한 ‘레지오넬라(Legionella phemophila)’라고 명명했다. 

 

 아참, 메르스는 말할 필요도 없을 정도로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메르스는 중동호흡기 증후군으로,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CoV이다)

 

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다음 코로나바이러스는??

 

 그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말하면 될까??

바이러스라는 게 계속 변형이 되기 때문에 만약 다음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병하면 이때는 "신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또는 "최신종 코로나바이러스"라고 부르는 게 좋을까? 이것도 참 애매하다.

 

5. 그럼 뭐라고 부르는 게 좋을까?

 

 정답은 "시간"과 "과학적 근거"가 정답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즉, 특정지역에서 질병이 창궐하면 혼란이 가중되고 그 원인을 밝히는 순간에는 그 명명히 분명하게 할 수 없다. 그러나, 그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무엇인지 밝혀지고, 그 출처가 어디인지도 과학적으로 찾을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점차 그 명명법이 변경되면서 우리가 부르게 될 질병 혹은 바이러스 명이 확정되는 방향이 제일 옳은 방향이 아닐까 싶다.

 

- 예시 -

1단계: 중국 우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폐렴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 중국 폐렴, 우한 폐렴, 우한 괴질
2단계: 폐렴의 원인이 바이러스로 밝혀졌다 --> 중국 바이러스, 우한 바이러스
3단계: 코로나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확정되었다 --> 중국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4단계: 코로나 바이러스가 신종으로 밝혀졌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2019-nCov-감염증

 

6. 염려와 걱정

 우리는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함을 잊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난 뒤에서도 작성하겠지만, 여타 다른 감기에 비해서 그 치사율이 높지 않다는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이렇게 떠들썩할 때에는 조심 또 조심하는 것이 맞다.

 그러므로, 언론과 정부 그리고 사회 각계층에서 "명명" 때문에 너무 싸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글을 마친다.

 

 최근 들어서 전 세계가 들썩이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온갖 추측성 글과 많은 기사가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의견도 분분하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미지. 출처: 동아사이언스 (http://dongascience.donga.com/news.php?idx=33997)

 

 비록 바이러스학을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 그 source를 많이 이용해 봤고, 그것을 이용한 유전자 치료제 개발도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나오는 뉴스들을 접하고 있었다.

 

 점점 사망자가 나오기 시작하고, 국내에서도 확진자가 오늘 날짜(작성 시간 기준)로 총 18명이 되면서

더욱 혼란의 도가니탕이 되어가고 있다.

 

2020년 02월 05일, 구글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검색하면 나오는 기사들

 분명 심각한 수준으로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이 정도로 나라가 들썩이는 걸 보면 말이다.

 

 그러나, 수많은 전문가분들도 보고 계실 것이다. 그리고 다들 생각하시는 바가 모두 다르시겠지만 의학계 전반에 계신 분들의 생각은 아래와 같이 않을까 싶다.

 

'아니, 코로나 바이러스가 이렇게 나라가 들썩일만한 수준이었나??'

 

 딱 정확하진 않아도 얼추 비슷하리라고 본다.

 

 그래서 지금까지 봐온 혼란스러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시간 내서 하나하나씩 적어보려고 한다.

혹시 나의 배우자 혹은 애인의 특별한 날인가요?

그렇다면 애나의 정원에서 특별한 날을 둘만을 위해 보내보는 것은 어떤가요?

 

여자 친구를 만나고 첫 생일을 맞이하여...

뭔가 특별하면서도,

우리들만을 위한 장소였음 좋겠고,

분위기도 좋았으면 좋겠고..

또 여자친구가 폭풍감동은 해야 하면서도,

티브이에서 나오는 것처럼 요리사 분이 우리들만을 위한 요리를 만드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면 좋겠고,

가격은 조금 적당히만 비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이런 곳이 어딨냐 ㅋㅋ'

 

있(었)습니다.

우리들만을 위해서 요리를 해주는 그 집이 있었어요..

 

"애나의 정원 (Anna's Gargen)"

 

본점은 용인, 분점은 서판교에 있는데, 생일에는 서판교를 방문하였다.

구글에서 검색함. 애나의 정원은 두 지점을 운영중이며, 예약은 서판교점에 전화로 함.

 

1) 예약

 - 전화로 예약 진행함. 예약 후 확인 문자 발송됨.

 - 생일이라고 미리 말하면, 특별하진 않지만 요리사 분께서 언급해주심. (요리사분들마다 다른 이벤트 보여주심)

 * 개꿀팁: 생일이면, 미역국을 해달라고 꼭 말하자. 그럼 마지막 코스에서 생일자에게 미역국을 따로 주심.

 

2) 가는 길

 - 서판교 부촌(?)을 지나감. 소문에 의하면 S사 회장님이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건너들 었다.

 - 길에 유류차가 많이 지나다님. 근처에 유류 공급하는 곳이 있는 듯하다.

 -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으며, 주변 분위기는 다소 어두운 편. 식당 옆에는 요양원이 있다.

 

3) 입구 및 주차

 - 주차는 야외 주차 가능 (꽉 찬 적은 본 적 없음).

 - 분위기 아주 만족함.

애나의 정원 입구

 4) 식사 = 코스

 

 - 식사는 코스요리로 준비되어 있다.

 - 애피타이져 - 식전요리 - 메인 요리 - 식사류 - 디저트 순이다.

 - 가격에 따라 더 들어가거나 빠지는 부분이 있다.

 - 메인 요리는 소고기에 힘을 주느냐, 해산물 (랍스터)에 힘을 주느냐의 차이다.

 - 가격: 대략 2인 기준으로 적게는 10만 원 초반~ 많게는 20만 원 정도 생각하면 된다.

셰프 스페셜을 먹어보았다. 가격이 후덜덜하지만, 첫생일을 절대 잊지 못하게 만들어 주었다. 다음엔 어딜가야하나.. ㅠ

  5) 맛집 모르는 녀석이 보는 이곳의 특장점.

 

 - 사람이 많이 않으면, 셰프가 우리들만을 위해서 식사를 해준다.

 

 - 매 코스마다 설명해준다. 특급호텔의 식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화려한 불쇼가 메인인 곳이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장기도 볼 수 있다.

 

 - 우리가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다.

 

 - 특급호텔에서 이 정도 서비스 받으려면 한달 월급 다 내드려야할 정도다. 가성비는 최고라고 본다.

 

 - 가끔이지만, 호텔에서 식사를 해봐도 이정도 서비스를 받아본 적은 없다.

 

 - 코스요리 치고 매우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아주 큰 앞접시에 먹기좋게 썰어서 주신다. 방에 둘만 있어서 더 좋았다. (평일이어서 가능)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넘어간다.
방에 우리만 있으니 생일 축하하기도 딱이다. 케익은 내가 따로 준비했다.

 

 

 6) 총평

 - 가성비 최고임.

 - 특별할 것 없는 내 인생이 특별해지는 순간을 만끽할 수 있다.

 - 이벤트 받는 사람의 폭풍 감동을 옆에서 느낄 수 있다.

 -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고, 특히 셰프가 우리만을 위해 요리해준다는 것이 감동 (평일).

 - 셰프의 장기를 눈앞에서 볼 수 있음.

 - 불쇼가 재미었다. (뜨거움).

+ Recent posts